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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복 목사 
2022/05/31.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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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4:42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사마리아 여인은 처음에 예수를 유대인이라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선지자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메시아로 알았습니다. 바울도 주님이 저 멀리 계신 분으로 알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옆에 계신 주님으로 마지막에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번 한주는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담대함으로, 주님의 마음으로 느끼며 바라보는,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한 주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요4: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로마로 가기를 원하는 바울의 기도를 이루어 주시지는 않았지만 더 빠른 
다른 방법으로 돈 한푼 안들이고 군사들의 보호를 받으며 로마로 가게 했습니다.

때로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응답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볼 때 하나님은 내 방법대로 응답해 주시지는 않았지만, 더 좋은 
방법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한 주는 내 방법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주님의 방법 앞에 우리의 심령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엎드릴 줄 아는, 그래서 합력해 선을 이루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한 주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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