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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2023년 9월 17일 주일

 “예수님의 천국비유들” (막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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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호와는 나의 목자(37) “예수님의 천국비유들” (막4장)
         “Jesus’ Parables of Kingdom of God” (Mark 4)
본문: 마가복음 4:1-41
요절: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막 4:20)
주제: 말씀을 잘 듣고 받아 최고의 결실을 하는 성도가 되자
교독문: 94번(새해2), 예배의 부름: 고후 5:17-20
찬송: 620장(통 없음), 73장(73), 570장(453장)
일자: 2023년 9월 17일 주일 (성신강림절 후 열여섯번째 주일, 창조절)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예장 합동, 평남노회)
  [예배시간: 매일새벽기도(월-금) 오전6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오후 1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263번지, IBS Tower, 11층 11호


[본 설교문은 이스라엘 갈릴리 호수가에서 작성하여 발송합니다. 이곳은 섭씨 36도로 무척 더운 여름날씨입니다. Rosh Ha-Shanah 참석 중입니다. 토요일 귀국합니다.


샤나 토바! Shanah Tovah. “Have a Good Year” 좋은 한 해를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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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와 어제, 즉 금요일(2023년 9월 15일)과 토요일에는 성경의 카렌다로 티쉬리월 1일이며 “로쉬 햐사나”(창조절, 나팔절)를 이스라엘에서 지냅니다. 한해 시작을 알리는 소파(Shofar, 양각나팔)를 불며 시작합니다(레 23:23-25), 이틀을 축하하며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찬양드립니다. 창조절을 시작하는 시간인 금요일 오후에 신년을 알리는 나팔을 불어 성회를 소집하고 모든 노동을 금지하며 하나님께 화제를 드리는 날이었습니다. 백성들은 나팔 소리와 더불어 분주한 자신들의 일을 멈추고 오직 하나님만을 향하여 서야 했던 것입니다. 민수기 10장 10절에 "∼번제물의 위에와 화목 제물의 위에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이런 나팔소리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들을 수 있는 것으로(살전 4:16-17 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님과 함께 있으리라)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부지런히 복음의 나팔을 불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이 매우 임박했습니다. 전 세계 유대인들은 절기때마다 예루살렘에 모이기는 하지만 성전이 없어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명절 때마다 예루살렘을 순례여행하는 유대인들은 통곡의 벽(Western Wall)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회복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올해 로쉬하샤나에 어마어마한 인파가 전세계로부터 몰려 왔으며 저와 아내도 이곳에서 한국의 평화통일, 로이교회의 선교적 사명, 겟세마네 신학교와 선교회, 모든 환우들, 성도님들, 가족과 친지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위한 평화를 빠뜨리지 말고 기도합시다(시 122:6) “Pray for the peace of Jerusalem: they shall prosper that love thee.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의 복을 누릴 것이라” 우리는 늘 오늘날 예루살렘인 교회의 평화를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며 사랑하는 자는 형통의 복을 누릴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은 마가복음 4장을 통하여 예수님의 천국 비유들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여러 비유들을 통해 천국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풍랑과 바다를 명하시니 갈릴리 호수가 잔잔해졌습니다.

1.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 비유 The Parable of the Sower(막 4:1-9, 마 13:1-9; 눅 8:4-8)
(1) 그분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시니 큰 군중들이 모여들거늘 이에 그분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군중은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2) 그분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자신의 교리로 그들에게 이르시되 (3) 들으라. 보라, 씨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 때에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막4:15, 눅8:12)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마13:20) (6) 해가 돋은 뒤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시들어 버렸고(잠24:10) (7)더러는 가시나무들 사이에 떨어지매 가시나무들이 자라서 그것의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막4:18) (8)   다른 것은 좋은 땅에 떨어지매 싹을 내고 자라서 열매를 맺어 얼마는 삼십 배, 얼마는 육십 배, 얼마는 백 배를 내었느니라. (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다어 하시니라
마가복음 4장에서 예수님을 3인칭 단수 남성 인칭대명사(He)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분”으로 번역합니다. 마태복음 13장에는 "천국 비유장"이라고 하여 7가지의 비유가 질서 정연하게 기록되어 있고, 누가복음에는 씨뿌리는 자의 비유와 겨자씨 비유만 기록하고 있고, 마가복음에서는 씨뿌리는 자의 비유와 등불과 등경의 비유, 씨가 자라는 비유, 겨자씨 비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 등불과 등경의 비유는 비유적인 면도 있지만 직설적인 교훈과 훈계를 담고 있습니다.
1-9절. 씨뿌리는 자의 비유는 비유 중에서도 아주 잘 알려진 비유이며 대표적인 비유입니다. 원문 헬라어 성경에는 3절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ἀκούετε. ἰδοὺ ἐξῆλθεν ὁ σπείρων τοῦ σπεῖραι.아쿠에테 이두 엑셀쎈 호 스페이론 투 스페아라이)를 킹제임스역에서 Hearken; Behold, there went out a sower to sow:“들으라, 보라, 어떤(a) 씨뿌리는 자가 씨뿌리러 나갔다” 주의를 기울여라는 뜻으로 “들어라, 보라!”는 미완료 중간태 동사(ἐξῆλθεν)를 수반합니다. 지금 예수님이 설교하실 때 주변에는 씨뿌리는 자가 씨앗을 뿌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을 구체적으로 지목하시면서 설교하시는 것입니다. 씨 뿌리는 것을 보시면서도 예사롭게 보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아주 심오한 진리를 들어 있다고 보신 것입니다. 당시 농경법은 밭을 갈고 씨를 정한 위치에 뿌리는 방법이 발달되기 전 원시시대에 하는 방법으로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지기도 하며, 어떤 씨는 돌짝밭에 뿌려지며, 어떤 씨앗은 가시나무위에 떨어지며, 어떤 씨앗은 옥토밭에 떨어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씨를 뿌리는 사람을 보면서 그 씨앗이 떨어져서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인가를 가지고, 천국 복음을 듣고 열매를 맺는 여러 가지 상황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당시 유대에서는 씨를 뿌릴 때에 바구니 같은 그릇에 씨를 담아 가지고 손으로 쥐고 흩어 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좀 게으른 사람은 씨앗이 담긴 자루에 구멍을 내고 노새나 나귀의 등에 싣고 다니면서 그 구멍으로 줄줄 나오게 하여 씨를 뿌리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은 씨앗을 낭비하기 쉽기 때문에 손으로 뿌렸을 것입니다. 씨를 뿌릴 때에 바람이 날려 꼭 밭에만 떨어지지 않고, 다른 여러 곳에 떨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밭은 길고 이랑이 좁습니다. 그리고 밭과 밭 사이는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어서 마치 포장도로처럼 단단히 굳어 있었습니다. 여기 길가에 떨어진 씨앗이 있다면 새들이 쉽게 볼 수 있었고, 새들은 곧 바로 날아와서 쪼아먹고 맙니다. 어떤 씨앗은 흙이 얇은 돌 짝 밭에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땅은 팔레스타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데 한 10cm정도 흙이 덮여 있고, 속에는 석회암 층이 있어 농사짓지 못하는 밭들입니다. 이런 땅에 떨어진 씨앗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곧 시들어버립니다. 또 어떤 씨는 가시나무에 떨어집니다. 가시덤불은 밭으로 일구지 못한 잡초가 자리잡은 거친 땅을 말합니다. 어떤 씨앗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혹 30배, 혹 60배 혹 100배의 결실을 냅니다. 여기에 예를 든 네가지 밭에서 유일하게 결실하는 밭은 옥토입니다. 14절에서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는 씨앗은 사실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설명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씨앗 속에 있는 생명력처럼 말씀을 통하여 새 생명이 주어지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씨를 뿌리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요, 그의 종들로(제자들과 오늘날의 모든 전도자)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천국 말씀"이라고 했고, 누가복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마가복음에는 "말씀"으로 표현합니다.


2. 비유를 설명하시다 The Purpose of the Parables (막 4:10-20, 마 13:10-23; 눅 8:9-15)
(10) 그분께서 홀로 계실 때에 함께 한 사람들이 열두 제자와 더불어 그 비유들에 대하여 그분께 물으니 (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밖에 있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시25:14) (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사 6:9-10) (13) 또 이르시되 너희가 이 비유를 알지 못할진대 어떻게 모든 비유를 알겠느냐? (14)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15) 말씀이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막4:5) (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요6:66) (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비유라는 말은 헬라어로 parabole(파라볼레 τὴ παραβολή)라고 하는데 이 말은 "곁으로παρα"라는 말과 "던진다βολη"라는 말이 합해져서 생긴 단어입니다. 한 물건을 다른 물건 곁에 두고 비교하므로 그 물건을 정확히 아는 방법이 "파라볼레"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진리를 설명하기 위하여 잘 알려진 이야기를 예로 들어 말하는 것입니다.
10-20절. 저녁이 되고 랍비와 제자들이 함께 공동식사를 하는데 이를 키두쉬(Kiddush)라고 합니다. 이 시간에 제자들이 묻기를, "어찌하여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라고 합니다. 11절에서 주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십니다(사 6:9-10). 이 말씀은
첫째, 비유라는 것은 잘 알아듣게 하기 위함이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주기 위함이라는 말입니다. 아무리 진리의 말씀이라고 해도 그 말씀을 잘 들어 이해할 수 있어야 사람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여 어렵게 설명하므로 하나도 알아듣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까운 시간 낭비요, 헛된 일을 하는 것이 됩니다.사람들이 전혀 경험하지도 못하고 알아들을 수 없었던 진리의 말씀을 그들이 쉽게 경험한 것으로 깨달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비유의 목적입니다. 두 번째, 잘 알게 하기 위한 것과 동시에 알아듣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 빌미를 잡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알아듣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12절에서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이사야 6:9-10절을 인용하십니다. 마태복음에는 충실하게 인용하고 있는 반면, 마가복음은 조금 요약하고 있으며, 누가복음에는 아주 쉽게 완화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당시의 유대인들이 얼마나 완악 했던지, 종래 회개하지 않고 바벨론에게 포로 되어 잡혀갈 것이라고 하는 예언의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사도바울은 이방인들이 믿기까지 이스라엘의 임시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본문입니다. 비유는 예화와 다릅니다. 예화는 사람의 이해를 돕는 이야기이지만, 비유는 하나님께서 버려두신 자들이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뜻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비유에는 표면적 내용과 이면적 내용이 있습니다. 비유의 표면적 내용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지만 그것이 가지는 이면적 진리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택하지 않으신 자들, 그래서 불신앙과 죄악으로 그 마음이 굳어진 자들은 예수님의 비유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래서 주님께로 돌아오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13-15절. 예수께서는 이 비유를 설명해주십니다. 씨를 뿌리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씨처럼 생명이 있습니다. 마른 씨를 땅에 심으면 싹이 나듯이, 평범하게 보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 역사(役事)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뿌리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며(마 13:37), 그분의 사도들과 오늘날 목사와 전도자들은 그 직무를 이어받습니다. 주님께서는 씨가 뿌려진 땅을 네 종류로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리킵니다. 첫째로, 길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의 마음에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을 가리킵니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말씀을 뿌리는 일을 하시지만, 사탄은 그 말씀을 빼앗는 일을 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싫어하며 그 말씀을 듣는 자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16-17절. 둘째로, 씨가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그 속에 뿌리가 없어서 잠깐 견디다가 말씀을 인해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 곧 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에는 질병이나 궁핍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성도에게는 말씀을 인한 환난과 핍박도 있습니다. 말씀의 뿌리, 즉 말씀에 대한 확고한 지식과 믿음이 없는 자들은 환난 중에 넘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근거하여 말씀에 대한 확고한 지식과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의 견고함을 위해 성경책을 주셨습니다(눅 1:1-4; 딤후 3:14).
18-19절. 셋째로, 씨가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되 이 세상의 염려와 재산의 유혹과 기타 욕심들이 들어와 그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누가복음 8:14는 거기에 ‘일락(逸樂)’[쾌락]을 추가하였습니다. “재리의 유혹”이라는 말에서 ‘유혹’이라는 원어(헤 아파테 ἡ ἀπάτη)는 ‘속이는 것’(deceitfulness)(KJV)이라는 뜻입니다. 재물은 최고의 가치인 것처럼, 사람에게 행복을 주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것처럼 속입니다. 그러나 실상 재물은 환난날에 사람들을 구원하지 못하고(잠 11:4; 습 1:18; 겔 7:19) 그들을 파멸로 이끄는 일만 악의 뿌리가 되며(딤전 6:9-10), 또 어느 날 독수리처럼 날아가 버리고(잠 23:5) 지나가 버리고 말며(요일 2:17) 그가 죽은 후에는 남의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눅 12:20). 이 재물이 사람의 영적 생명의 성장을 가로막고 질식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20절. 넷째로, 씨가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여 삼십 배와 육십 배와 백배의 결실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누가복음 8:15는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식물의 씨앗 하나는 심기어 자라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이와 같이, 구원받은 한 사람을 통해 많은 선한 일들이 행해집니다. 그러나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진지하게 듣고 깨닫고 확고한 지식과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그것을 지켜 행하여 선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는 길가나 돌밭이나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와 같이 되지 맙시다. 우리는 말씀을 진지하게 받고 은혜로 그 말씀을 깨닫고 믿읍시다. 또 우리의 믿음의 지식이 성경을 통해 견고해지도록 뿌리를 내립시다. 또 세상의 염려와 재리의 속임과 육신의 쾌락을 다 버립시다. 오직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만 섬기며 거룩과 의와 선을 실천하여 열매 맺는 자가 됩니다. 오늘도 옥토밭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3. 등불은 등경 위에 A Lamp Under a Basket (막 4:21-25, 눅 8:16-18)
(21) 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통 밑에나  침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잔대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마10:26, 눅12:2) (23) 누구든지 들을 귀가 있거든 들을지니라(마11:15) (24)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마7:2, 눅6:38) (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마25:29, 마13:12, 눅8:18)
21-25절. 예수님 시대의 팔레스타인의 등불은 방구석에, 즉 벽에 등대가 붙어있습니다. 이 등불을 ‘뤼크노스(ὁ λύχνος)’라고 부릅니다. 팔레스타인의 등 받침은 진흙으로 만들어졌는데 말(斗)로 덮으면 불은 꺼집니다. 작고 대부분 창문이 없으며, 굴뚝조차 없는 단칸방 농가에서는 이런 불끄는 방법이 흔히 사용되었습니다. 불어서 끄면 연기와 냄새가 생기고, 경유에 따라서는 불티에 의해 불이 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등불을 다시 끄지 않습니다. 현재도 팔레스타인 농부들은 흔히 밤새도록 켜 둡니다.
첫째, 이 비유는 제자들에게 주셨습니다. 마태복음의 기자는 제자들에게 이 말씀을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산상수훈에서 팔복을 말씀하신 후에 하신 “너희들은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마5:14)라는 하십니다. 빛은 이제부터 비추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시작한 복음의 빛입니다. 이 빛을 말(斗)로 덮어서 끄거나 빛을 잘 빛 출 수 없는 평상아래 둘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비추기 위해서 밝혀진 것입니다. 이제 제자들에게 빛의 사명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니”(요8:12) 말씀하십니다. 이 빛을 제자들에게도 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세례[침례자]요한에 대해서도 “켜서 비취는 등불”(요 5:35)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엄중히 말하면 세례[침례자]요한의 빛은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필요한 등불이었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시작된 등불은 이제 다시는 꺼지지 않는 세상을 비추는 등불이 된 것입니다. 둘째, 이 비유는 불신자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서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1:5)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눅11:14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을 때 마귀 바알세불을 힘입어 고쳤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완악한 사람들을 향해서는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눅11:29)라고 죽음에 대해 십자가의 표적을 말씀하십니다.


4. 자라나는 씨 비유 The Parable of the Seed Growing (막 4:26-29, 마 13:31-32; 눅 13:18-19)
(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26-29절. 씨뿌리는 자의 비유를 보충해서 설명하는 의미도 있지만 영적인 성장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며 27절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어느새 씨가 자라는데 이것은 무조건 자란다는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 속에서 자라난다는 것입니다(벧후3:18). 29절 “곧 낫을 대나니” 이것은 알곡이 되면 추수를 한다는 종말의 암시입니다. 마지막 때는 알곡은 거둬지고 쭉정이와 가라지는 불살라질 것입니다(마3:12, 마13:30).


5. 겨자씨 비유 The Parable of the Mustard Seed (막 4:30-34, 마 13:31-32; 눅 13:18-19)
(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33) 그분께서 이러한 많은 비유로 그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요16:12)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30-32절. 예수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꼬?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나물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작은(미크로테로스) 겨자씨 한 알의 성장은 신앙의 성장을, 하나님의 나라 성장을 뜻합니다. 겨자씨의 성장(요12:24), 가루 속의 누룩(마13:33)은 천국 복음의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그것의 성장을 의미합니다. 겨자씨는 씨들 중에서 심히 작은 씨이지만, 심긴 후에 자라면 모든 채소나 화초보다 더 커지며 큰 가지를 내므로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됩니다. 겨자씨 나무는 키가 3-5미터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벤구리온(Ben Gurion) 공항앞에 겨자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천국, 즉 복음 전파와 교회 설립은 처음에는 심히 보잘것없는 모습으로 시작되지만 나중에는 놀랄 만큼 심히 커질 것입니다. 이것은 전체 교회를 두고 하신 말씀이지만, 개교회들도 어느 정도 그러합니다. 일반적으로 교회의 성장은 교회의 정상적 과정입니다. 그러나 공중의 새가 깃들인다는 말씀은 세계 교회가 심지어 마귀와 악령들이 그 안에 자리를 잡을 만큼 커질 것을 암시하신 것 같습니다.
33-34절. 주님께서는 이러한 많은 비유들로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대로 말씀을 가르치시되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셨습니다. 비유는 그분의 설교 방식의 한 특징입니다. 비유들은 표면적 내용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으나, 그 이면적 의미는 해석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해주셨습니다. 이제 성경은 수수께끼 같은 책이 아니고 어려운 부분이 해석된, 이해할 만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주관적으로 그 뜻을 해석하려 하지 말고, 성신님의 도우심으로 성경 자체가 밝히 보이는 뜻, 특히 성경의 전체적인 뜻을 파악해야 합니다.


6.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다 Jesus Calms a Storm. (막 4:35-41, 마 8:23-27; 눅 8:22-25)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군중들을 떠나 그분을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막4:1)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그분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저희들이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그분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분이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35-38절. 예수님의 일정은 예정된 것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예정된 일을 처리하시는 것보다도 더 바쁘게 움직이셔야 했고 돌발적인 일들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일정은 육신의 몸을 입으신 예수님을 피곤하게 했습니다. 제자들과 더불어 어둘 때에 배에 오르셨습니다. 잠시지만 예수님께서는 단잠에 드셨습니다. 지중해 바다는 해면보다 212m나 낮고 주위에는 그와 반대로 높은 골란고원 및 언덕들이 에워싸고 있어서 광풍이 갑자기 일어나는 일이 많았습니다(열풍과 냉풍의 만남). 이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제자들도 겁을 먹고 우리의 죽게 된 것을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매우 풍랑이 거세게 불어온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이번 갈릴리 호수를 방문하니 제법 바람도 불고 약간의 풍랑이 깊은 곳에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의 큰 풍랑은 어부 출신이 제자들도 당황하는 바람입니다.
39-41절. 그분께서 바람을 꾸짖으시며 지금까지는 사람들에게 때로는 보이지 않는 마귀에게 명령을 내리셨던 일은 있었지만 자연을 향해 명령을 내리신 일은 처음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신적 권능을 모두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이심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이 일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아직도 의심하는 자들에게 “어찌 믿음이 없느냐?”고 책망하십니다. 41절 제자들은 서로 수군거립니다. “저희가 심히 두려워하여” (ἐφοβήθησαν φόβον μέγαν)입니다. 이것은 히브리식 표현법으로 40절의 “무서워하느냐? 데일로이(δειλοι) 겁난, 믿음 없는, 비겁한”의 뜻으로 이와는 다른 “공경하며, 경외하며” 두려워하는 것입니다(사66:2, 5, 렘44:10, 잠28:14, 빌2:12). 이런 기적을 통해 제자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점점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의 씨가 자라지 못하는 길가와 같은 마음 상태라면 기경합시다. 길가를 옥토로 바꿉시다. 돌짝과 같은 밭이라면 돌을 깨어 옥토로 바꿉시다. 가시나무와 같은 마음이라면 불태워 거름으로 만들어 옥토로 만듭시다. 그래서 말씀을 들을 때마다 30배, 60배, 100배의 결심을 맺읍시다. 이번 창조절에 새로운 결심하여 주님과 동행하는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천국복음을 비유로 전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니 천국은 결실하는 것이며, 겨자씨와 누룩 비유처럼 자라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저희도 말씀으로 날마다 자라서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이번 가을의 문턱에 맞이하는 창조절, 대속죄일, 초막절(장막절, 수장절)을 지키면서 주님의 재림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공부를 위한 질문들]
1. 나는 4가지 밭의 비유에서 어떤 밭인지 각자 말해보자(1-9절).
2. 옥토밭이 열매를 맺는 과정은? (8절)
3. 천국을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는? (11-12절)
4. 가시나무(가시떨기) 마음상태는 어떤 것이 말씀의 자람을 막느냐?(19절)
5. 성도가 세상에 대해 등불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나? (21-22절)
6. 천국은 성장(자라남)이 특징임을 설명해보자(27-28절)
7. 갈릴리 호수의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의 신적 권위를 말하자(41절)
-----------------------------------------------
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회개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그리스도의 복음을 회복하여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매일 주님의 겸손과 온유, 순종을 배우게 하소서!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합심기도

9월 18일 월 찬 393장(통 447) 출 25 성소를 지을 예물, 증거궤
    19일 화 찬 390장(통 444) 출 26 성막제작
    20일 수 찬 365장(통 484) 출 27 제단, 성막의 뜰, 등불관리
    21일 목 찬 342장(통 395) 출 28 제사장의 옷, 판결 흉패
    22일 금 찬 348장(통 388) 출 29 제사장 직분 위임
    23일 토 찬 347장(통 382) 출 30 분향할 제단, 놋 물두멍, 거룩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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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6시부터) (Zoom으로 동시 중계)
<겟세마네TV & 로이교회의 예약된 Zoom 회의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https://us06web.zoom.us/j/9991131127?pwd=YVFycnhvOEhNSmpiWFZJUTA0N0Rhdz09
회의 ID: 99 9113 1127
암호: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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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신학교 Gethsemane Mission Seminary
◉ 2023년도 가을학기 개강(2023년 8월 28일 월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종강(2023년 11월 27일 월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 2023년 9월 18일 월 수업일정. 1교시(에스겔/세계교회사), 채플, 2교시(중독치유/소선지서) 3교시(여호와의 절기/테루마), 4교시(원어강독/성경변증)
◉장소: 본교 채플실, 네이버에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연락처: 032-832-0691, 010-9113-1127
[본 신학교의 신앙노선은 성경이며, 청교도의 신앙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바탕을 두며, 세계 선교를 힘쓰며, 재림하실 예수님을 준비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며,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 진리, 생명임을 믿고, 말씀과 기도로 성화생활하며 구원의 서정을 이루는데 힘쓴다]
◉등록금납부 은행구좌번호: 농협 3019113112731 겟세마네신학교 한국캠퍼스
               문의: 032-832-0691, 010-9113-1127          
◉로이교회 후원계좌: 농협 302 0280 1002 11 YunSam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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