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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 23.09.10

“예수님의 제자들과 가족” (막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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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호와는 나의 목자(36) “예수님의 제자들과 가족” (막3장)

“Jesus’ Apostles and Family” (Mark 3)

본문: 마가복음 3:1-35

요절: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막 3:35)

주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주님의 가족이 되자. 우리는 주님의 가족이다

교독문: 11번(시편17), 예배의 부름: 시 127:1-2

찬송: 69장(통 33장), 73장(73), 305장(559장)

일자: 2023년 9월 10일 주일 (성신강림절 후 열다섯번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예장 합동, 평남노회)

[예배시간: 매일새벽기도(월-금) 오전6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오후 1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번지, IBS Tower, 11층 11호

이번 주 목요일에는 성경의 카렌다로 티쉬리월 1일(9월 15일, 금)이며 “로쉬 하샤나(Rosh ha-Shanah)”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날(올해는 7월 26일, 티샤 베아브)로부터 40일째 되는 날에 “창조절/

나팔절/설날”을 맞이합니다. “빛이 있었으면 좋겠다”(우리말 성경에는 “빛이 있으라” Let there be a light)하신 날로부터 5784년(창조력, BC 3761년) 1월 1일입니다. [빛을 창조하시기 전 이미 땅, 깊음, 수면이 있어서 정확하게 언제 지구를 창조하신 연도는 모름, BC 4001년 혹 4004년으로 추정하는

분도 있음] 9월 25일은 욤 키푸르(Yom Kippur) 대속죄일이며, 30일은 숙곳(Succoth) 초막절/장막절/추수감사절로 우리나라

추석과 같은 날짜입니다. 저는 내일 출국해서 예루살렘에서 15일(로쉬 하샤나)까지 머무면서 예루살렘의 평화, 우리나라의 통일, 민족적인 회개를 위해 기도하고 토요일(16일) 오후에 귀국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지난 주일에 이어 마가복음 3장을 강해합니다. 안식일에도 환우를 고치심, 열두 사도를 임명하심, 바알세불 논쟁, 죄사함의 선언에 대한 시비, 예수님의 진정한 가족은 누구인지 묵상합니다.

1. 안식일에 손 마른 환우를 고치시다 A Man with a Withered Hand (막 3:1-12, 마 12:9-14, 눅 6:6-11)

(1) 예수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환우가 거기 있는지라 (2) 사람들이 그분을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환우를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3) 그분께서 손 마른 환우에게 이르시되 “일어서서 앞으로 나오라” 하시고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5) 그들의 마음이 강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Stretch forth thine hand”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그분을 죽일까 의논하니라 (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바다로 물러가시니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따르며 (8)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요르단강 건너편과 또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 많은 무리가 그분께서 하신 큰 일을 듣고 나아오는지라(막1:28) (9) 그분께서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하여 작은 배를 대기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으니 (10) 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이 그분을 만지고자 하여 몰려왔음이더라 (11) 더러운 영들도 어느 때든지 그분을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2) 그분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고하시니라

1-2절. 예수님께서 다시 가버나움 회당에 들어가셨습니다. 회당은 유다 나라의 멸망 이후에 성전이 없었을 때 동네마다 생긴 유대인들의 예배당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배에 참석하시기 위해 회당에 들어가셨을 때 한편 손 마른(a withered hand) 환우가 있는 것을 발견하십니다. 이 병은 신경마비증세로 팔이 서서히 말라 감으로써 발육이 중지되고 오그라드는 중풍병의 일종입니다. 주님께서는 안식일에 병을 고치면 당시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핍박이 있을 것을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환우의 기도제목인 치유를 행하십니다. 예수님의 주위에는 항상 이런 악한 자들이 있습니다. 오늘날도 어떤 이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 같은 종교적 형식, 경건의 모양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생명 없는 모양에 불과합니다.

3-4절. 주님께서는 손 마른 환우에게 “일어서서 앞으로 나오라”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공개적 사역입니다. 그분은 비밀리 무엇을 가르치거나 행하지 않으시고 공개적으로 가르치시고 행하십니다. 그분의 가르침과 행하신 일들은 책들에 다 기록되어 오늘 온 세상에 드러나 있습니다. 그분은 회중들에게 질문하시기를,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고 하십니다. 그분의 질문은 그분을 비난하는 바리새인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신 것입니다. 그분은 손 마른 환우를 고쳐주기를 원하셨습니다. 그것은 안식일을 범하는 것처럼 보였고,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자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그 반대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선한 일을 행하실 것이고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는 일을 행할 것입니다. 그들은 그분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지 않고 잠잠하였습니다.

5절. 주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의 강퍅함을 근심하시고 노하셨습니다. 강퍅함이란 포로세이(πωρώσει) 즉 “무감각한, 굳어짐, 어리석음”의 뜻으로 뼈 위에 살이 굳어진 것 같은 형상을 말합니다. 사람의 심령의 온유함과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버려두시면 사람의 마음은 완악(강퍅)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비위를 맞추지 않고 저 불쌍한 환우를 고쳐주기를 원하셨습니다. 근심하사 (συλλυπούμενος 슬루푸메노)는 "슬퍼하다, 함께 생각하다"의 뜻으로 그들의 도덕적인 무감각과 완악함, 율법에 얽매어 올바로 하나님을 볼 수 없음을 슬프고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표현한 입니다. 예수께서 요구하시는 온유와 겸손에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그분께서 그들을 둘러보시고 그 환우에게 “네 손을 내밀라”고 하시자 그가 그의 손을 내밀자 회복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神性)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참 하나님이십니다. 신명기 15장 7-11절에 보면 가난한 이웃을 향해 손을 펴라고 교훈합니다. 8절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10절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8절에서는 ‘꾸어주라’고 했고 10절에서는 ‘구제하라’고 합니다. ‘구제’의 ‘나탄’은 ‘주다’는 뜻으로 “반드시 구제하라”는 이 단어가 두 번 반복되어 있습니다. 즉 “주고 또 주라”는 뜻입니다. 단순히 꾸어주는 것만이 아니라 그의 필요한 것을 계속해서 그리고 넉넉히 공급해 주라는 것입니다. 11절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이것은 권고사항이나 선택사항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도 손을 펴서 이웃에게 나누어 줍시다.

6절. 손이 마른 환우의 회복됨과 치유를 축하하기는커녕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쳤다고 당시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예수님을 체포하고 죽일 것을 의논했습니다. 헤롯당은 AD 6년 헤롯 아켈라우스가 파면되고 로마 총독이 임명될 때 결성된 헤롯 가문 지지자들입니다. 그들은 세속적 권력과 돈과 명예를 추구하였던 것 같습니다.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은 함께 예수님을 죽일 일을 의논하였습니다. 그들은 악한 일을 위해 협력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언제나 사탄의 방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승리하십니다. 우리는 한쪽 손 마른 환우를 고쳐주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오 하나님이심을 확신합시자. 또 우리는 안식일에 악을 행하는 자가 되지 말고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자가 됩시다. 또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따를 때 평안만 있지 않고 미움과 핍박도 있음을 각오합시다.

7-8절.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 바다로 물러가셨을 때, 갈릴리에서 큰 무리가 그분을 좇았고 유대와 예루살렘과 이두매와 동부 요단강 건너편과 북서쪽 지중해 연안의 두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즉 동서사방에서 허다한 무리가 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기적들을 행하셨다는 소문을 듣고 몰려왔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행하시는 기적들의 증인들입니다.

9-10절. 주님께서는 무리의 에워싸 미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작은 배를 미리 준비하도록 제자들에게 명하셨습니다. 그분은 많은 사람을 고치셨기 때문에 병으로 고생하는 자들이 그분을 만지려고 가까이 밀치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막 1:34; 마 4:23-24; 8:16; 9:35; 14:35-36). 마태복음에는 14개, 마가복음에는 13개, 누가복음에는 17개, 요한복음에는 단지 5개, 합하면 중복된 것을 빼고 사복음서에 단지 26개의 병고친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을 뿐이나 주님께서는 더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11절. 더러운 영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님을 알아 보면 그분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라고 말합니다. 더러운 영에 들린 자들은 고침을 받았습니다(마 4:24; 8:16; 막 1:34). 마귀는 더러운 영입니다. 죄는 더러운 것입니다. 마귀는 범죄한 영이며 또 사람을 범죄케 하는 영입니다. 우상숭배, 이기주의, 미움, 음란, 쾌락주의, 거짓은 악령의 활동과 연관이 있습니다. 정신적 질환은 여러 증상들, 예컨대 소화 장애, 수면 장애, 신경질 등의 성격 장애, 머리 아픔, 우울, 피곤, 심하면 이명[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과 환청까지 다양한 증상들을 수반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육신의 질병이나 정신적 질병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회복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의학적 치료, 적절한 수면, 영양 있는 식사, 기분전환, 걷기운동 등의 방편을 감사히 사용해야 합니다.

12절.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엄하게 경계하셨습니다. 그것은 병고침이 그분의 중심적 사역이 아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리들로 하여금 자신의 사역을 오해하지 않게 하시기를 원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분의 사역의 목표는 단지 육신적, 물질적 회복이 아니고, 죄사함에서 오는 영육의 회복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병을 고치기 위해서만 이 세상에 오지 않으셨고,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병의 회복은 구원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복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2. 열두 제자를 세우시다 The Twelve Apostles (막 3:13-19, 마 10:1-4; 눅 6:12-16)

(13) 또 그분께서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 그분께서 열둘을 임명하셨으니 이는 그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병 고치는 권능과 마귀들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16) 이들은 곧 그분께서 베드로란 이름을 더해주신 시몬과 (17) 또 보아너게 곧 천둥의 아들들이란 이름을 더해 주신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과(눅9:54) (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안 사람 시몬과 (19) 또 가룟 유다니 그는 그분을 배반하여 넘긴 자더라(마26:16, 눅22:47)

13절. 여기저기서 따라온 제자들의 이름을 거명 하시면서 12명의 제자를 세우십니다. 이미 따라다닌 제자들이지만 하나의 임직식과 같은 공식적인 선언을 의미합니다. 사도(apostle)란 “보내심을 받은 자”(one who is sent)라는 단어로 제자(disciple) 즉 “연단/단련을 받은 자”란 말고 구별이 됩니다. 주님께서는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셨고 그들이 주님 앞에 나아왔습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주님께서는 산[한적한 곳, Tabgha]에 오르사 밤새도록 기도하신 후 제자들을 불러 열둘을 세우셨습니다(눅 6:12-13). 주께서 부르신 대상은 ‘자기의 원하는 자들,’ 원문(후스 에델렌 οὓς ἤθελεν)을 직역하면, ‘그분께서 원하고 계셨던 자들’입니다. 그 구별된 열둘은 그분께서 세우기를 원하신 자들입니다. 요한복음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그러므로 사도는, 엄격히 말해, 주님께서 부르시고 세우신 그 열둘과 바울에게 제한됩니다.

14-15절. “세우셨으니” ἐποίησε는 포이에오(ποίεω)에서 나온 말로 "만들다, 산출하다, 형성하다, 제조하다, 완수하다, 행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마가복음서에는 다른 복음서보다 제자들의 이름이 훨씬 사랑스런 개인들의 아람어 별명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몬은 아람어로 게바, 헬라어로 베드로가 되었으며 반석의 의미가 있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성질이 급한 형제로서 그들에겐 보아너게, 즉 천둥과 번개, 우뢰의 아들이란 별명이 붙었습니다. 18절 다대오는 레배우스(Lebbaeus)와 동일 인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가나안인 시몬은 열심당원(zealot), 극단주의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눅6:15). 또한 가룟(이스카롯:lscariot)도 칼잡이라는 의미로 헬라어와 라틴어의 합성어 시카리오타스(Sikariotes)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것은 퀘리요스(Qeriyoth:마을 혹 도시) 에서 온 사람이라는 뜻도 됩니다. 12제자들은 예수님의 자의로 선택되었고 이들은 부름에 응답하였습니다(요6:37). 이들은 선택한 목적을 14-15절에서 (1) 함께 있게 하기 위해서 (2) 전도하기 위해서 (3) 하나님의 능력의 권세를 보이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12제자의 명단은 마태복음 10:2-4, 누가복음 6:14-16, 사도행전 1:13에서도 나타난다). 사도행전 5:12는,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났다”고 말합니다.

오늘날도 목사와 전도자의 첫 번째 임무는 주님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도하고 성경 읽고 묵상하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사도행전 6:4,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專務)하리라.” 디모데전서 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목사는 주님과 함께 오래 있고 그분의 말씀 속에 심취하고 그래서 그분의 말씀이 그분의 인격과 삶을 주장치 않고서는, 하나님의 충성되고 능력 있는 일꾼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16-19절. 우리는 오늘날에도 주님께서 부르시고 세우시는 충성된 직분자들이 많기를 소원합니다. 우리가 다 그런 일꾼이 되어 쓰임받기를 바랍니다.

3. 성령[성신]님에 대한 신성모독 Blasphemy Against the Holy Spirit(막 3:20-30, 마 12:22-32; 눅 11:14-23; 12:10)

(20)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그들이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막1:37, 막6:31) (21) 그분의 친지들이 듣고 그분을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분이 미쳤다 함일러라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분께서 바알세불이 사로잡혔다 하며 또 마귀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23) 그분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마12:25) (24)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삿7:22, 삼상14:20)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재산을 노략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사49:24) (28)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아들들이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되 (29) 누구든지 성령님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30)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영이 들렸다” 함이러라.

20-21절. 무리가 예수님의 들어가신 집에 모여들므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은 식사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과 제자들의 생활이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친척들은 그분을 붙들러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미쳤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판단과 소문은 때때로 너무 부정확한 가짜 뉴스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미친 자의 사역으로 돌린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칭찬과 사랑을, 그러나 다른 이들에게는 모욕과 핍박을 받았습니다(고후 6:8). 주님이나 사도들에 대해서만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오늘날도 그의 충실한 목사님이나 선교사님들에게 그런 비판을 해서는 안됩니다.

22절.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이 예수님에 대한 약점을 찾으려고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연구하는 율법학자들입니다. 그들은 악한 비평가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바알세불이 지폈고 그 마귀의 왕을 힘입어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비난하였습니다. 두주 전에 소개한대로 더러운 영은 타락한 천사로 ① 루시퍼(Lucifer, 마왕魔王, 본래 루시엘 Luciel הֵילֵל하나님의 빛이었으나 교만으로 타락에 땅에 떨어져 사탄 Satan שָׂטָן Σατανάς이 됨, 마귀魔鬼, 전쟁과 분노의 상징, 지상에 구멍을 뚫고 9개층 지옥을 만듬, 요 8:44), ② 바알세불(벨제붑 Beelzebub, 파리의 왕, 탐욕, 폭식, 지옥의 왕) ③ 벨리알(벨페고르 Belphegor, 나태, 게으름, 유흥거리 찾아가 즐김, 여성으로 변신, 남성유혹, 인간의 상체, 염소의 하체) ④ 아스모데우스(Asmodeus, 정욕, 음욕, 성욕, 파괴자, 여성의 몸으로 남성들 유혹하여 죄짓게 함) ⑤ 맘몬(Mammon, 탐욕의 마왕, 물욕, 재물, 부요, 두 개의 머리, 마 6:24) ⑥ 리워야단(레비아탄 Leviathan, 질투, 루시퍼가 만든 바다의 악마, 악어) ⑦ 베헤모스(Behemoth, 짐승의 마수, 폭력과 탐식)입니다. 이런 더러운 영은 사람 속에서 더러운 생각과 감정을 일으키며 사람으로 더러운 일을 행하게 합니다. 남을 미워하고 음란하게 만들고 욕심으로 도적질하게 하며 거짓말과 거짓행동에 빠지게 하고 탐욕적인 생각과 감정을 일으키게 합니다. 바알세불은 지옥의 왕을 가리킵니다.

23-27절.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이에 망하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재산을 노략치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노략하리라.” 사탄은 사탄을 쫓아낼 수 없습니다.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설 수 없고,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설 수 없듯이,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합니다. 그러므로 사탄을 힘입어 사탄을 쫓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고서야 그 집 물건을 빼앗을 수 있듯이, 사탄보다 강한 자만이 그를 내쫓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즉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만 그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28-30절. 예수님께서는 계속 말씀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무릇 훼방하는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성신]님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시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영이 들렸다 함이러라.” 주님께서는 죄를, 사하심을 얻는 죄와 사하심을 얻지 못하는 죄로 나누십니다. 모든 죄가 다 사하심을 얻을 수 있으나, 단지 한 가지만은 그렇지 않는데, 그것은 성령[성신]님을 훼방하는 죄입니다. 그 죄를 범하는 자는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령[성신]님을 훼방하는 죄는, 어떤 일이 성령[성신]님의 활동이 분명한 데도 그것을 부정하고 비난하는 것을 가리켰습니다. 서기관들은 예수님께서 성령[성신]님으로 병을 고치시고 마귀들을 내어쫓으시는 것을 더러운 영에게 돌리며 비난하였습니다. 사람이 성령[성신]님께서 하시는 명백한 일을 부정한다면 회개의 가능성을 내쫓는 지극히 완고한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성령[성신]님께서만 일으키실 수 있는 참된 회개를 할 수 없고, 또 참된 회개가 없으므로 죄사함을 받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4.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 자매(막 3:31-35, 마 12:46-50; 눅 8:19-21)

(31) 그 때에 그분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그분을 부르니(눅8:19) (32) 무리가 그분 주위에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선생님의 어머니와 형제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마13:55, 요7:3) (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형제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31-32절. 예수님께서 한 집에서 서기관들과 변론하며 교훈하고 계셨을 때에, “동생들과 그의 모친”(전통본문)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그분을 불렀습니다. 무리가 그분을 둘러앉았다가 말하기를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당신의 형제들과 당신의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예수님께는 육신의 동생들이 있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신님으로 잉태하셔서 오신 하나님이시고, 그후 마리아가 요셉 사이에 야고보, 유다, 시몬, 요셉과 몇 여동생들이 태어났습니다(막 6:3, 마 13:55, 요 2:12; 7:3, 5, 10; 행 1:14; 고전 9:5; 갈 1:19).

33-35절.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고 대답하시며 둘러앉은 자들을 둘러보시며 말씀하시기를. “내 모친과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내 형제요 내 자매요 모친이니라.” 주님께서는 육신적 가족보다 믿음의 가족을 더 중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와 자매요 가족들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가정입니다. 성경에 제시된 하나님의 뜻은 한마디로 믿음과 순종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가족(Jesus’ Family)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뜻을 순종하여 예수님의 가족이 됩시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은 육신적 가족보다 더 친밀한 하나님의 가족들입니다. 순종은 성경에 명령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고 말하였다(신 10:12-13). 순종은 서로 사랑함과 거룩한 삶과 선행 등으로 표현됩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고 말했고(살전 4:3), 또 말하기를,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救贖)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합니다(딛 2:14).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신 말씀대로 주님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서로 사랑하며 거룩하고 선하게 사는 것입니다. 저희들로 하여금 주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부름받은 사도들처럼 저희들도 제자 훈련을 받아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많은 환우들을 위해 기도드리오니 주님의 이름을 굳게 의지하고 믿음으로 치유와 회복을 받게 하옵소서. 창조절을 맞이하여 더욱 회개하며 새로운 절기를 기다리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마란-아타. 아멘.

[성경공부를 위한 질문들]

1. 안식일에 손이 마른 환우를 고치시기 전 예수님께서 비판한 자들에게 던지신 질문은? (4절)

2. “네 손을 내밀라”(5절)을 신 15:7-11과 비교하며 읽자. 주신 교훈은?

3. 예수님께서 더러운 영들이 예수님의 정체를 알고 떠드는 것을 금지하신 이유는? (12절)

4. 열두 제자들을 세우신 세가지 목적은? (14-15절)

5. 열두 제자들의 이름을 외우자(16-19절)

6. 마귀의 왕이 바알세불과 예수님의 사역이 다른 점은? (23-27절)

7. 예수님의 가족이 되려면? (34-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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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회개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그리스도의 복음을 회복하여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매일 주님의 겸손과 온유, 순종을 배우게 하소서!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합심기도

9월 11일 월 찬 496장(통 260) 출 19 시내산(아라비아)에 강림하신 하나님

12일 화 찬 497장(통 274) 출 20 십계명

13일 수 찬 434장(통 491) 출 21 종과 폭행에 관한 법, 임자의 책임

14일 목 찬 433장(통 490) 출 22 배상에 관한 법

15일 금 찬 144장(통 144) 출 23 공평에 관한 법, 세가지 절기법

16일 토 찬 46장(통 58) 출 24 시내산에서 언약을 체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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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6시부터) (Zoom으로 동시 중계)

<겟세마네TV & 로이교회의 예약된 Zoom 회의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https://us06web.zoom.us/j/9991131127?pwd=YVFycnhvOEhNSmpiWFZJUTA0N0Rhdz09

회의 ID: 99 9113 1127

암호: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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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신학교 Gethsemane Mission Seminary

◉ 2023년도 가을학기 개강(2023년 8월 28일 월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가을학기 추가모집(2023년 9월 4~11일)

종강(2023년 11월 27일 월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 2023년 9월 11일 월 수업일정. 1교시(세계교회사/에스겔), 채플, 2교시(설교학) 3교시(한국신학), 4교시(휴강)

◉장소: 본교 채플실, 네이버에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연락처: 032-832-0691, 010-9113-1127

[본 신학교의 신앙노선은 성경이며, 청교도의 신앙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바탕을 두며, 세계 선교를 힘쓰며, 재림하실 예수님을 준비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며,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 진리, 생명임을 믿고, 말씀과 기도로 성화생활하며 구원의 서정을 이루는데 힘쓴다]

*입학서류: 입학원서(본교 소정)

신앙간증서(1페이지)

고등학교 졸업장,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장 및 성적증명(영문)

박사과정은 논문 개요 제출

입학금 10만원, 편입생은 30만원, 과태료(등록 늦음) 10만원

등록금 신학사 100만원, 목회학 석사 120만원,

신학석사 120만원, 박사과정 150만원(장학금 신청

가능)

*등록금납부 은행구좌번호: 농협 3019113112731 겟세마네신학교 한국캠퍼스

문의: 032-832-0691, 010-9113-1127

◉로이교회 후원계좌: 농협 302 0280 1002 11 YunSam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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