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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2024년 2월 25일 주 

제자도 2” (마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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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회복하는 믿음(08) “제자도 2” (마11장) 
                  “The Discipleship of Jesus 2” (Matt.11)

본문: 마태복음 11:1-30 
요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8-29)
주제: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워 마음의 쉼을 얻는 제자가 되자
교독문: 125번(사순절 2), 예배의 부름: 갈 2:20-21
찬송: 150장(통 135장), 154장(통 139), 404장(통 458장)

일자: 2024년 2월 25일 주일 (사순절 둘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Loi Presbyterian Church)
  [예배시간: 새벽기도(월-금) 오전6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정오 12:30]
  [교회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 (센트로드 빌딩 B동) 3307호, 우편번호: 22007, 지하철 인천1호 국제업무지구역  1-2번 출구, 오른쪽에 있는 연수세무서 빌딩 다음 건물(Office B)]


윤사무엘 목사
2월 마지막 주일이며 사순절 둘째주일로 지킵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예수님의 제자에 대한 교훈은 시기 적절한 말씀입니다. 다음 주일은 삼일절 회상 감사예배로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일제 강점기 때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독립을 선언한 지 95주년이 됩니다. 우리나라 3.1절 기념일은 성경의 부림절(에스더의 애국운동)과 비슷한 시기에 같은 주제로 지키는 절기입니다. 하나님 사랑은 나라 사랑이라는 이스라엘의 신앙을 본받읍시다.

오늘은 지난 주일에 이어 마태복음 11장을 강해합니다. 제자도(discipleship)에 대한 말씀이 계속됩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12절)고 훈계하십니다. 복음의 잔치는 지혜로 그 행한 일로 인해 옳다함을 받습니다(19절). 권능을 많이 행하신 고라신, 벳새다, 가버나움이 회개하지 않음을 책망하십니다(20-24절). 주님의 제자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다 벗고 주님의 온유하심과 겸손을 배우면 마음에 쉽을 얻습니다(25-30절). 

1. 세례[침례자] 요한으로부터 온 제자들 Messengers from John the Baptist (마 11:1-19)
(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예수님께 여짜오되 ‘오실 그분이 당신이오니이까? 저희들이 다른 분을 기다리오리이까?’ (4)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사 35:5-6, 61:1) 하라. (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7) 그들이 떠나매 예수님께서 많은 군중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9)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대언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대언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10)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말 3:1)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눅 1:76)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침례자]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12) 세례[침례자]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13) 모든 선지자[대언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말 4:6) (15)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마귀가 들렸다’ 하더니 (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1절. 예수님의 제자들은 전도의 현장으로 나갑니다. 10장 1절에서 ”그분의 열두 제자들“호칭이 10장 2절에서 ”엘두 사도“로 바뀌더니, 11장 1절에서 다시 ”열두 제자“로 호칭합니다. 마태는 사도보다는 제자를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이름인 ‘마태 Ματθαῖος’가 ‘제자 μαθηταῖς’라는 뜻입니다. 마태는 세리 출신으로 배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유대인들 사이에서 랍비로부터 교육을 받는 제자들처럼 그는 에수님의 가르치는 사역을 부각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여러 동네에 다니시며 가르치시고 전도하시기 위해 출발하십니다. 

2-6절. 예수님의 제자들이 전도(가르치며 전도하려고 여행)하러 간 동안 세례[침례자] 요한의 제자들이 주님을 방문하며 선생님의 질문을 전합니다. 지금 이 시간 요한은 헤롯왕에게 바른 소리를 하다가 감옥에 투옥되어 있습니다. “오실 그분이 당신이오니이까? 저희들이 다른 분을 기다리오리이까?” 세례[침례자]요한은 성경 역사에 있어서 특별한 사람임에는 분명하나 그렇다고 그가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갈릴리의 분봉왕(Tetratch) 헤롯에게 붙잡힌 후 사해 근처의 마케루스 요새 감옥에 갇혀서 초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께서 메시야라면 그가 자신을 헤롯 안디바스와 헤로디아의 악한 계교의 마수에서 구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세례[침례자]요한의 제자들은 자신의 선생님에게 최근에 있었던 예수님의 이적 사건들에 대해서 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은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제자들을 시켜 예수님께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리오리이까? 라고 질문을 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제자들을 돌려보내면서 이사야가 행하리라고 예언한 바를 그대로 행하고 계신다는 안위적인 소식을 전하라고 하십니다(사35:5 “그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사61:1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주님께서는 요한의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고 하십니다. 

7-10절.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 자신이 전하신 메시지 “내가 오실 그분이다”는 답변을 가지고 옥중에 갇혀있던 요한에게 전하러 출발하였습니다. 이때 주님께서는 주님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이는 갈대냐?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부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고 본질을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본질을 잊어버리고 현상을 찾는 어리석음을 일깨워주십니다. 9절에 보니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대언자[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대언자[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고 하심으로 세례[침례자] 요한은 메시야의 길을 예비하는 중요한 사명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십니다. 요한은 예수님과 같은 시대에 태어나서 예수님을 증거할 사명을 가지고 온 사람입니다.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말 3:1)고 하심으로 요한은 말4:5에서 언급된 엘리야였습니다.


예수님 영화 장면
11-14절. 11절에 “여인들이 낳은 자 중에서 세례[침례자]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리라” 산상수훈에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 5:19)와 연관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예비하며 주의 길을 준비한 요한은 천국에 큰 자로 이해되지만,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을 의심하고 확인하러 제자를 보낸 요한은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입니다. 세례[침례자] 요한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가 빼앗느니라(the kingdom of heaven suffereth violence, and the violent take it by force.)고 하십니다. '침노'하는 단어를 보면 '강탈자', '난폭한 자'들 부정적인 이미지로 보이는데 이보다는 목적한 바를 쟁취하기 위해 결사적으로 노력과 지혜를 아끼지 않는 강하고 용기 있는 자를 가리킵니다. '빼앗느니라 take it by force'는 구원을 얻고 천국의 유업을 얻기 위해 온 정열로써 애쓰며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중국 성경을 보면 우리나라 구절보다 훨씬 순하게 표현하고 있다. '天國是努力進入的, 努力的人就得着了' '천국은 노력하는 자가 들어가며 노력하는 자가 얻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노력(努力)'에 대한 해석을 보면 폭력, 무력을 사용하여 돌파하거나 힘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는 행위를 뜻합니다. 운동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투는 것을 뜻하나 영적으로는 믿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참고 인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대언자[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만일 우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바로 이 사람[세레요한]입니다. 엘리야는 불말과 불병거타고 산채로 하늘로 승천하였습니다. 그가 승천한 장소는 오늘날 요르단의 베다니(요르단강 끝자락, 염해와 만나기 전)에 있으며 이곳에서 요한은 예수님께 침례를 준 장소입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승천한 자리에서 요한은 메시야의 길을 준비하였습니다. 

15-19절. 이때에 예수님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부른” 놀이의 예화를 들고 계십니다.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으며 슬피 울어도 가슴을 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놀이에 무반응입니다. 이기적으로 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무관심”입니다. 영어표현으로 I don’t care인데 무서운 말입니다. 놀이란 서로가 장단을 맞추어야 하는 것인데 피차 반응이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은 세례[침례자] 요한과 예수님의 의의를 모르고 복음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자들에게 비유로 설명한 것입니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즉 금욕주의], 그들이 말하기를 ‘마귀가 들렸다’고 평가하며, 예수님은 와서 먹고 마시니 그들이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는다고 훈계하십니다.

2. 회개하지 아니하는 도시들 Woe to Unrepentant Cities(마 11:20-24, 눅 10:13-15)
(20) 예수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때에 책망하시되 (21)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22)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23)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지옥(hell)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2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20-24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회개를 가르치십니다. 주님께서 가장 많은 권능과 기적을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않음으로 책망을 하십니다. 갈릴리에 위치한 곳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셨습니다(마 4:12-17). 많은 환우를 고치신 고라신, 오병이어를 비롯하여 마귀들린 사람을 치유하신 벳새다, 많은 말씀과 합토의 역사가 많이 일어난 가버나움에 사는 주민들은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은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당할 심판은 소돔과 고모라보다도 더 심한 저주와 심판을 받게될 것을 경고하십니다. 20-21절에 나오는 메테노에산μετενόησαν은 전치사meta(메타)와 ‘이해하다’라는 동사noew(노에오)가 합쳐진 메타노에오(μετανοηω) '회개하다, 뉘우치다, 본 궤도로 돌아오다, 회복하다'라는 동사입니다. 메타노이아와 같은 뜻을 가진 단어가 언급된 곳은(마11:20, 21,마12:42,눅10:13,눅11:32,계9:20, 21,계16:9, 11)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철저히 회개하며 아버지의 품과 뜻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교만, 불신, 불순종, 욕심, 탐심, 불결을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의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윤사무엘 목사 부부
3.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Come to Me, and I will Give You Rest. (마 11:25-30, 눅 10:21-22)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마 28:19, 요 3:35)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Come unto me, all ye that labour and are heavy laden, and I will give you rest.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25-26절. 주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감사 기도하십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 진리[제자도]를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슬기 있는 자들은 예수님의 도움 없이도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있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자들이고, 어린아이들은 누구(예수님)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26절을 “참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나이다”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참으로’(나이 ναί)는 “yes, truly, surely“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교만한 자들에게 진리를 숨기시고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진리를 깨닫게 하십니다. 

27절. 이 구절은 기도의 연속이라기 보다는 제자들에게 진리를 알리는 말씀입니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마 28:19, 요 3:35)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을 통해만 알 수 있음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28-30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란 율법의 멍에를 진 자들, 죄악에 빠진 자들, 교만하고 욕심이 많은 자들을 다 포함합니다. 이런 무거운 짐을 주님께 와야 해결됩니다. ‘쉬게 하리라’(아나파우소 ἀναπαύσω)는 '너희들을 젊게 하여 주리라, 일하는 중에 휴식을 주다'는 뜻으로 새로운 힘을 더해 주시겠다는 말입니다(요3:3-6, 마12:43, 계4:8). 예수님의 제자로서 주님의 온유하신 마음과 겸손을 주님의 멍에를 메고 평생 배워야 합니다. 온유(프라오스 πρᾷός ‘meek‘)란 단어는 야생마가 준마로 되는 모습을 말합니다. 내 고집과 뜻을 온전히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겸손(페이노스 πεινὸς)은 마음의 낮아짐(lowly)을 말하며 마음이 가난해 지는 것, 청결한 것, 겸허해 지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모범적인 삶의 모습을 말합니다. 주님의 “멍에”(주고스 ζυγός)란 학교를 말합니다. 랍비들은 말씀을 배우고 훈련하는 곳을 주고스(멍에 yoke)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랍비의 가르침과 달랐으며, 주님의 멍에는 쉽고, 주님의 짐(숙제, 과제)은 가볍다고 하십니다(빌 4: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주일에 이어 마태복음 11장에서도 제자도에 대한 주님의 말씀을 받읍시다. 천국은 최상의 노력으로 침노하는 자들의 것이 됩니다. 적극적으로 천국에 입성하도록 하며, 하늘의 지혜를 받아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사순절 기간에 철저하게 회개하고 주님의 온유하심과 겸손을 배워 주님의 학교에서 훈련을 받아 마음의 쉼을 얻고 구원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번 사순절 기간을 시작하면서 주님의 제자도에 말씀을 받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매일 매순간 자신을 부인하고 우리가 져야할 십자가인 희생, 섬김, 봉사, 충성을 지고 주님 한분만 끝까지 따르게 하옵소서. 매일 매순간 회개하며 주님의 뜻대로 살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공부를 위한 질문들]
1. 예수님의 전도생활을 말해보자(1절)
2.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방문한 목적은? (2-6절)
3. 세례요한과 엘리야의 관계에 대하여 말해보자(10-11절)
4.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느니라 말씀에 대해 묵상하자(12절)
5. 기적을 많이 베푼 곳이 회개하지 않으면 그 결과는? (20-24절)
6. 제자도를 영적으로 순수한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나시는 이유는? (25-27절)
7. 마음에 쉼을 얻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은? (28-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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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예배회복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예배를 회복하여 가정과 나라와 교회를 살게 하소서!
(3) 주님처럼 가르치며, 복음을 전파하며, 환우들을 치유하게 하소서!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합심기도

2월26일 월 찬 149장(통 147장) 수 21 레위지파 사람들의 성읍
   27일 화 찬 150장(통 135장) 수 22 르우벤, 갓, 므낫세 반가 동쪽에 분배
   28일 수 찬 151장(통 138장) 수 23 여호수아의 마지막 말(연설)
   29일 목 찬 152장(통 없음)  수 24 세겜에서 여호수아의 고별설교
3월 1일 금 찬 153장(통 없음)  삿  1 유다지파가 예루살렘과 헤브론 공격
    2일 토 찬 154장(통 139장) 삿  2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의 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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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6시부터) (Zoom으로 동시 중계)
< 겟세마네TV & 로이교회의 예약된 Zoom 회의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참가 Zoom 회의
https://us05web.zoom.us/j/7049077483?pwd=UzNvdldBM04xMFlWQSswVWxDT3YvQT09

회의 ID: 704 907 7483
암호: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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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신학교 Gethsemane Mission Seminary▣

◉ 2024년 봄학기 개강 (2월 26일 월, 오전 10:00~오후5:30)
                 종강 (5월 27일 월, 오전 10:00~오후5:30)
   2024년 2월 26일 월 1교시(10:00-11:20) 창세기(박호용교수) 
                 개강예배(11:30-12:10), 점심시간(12:10-13:10), 
                 2교시(13:10-14:40) A반 설교학2(류재이교수), 
                 B반 복음신학(송인성교수), 3교시(14:50-16:20) 
                 은사신학(유석근 교수), 4교시(16:30-17:20) 
      A반 헬라어강독(윤사무엘 교수), B반 성경변증학(오선화 교수)
◉장소: 본교 채플실, 네이버에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연락처: 032-832-0691, 010-9113-1127

▣겟세마네신학교 2024년 봄학기 신.편입생 학생 모집▣
경건, 학문, 선교의 기치를 걸고 1988년 개학한 미국 겟세마네 신학교에서 
아래와 같이 2024년 봄학기 신입생과 편입생 모집을 하오니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1. 모집학과
신학사(B.Th.) - 고등학교 졸업자, 4년 8학기 과정, 
목회학석사(M.Div) - 신학사 졸업자, 3년 6학기 과정, 졸업논문
기독교교육 혹 상담 석사(M.C.E., M.C.C.) - 학사 졸업자, 2년 4학기 과정, 
                  졸업논문
신학석사(Th,M,) - M.Div 졸업자, 2년 4학기, 졸업논문
목회학 박사(D.Min) - M.Div 졸업자, 3년 6학기, 졸업논문
기독교교육 혹 상담박사(D.C.E., D.C.C.) - M.C.E. 혹 M.C.C. 졸업자, 
                     3년 5학기, 졸업논문
신학박사(Th.D.) - Th.M. 졸업자, 3년 6학기, 졸업논문
철학박사(Ph.D.) - Th.D. 졸업자, 1년 2학기, 졸업논문 
 
2. 구비서류
입학원서(본교 소정), 이력서, 추천서, 신앙간증서, 고등학교 졸업증 및 최종학교 성적, 졸업증명(영문으로 1통씩), 여권 사진페이지, 여권사진 2매, 박사과정은 연구계획서, 전형료(10만원, 편입생은 30만원), 등록금(학사과정 학기당 100만원, 석사과정 120만원, 박사과정 150만원, 미국 학위신청자는 추가 학사비가 부여됨)
◉등록금납부 은행구좌번호: 농협 3019113112731 겟세마네신학교 한국캠퍼스  
◉선교비나 후원계좌: 농협 302 0280 1002 11 YunSamuel 

3. 입학전형
모든 서류제출은 2024년 2월 29일까지며, 추가 면접시험은 3월 4일 월요일 오전 11시 30분, 학교(네이버에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지하철은 성균관대 역에서 택시 기본요금)

4. 특전
1) 본교 졸업생은 노회에서 선교사, 강도사, 목사 고시 응할 수 있다
2) 미국 신학교에서 학사협정으로 졸업할 수 있다
3) 각종 장학금 혜택이 있다(부부, 성적, 작은교회 목회자 등)
4) 해외 지원자들은 분교 혹은 온라인(유투브)으로 수업 참석할 수 있다.

5. 개강일자
2024년 2월 26일 월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미국 겟세마네신학교 총장 윤사무엘 박사
                          이사장 오선화 박사
                             학장 송인성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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