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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교회]

“하나님으로 변모하신 예수님” (마17장) “

윤사무엘 목사

(24.04.07)

마태복음 1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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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배를 회복하는 믿음(14) “하나님으로 변모하신 예수님” (마17장) “Jesus who was transfigured into God” (Matt. 17)

본문: 마태복음 17:1-27

요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마 17:2)

주제: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모세와 엘리야를 지나 복음의 시작이시다

교독문: 134번(부활절 2), 예배의 부름: 고전 15:57-58

찬송: 162장(통 151장), 163장(통 160장), 166(통 156)

일자: 2024년 4월 7일 (부활절 후 첫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Roi Presbyterian Church)

[예배시간: 새벽기도(월-금) 오전6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정오 12:30]

[교회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 (센트로드 빌딩 B동) 3307호, 우편번호: 22007, 지하철 인천1호 국제업무지구역 1-2번 출구, 오른쪽에 있는 연수세무서 빌딩 다음 건물(Office B)]

지난 한 주간 부활의 증인으로 사셨습니까? 우리의 남은 일생 매일 매순간 부활의 증인으로 순교하시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일(3월 31일) 아침 7시 45분부터 50분간 공영방송 SBS에서 “신화가 역사가 되다”의 제목으로 시내산의 진실 1부가 방영되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같은 SBS라도 지방의 방송국 편제가 서울과 달라서 거의 방송되지 않았고, 해외에서도 보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방송국에 전화를 하여 방영에 대해 건의하시면 편집부에서 많은 참고를 하실 것입니다. 이미 방송된 것을 다시 시청할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유료). 오늘 아침(4월 7일) 제2부 “모세와 시내산”이 방영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오즈산이 시내산일 가능성에 대해 방송합니다. 많은 시청을 바랍니다.

지난 주일 예배 후 겟세마네 신학교에서 봄학기 MT로 국내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사도 도마의 땅끝선교 중심으로 2박3일 다녀왔습니다. 먼저 부활절 주일날 저녁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집합하여 2시간 해변 찬양제를 가졌습니다. 독창(박윤주, 윤사무엘), 이중창(진경림, 이수경), 합창 등으로 이태환목사님께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일부는 달맞이고개에 있는 카페로 가서 차를 마시며 친교를 돈독히 했습니다.

숙소(Homers)는 4성급 호텔로 바닷가가 내려다 보이는 곳인데 짧게 머물러 아쉽기만 했습니다.

월요일(4월1일)은 6시에 새벽기도회를 가진 후 금수복집으로 이동하여 부산 최고의 복맛을 보며 조반을 들었습니다(24명 식사).

1시간 운전하여 김해 수로왕비에 도착하니 이스라엘에서 오신 선교사님 일행4명과 허벽장로님 내외를 만나 함께 도마 선교일정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AD 41-47년 사이 도마가 최고 먼 땅끝 동쪽 먼나라 한국에 오셔서 육로 실크로드와 해상 실크로드가 만나는 이곳 김해 중심으로 낙동강(가락국 동쪽이란 뜻) 상류까지 복음을 전한 발자취를 시작합니다. 정학봉목사님(사도도마 한국 선교 전문가)께서 지적하신 대로 “역사는 교훈”(고전 10:11)이기에 역사의 현장에 오면 그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노아 홍수 후 노아 할아버지는 별세하시기 전 350년까지 이곳 해가 뜨는 곳으로 오셔서 동이문화(홍산문화)를 이루신 것이 세계 12문명으로 발전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노아 할아버지를 모시고 온 욕단(창 10:25)이 바로 단군(단+군, 제정일치 시대의 제사장 및 왕=천군) 왕검입니다.

그래서 고구려는 삼족(까마귀 발) 문화, 옥 문화, 활 문화, 무궁화 문화, 고인돌 문화입니다. 삼한시대에 이스라엘의 암흑시대(신구약 중간기)에 이스라엘의 수많은 제사장들이 한국으로 와서 6개의 소도(도피성)을 세웠고 일부가 발굴되었습니다. 감문국 소도의 조슈아 제사장의 초청으로 도마가 한국에 와서 낙동강 중심으로 복음을 전했고, 당시 신생 가야국(본래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AD 42-199년, 158세)이 6년간 배우자를 기다렸는데 AD 48년 허황옥(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당시 16세)이 진해 망산도에 도착하여 배로 이곳 김해로 이동하여 구지봉에서 혼인하여 오늘날 김해 김씨와 김해 허씨가 기원합니다(10명의 자녀생산, 그중 두명에서 허씨라 칭함).

허씨 가문에서 허준이 났고 동의보감은 유대인과 성경의 치유법이 많이 나옵니다. 허씨의 조상은 르비딤 반석에서 아말렉 전투가 있을 때 모세가 반석위에 서서 기도를 하는데 손을 내리면 아말렉에게 져서, 아론과 훌(허, Hur)의 도움을 받아 손이 내려오지 않아 이스라엘 군대가 아말렉 군대를 무찔렀습니다. 아론의 부인이 훌의 누나로 알려져 있어 이들사이는 처남-매부입니다. 훌은 유다지파, 아론은 레위지파입니다. 훌의 후손을 벤허(Ben-Hur)라고 합니다.

미국의 루 월러스(1827-1905)가 불가지론자인 로버트 잉거솔(Ingersoll)과 대화를 나눈 뒤, 변증법으로 예수님의 실존을 증명해야겠다는 야심으로 1880년에 쓴 모험 역사소설 ‘벤허(허/훌씨 집안의 아들’는 유대인의 구전으로 내려온 내용을 소설화한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출간 후 50년간 베스트셀러 1위로 기록되어 헐리우드에서 1959년 영화를 만들어 지금까지 최고 영화로 기록되고 있으며, 벤허와 유사한 영화 3개도 모두 히트를 쳤습니다.

가야국을 세운 허황후도 벤허집안으로 흩어진 유다지파 중 한분인 아유타국의 왕이 되었고, 그 공주님이 우리나라에 가죽배를 타고 오셔서(배 밑창을 고정하기 위해 야유타국에서 생산되는 돌 6개를 실고옴, 이것이 바로 수로왕비능 앞에 있는 피사석탑) 가야국의 수로왕과 AD 48년에 혼인을 하였던 것입니다. 두분 모두 잃어버린 유다지파의 후예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로왕은 스키타이 문화와 철 문화를 가지고 오셔서 가야국을 철강국으로 성장시켰으며, 허황후는 인도의 대엽종 차와 성경적 치유약을 가지고 오셔서 무병장수하며 약국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켰습니다(허왕비도 157세까지 사심). 그래서 우리나라 밥상에 있는 국 그릇은 본래 차 그릇이었다고 합니다. 건강 차와 밥을 먹으면 무병장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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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배경을 알고 수로왕릉에 가서 흰물고기 두 마리 가운데 4개의 빵덩이와 위에는 코끼리 모양의 불길이 있는 모형이 새겨져 있는 것이 네 개가 있습니다. 2000년 당시 이 모습은 오병이어의 기적(빵덩이 하나는 주님께서 들고 축하심)을 보이며 그래서 김해는 물고기(이를 인도 타밀어로 “가야”)가 심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로왕릉 뒤에는 고인돌 2개가 있습니다. 거북은 무궁한 생명을 상징하는데, 왕비릉비 옆 산을 구지봉(龜旨峯), 구수봉(龜首峯)이라 하는데 그 모습이 거북이 머리처럼 생겼다고 명명하였고 조선시대 한석봉(韓濩,1543년 11월 15일~1605년 7월 1일)는 고인돌 상석에 '구지봉석(龜旨峯石)'이라고 새겨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ㅇ경북 구미(龜尾)는 거북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김해부터 구미까지 거북이가 누워있는 영남 분지의 모습이며 분지의 배꼽에 위치한 영천은 한국 약재료 판매중 60%를 차지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수로왕을 맞이할 때 불렀다는 노래 구지가는

龜何龜何(구하구하) 首其現也(수기현아) 若不現也(약불현야) 燔灼而喫也 (번작이끽야)로 이를 이두문으로 여겨 이렇게 번역하곤 했습니다.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 만약 내어 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그러나 조국현 목사님(도마박물관 관장, 010-4391-4006)은 찬송가 190장(통 177장) 곡조로 “대왕을 맞이흔 찬송: 구하소서 구하소서 구원하여 주소서! 머리되신 성령이여 나타나시 옵소서! 만약에 주님이 나타나지 않으면 적군에게 태워지고 포로되어 갑니다(지옥불에 태워지고 마귀밥이 됩니다)

수로왕비능 앞에 있는 피사석탑은 가죽배 밑에 깔았던 6개의 돌을 쌓은 것인데, 경주 불국사에 가보면 다보탑이 6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6이란 천지창조를 한 6일,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이 아침기도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저녁기도 시간인 오후 3시로 6시간, 가야국 건국신화에 보면 6개 알이 나옴, 여기 피사탑이 6층입니다. 보아스가 도성으로 돌아가는 룻에게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지어줍니다(룻 3:15).

김해에서 횟집에 가서 점심식사를 한 후 우리는 1시간 20분 운전하여 동대구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강촌종합상가 2층에 위치한 도마박물관(말씀교회)에 도착합니다. 조국현목사님께서 환영해 주셨습니다. 이곳에서 3시간 반을 머물면서 강의, 찬양, 간증, 기념촬영을 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가집니다. 우리 일행 중 일부는 오후 5시에 김해공항으로 돌아가며, 동대구역으로 작별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출발하여 북쪽에 위치한 칠곡에 도착하여 한식뷔페에서 식사를 한 후 3가정이 서울로 돌아가십니다. 나머지 16명이 숙소에 들어가 일박을 하며 쉬었습니다.

다음날(4월 2일, 화) 아침 6시 새벽기도회 가진 후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든후 김천의 도마의 숨결(정명남 목사, 정명범 강도사)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허황후의 약국이 있었던 곳이고, 추풍령 휴게소가 있었던 곳으로 조국현 목사님의 부친께서 이곳을 구입하여 조박사님이 이곳에서 자라셨습니다. 정명남 목사님께서 이곳을 발굴 중 당시 소도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유물인 절구통과 솟대를 발굴하여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이곳에서 예배를 정기적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허황후차(대엽종), 머루즙(당시 성찬용으로 사용), 과일과 빵을 대접을 받고 감사 예배를 드린 후, 우리는 안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명범 강도사님과 이경숙 전도사님도 동행하십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구시장에 있는안동찜닭 식당에서 맛있게 들고 30분 거리에 있는 ”도산서원“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무척 덥고 좋습니다. 안동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서원 매표소 지하에 있는 영상실로 가서 영상물을 본 후 우리는 마지막 답사지인 제비원과 도마상으로 갑니다. 먼저 안동에 위치한 체비원전시관에 도착해서 도마석상의 도마 머리 부분(패랭이 모자를 쓰고 이마에 곤지가 찍혀있음)을 보관하고 있는 모습을 살펴본 후 25분간 더 가서 마지막 장소인 도마석상에 도착합니다.

불교인들은 아직도 이곳이 마이애불상으로 믿고 있으나 발가락이 10개가 노출되어 제사를 드리지 못해 왔습니다. 없어진 머리 부분 밑에 두 손을 가슴에 대고 있는 위에 무궁화 같은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왼쪽 여백에 지전행(地全行)이 한문으로 새겨져 있는데 이는 막 16:15의 말씀을 표현한 것으로 “온 땅에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는 것인데 2000년 전에 씌여진 땅地에 혹이 한 개 더 있습니다. 또 도마상 오른쪽 상단에 4개의 정사각형 박스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부터 두 박스에 히브리어 글자 타우(ת)와 멤( ם)으로 토마스(즉 도마)란 글자이고 왼쪽 두 박스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손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조각은 “쉬지 말고 기도하는 도마”의 메시지를 줍니다. 양손을 가슴에 대고 있는 모습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합니다. 그 사이에 십자가의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설명을 마치고 기도회 가진 후 우리는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고 공식 일정을 마쳤습니다. 오후 4시 50분이었습니다. 이번 MT를 주관하신 원우회(회장 임재천목사, 부회장 양시열전도사, 송사라전도사, 총무 이수경전도사, 회계 심영미강도사, 감사 이태환목사), 총기획 및 진행에 영시열전도사, 촬영해 주신 분들, 참석하신 모든 분들(29명, 2명의 자녀)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부부를 위해 송도 교회에서부터 시작하여 온 일정을 운전해 주신 임재천 목사님(회장)께 감사를 드립니다.

[참고로 겟세마네 신학교에서 가진 국내성지순례를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① 제주: 탐라국의 시작(BC 2337년, 고조선보다 4년 일찍 개국, 삼성혈(三姓穴, 고을나, 부을나, 양을나 시조 할아버지 기념, 공항에서 10분 거리), 이기풍 기념관(성내교회, 성안교회, 모슬포교회, 사라봉교회), 조봉호 애국(순국)지사(사라봉 모충사), 애월읍 금성교회(조남수목사), 대정교회(1948년 4.3사태 희생자 이도종목사 순교지), 방주교회(2009년 건립, 노아방주 모양, 2010년 건축대상 수상), 한라산(=천문대, 1947미터, 은하수를 잡아 당길 수 있다는 뜻, 백두산, 지리산과 함께 3대산)

② 김해: 진해 망산도(AD 48년도 허황후가 도착한 섬, 당시 국제무역항), 김해 박물관(성찬기 진열됨, 히브리어 글자), 수로왕릉(오병이어 문양, 고인돌, 거북이, 양 토텝), 수로왕비릉(허황후릉, 피사석탑, 인도수상, 인도아유타국 후손들, 김해김씨 종친회 기념식수), 구지봉(고인돌, 한석봉 글씨, 최초 교회당 자리, 수로왕 탄생설화, 대한민국 사적 495호, 대왕가 구지가), 천문대(하늘 별자리 연구), 대성동 고분군, 봉황동, 구산동 유적지(토광묘, 목관묘, 직장묘), 양동리, 회현리 패총 석관 등

③ 창원(마산): 주기철목사(고향교회는 고신측 진해 웅천교회, 1900년 설립)가 시무한 마산문창교회, 무학산 십자바위(기도처), 손양원목사(함안군 출생, 본명 “손연준”, 부친 독립유공자 손종일 장로, 3.1운동 주동자로 주목되어 투옥 중 손목사는 학교에서 퇴학, 일본에 가서 공부하여 도쿄 스가모중학교 졸업, 1938년 애양원 설립후 개명 “손양원,” 1946년 3월 주기철 목사님이 시무하시던 창원 제일문창교회에서 경남노회에서 목사안수 받음, 여수반란 사건때 두 아들 순교, 1950년 순교),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 호주선교사 기념

④ 부산, 울산, 경주: 부산 기독교 선교 100주년 기념 박물관(동래중앙교회 내), 부산진교회, 초량교회, 제일영도교회, 울산 병영교회, 최현배 선생 기념관(한글), 장생포고래박물관,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신석기 시대), 경주박물관(사로국), 석굴암(12 부처 제자상, 이마에 있는 삼각형, 부처의 후광)

⑤ 전주: 남장로교 소속 최초 7인(Seven Pioneers- 데이트, 레이놀즈, 전킨, 존슨) 선교사 유적지, 전주 예수병원(1898년 설립, 한강 이남 최초 서양식 병원), 전주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서문교회, 신흥학교, 기전여학교, 이일학교(서서평 선교사가 설립, 후에 한일장신대), 금산교회(김제의 ㄱ자 형태 교회당, 1908년 전주선교부의 데이트(Lews Boyd Tate) 선교사가 개척, 이자익 목사와 조병삼장로의 훈훈한 미담, 조장로의 하인 이자익이 먼저 장로로 선출되자 조장로가 교회의 어른으로 섬기면서 평양신학교에 보내 목사로 안수받게 해서 금산교회 담임목사로 모심, 2번이나 총회장이 되심. 이자익목사는 대전신학대학교 설립)

⑥ 광주지역: 함평 상해임시정부 청사(이철 독립유공자 생가), 신안 중도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영암구림교회, 영광지역 공산당에게 순교당한 교회들(염산교회(김방호목사, 허상장로), 야월교회, 법성포교회 순례, 광주 호남신대 선교사님 무덤방문, 호남신대 정문에 있는 김현승 시(“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기독교 선교 박물관, 우일선 선교관, 양림교회들(기장, 합동, 통합측, 같은 뿌리) 순방, 광주신학교(예장 합동, 1965년 개교)의 고대기독교 역사유물관(경교의 선교, 김규동 교수 기증), 수피아 여고, 커티스메모리 홀, 유진벨선교기념관, 린턴(Linton) 선교사 가족(아버지인 윌리엄 린턴은 1921년 21세 때 한국에 선교사로 파송되어 이후 48년간 의료, 교육 선교 활동을 했다. 아내 로이스 베티(인애자 印愛子) (Lois Blizabeth Flowers Linton)는 휴 린튼의 사후에도 결핵재활원 봉사를 꾸준히 한 공로로 1996년 호암상과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였으며, 2023년 9월 별세. 아들 스티브 린턴(인세반)은 '유진 벨 재단'의 회장직. 아들 존 린턴(인요한)은 연세대학교가정의학과 교수이며, 세브란스병원-국제진료센터의 소장.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선대위장), 전남 화순 무궁화 길(고인돌 가는 길목 좌우 4km), 이현필(맨발의 성자, 동광원 설립, 순결 순명 청빈 실현, 6.25때 유화례선교사 도움) 생가, 이세종(=이공, 현대의 호세아, 이현필의 멘터) 기도터(도암면 등광리), 세계최대 고인돌 군락(596기); 고흥 소록도, 순천기독진료소, 매산학교, 선교사 박물관, 광양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구례지리산 선교사 수양관

⑦ 대구 청라언덕, 독립운동 기념지(제일교회, 계산성당, 선교관들, 동산병원, 계성학교, 신명학교, 독립유공자 이상화, 서당돈 생가, 3.1운동 독립만세 90개 계단 등) - 달성공원, 대구공항(옛 소도) - 압독국, 이서국(청도)

⑧ 강경: 충남 논산 서부읍, 강경포(원산과 더불어 조선 2대 포구), 젓갈공장, 100년 이상된 교회가 여럿 있다. 제일 감리교회, 침례교회(옥녀봉, 한국 최초 ㄱ자 침례교회당), 한옥예배당이었던 강경성결교회(기독교 역사관, 근대역사 전시관), 한국전때 66명의 순교를 낸 병촌성결교회 등

⑨ 공주: 영명학교(1906년 선교사 샤프가 설립, 샤프선교사 부인 사애리사가 경영, 유관순이 1916년 이화학당에 가기 전까지 공부한 미션스쿨), 제일감리교회(1896년 스크랜턴이 설립), 공주기독교박물관, 최초 교회당(1907년, 부흥운동 진원지), 기독교 사회봉사관, 선교사의 집, 선교사의 묘역, 기독의료원(1923년 시작), 충남역사 박물관, 3.1중앙공원(구 앵상공원)의 유관순열사

⑩ 충남 서천: 성경전래 기념 박물관과 마량포 항구(선박 복원, 충남 서천군 서인로 89-16), 1816년(순조때) 9월 4일 마량진에 정박한 리라호 바실홀 함장이 리라호를 시찰하던 첨사 조대복 일행들이 그 배의 대포에 관심을 가져 선원들이 대포에 탄알을 장전하고 아래를 향해 발사했다고 전한다. 포탄은 가까운 해수면에 부닥치며 8~10회 오르락 내리락 하였는데 이를 본 조선인들이 모두 탄성을 질렀다고 한다, 또 다른 배인 알세스트호의 함장 맥스웰 대령은 자신의 배로 조대복 일행을 초대하여 킹제임스 초판을 선물로 기증하였다. ;

고대도 칼 귀츠라프(Karl Friedrich August Gützlaff, 郭實獵, 郭士立,1803년 7월 8일~1851년 8월 9일, 한국 최초 기독교 선교사, 1832년 고대도 도착, 감자와 주기도문을 가르쳐 줌, 홍콩에는 귀츨라프 거리가 있다) 선교 기념교회 동일교회(박성석 목사 시무, 010-3087-0675)

⑪ 강화도: 마니산, 최대의 고인돌, 고려시대 산성, 강화도 조약(운요호 사건), 평화의 집, 교동교회(1899년 최초)

⑫ 휴전선 따라 구국기도회, 서부전선, 중부전선, 동부전선 (임진각, 판문점, 201, 2, 3, 4 땅굴), 인제, 미시령, 한계령, 진부령, 고성, 해금강

⑬ 울릉도와 독도(서도, 동도); 1909년에 복음 전파된 섬, 주낙서 목사 순교지, 동양의 수바이처 이일선 박사와 동광교회, 울릉도 인구는 약 9000명. 우산국박물관, 독도박물관, 울릉도 역사관 등

⑭ 강원도 홍천: 모곡 무궁화 동산, 한서 남궁억 전도사의 시무교회(한서교회), 남궁억 생가; 작곡 작사한 동요들, 애국운동, 무궁화 테마파크, 무궁화 공원, 무궁화 수목원

⑮ 수원: 현 화성시 제암리 감리교회(3.1운동때 전교인 피살), 한국경교역사연구원(원장: 이경운 목사, 수원중앙교회), 대진 경교 유행비 중국비석, 대부도 이스라엘과 한국 유물전시관,

이외에도 한국의 성지순례지를 발굴하여 이웃과 나누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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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은 마태복음 17장을 강해하겠습니다. 작년 2023년 10월 22일 설교문(마가복음 9장)을 시작하면서 이렇게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신학교 시절 마가복음을 공부할 때 문상희 교수님(연세대 신과대)께서 설명하시기를 마가복음 9장을 기점으로 1-8장은 “저 높은 곳으로 나아갑니다” 주제로 변화산을 향해 가는 도중에 행하신 예수님의 기적들과 선교를 다루며, 10-13장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주제로 십자가를 지시러 저 낮은 곳으로 향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공관복음서를 이해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지형적 언급이셨습니다. 마태복음도 17장을 기점으로 1-16장은 ”저 높은 곳을 향하여“이고 17-22장은 ”저 낮은 곳으로“ 그리고 23장에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시고 24장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형되시다 The Transfiguration (마 17:1-13, 막 9:2-13; 눅 9:28-36)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분의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4)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님, 저희들이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님께서 원하시면 제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분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6)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하니 (7) 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말 4:5) (1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눅1:17,행3:22,막9:12,마14:10)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3) 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침례자]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1-2절. ‘엿새 후’란 제자들과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수양회를 가지신 후 약 일주일이 지났던 때를 말합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에는 "팔일쯤 되어"라고 했는데(눅 9:28) 이것은 모순이 아니라 약 1주간이 지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각자의 저자들은 먼저 사건일로 부터 당일까지와 중간 날짜만을 계산한데서 생긴 것이라고 봅니다.

변모산이 헬몬산이냐 다볼산이냐 논란이 있습니다. 다볼산(Mt. Tabor) 므깃도에서 시작되는 이스르엘 평원 북쪽에 위치하며 갈릴리 하부지역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해발 588m이며 갈릴리 호에서 서쪽으로 18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볼산은 사사 드보라(군대장관 바락 Barak)가 당시 갈릴리에서 가장 큰 나라인 하솔(Hazor) 왕 야빈(군대장관 시스라 Sisera)와 싸워 승리한 곳입니다. 갈릴리에서이스르엘골짜기로 내려오면서 둥근 모양의 산 하나가 우뚝 솟아 있는데 이 산을 히브리어로 "하르 타볼"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팔레스타인 자치국에 소속되어 있어 이곳에 가려면 팔레스타인 택시를 타고 가야 합니다. AD 4세기경부터 다볼산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면서 사람들은 이 산을 다녀갔습니다. 많은 순례객들이 변화산이라고 찾다보니, 6세기경에는베드로가 말한 초막 셋을 뜻하는 커다란 예배당 3개를 나란히 세웠습니다. 그러나 AD 614년 페르시아 군에 의하여 파괴되었습니다. 1099년 십자군의 점령과 함께 다시 기독교인들이 이 산에 상주하였습니다. 1113년 십자군이 패배하므로 살라딘에 의하여 완전히 폐허가 되었으며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곳에서 순교를 당했습니다. 최근에 1차 대전 후 1921년 프란체스코 수도회가 AD 4세기 비잔틴 제국시대의 교회터에 세운 예수님의 변모 기념교회가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스 정교회가 세운 엘리아 기념교회도 있습니다. 주위에는 십자군 시대에 구호 기사단이 설치한 성벽과 건물의 유적이 있으며 특히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의 변모가 발생한 이 산을 “변화산”이라고 통칭해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부 기독교 학자들은 변화산을 헬몬산(2815미터)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볼산은 열심당원의 전초기지가 있었던 만큼 예수님과 제자가 올라가기에 적절하지 않은 곳이었을 것입니다. 이 헬몬산 지역은 비가 많이 오고, 눈도 많이 내리는 곳으로 연 강우량이 1000mm 넘게 내리고 있습니다. 예수님이가이사랴 빌립보지역을 여행하고 계시는 것과 연관을 지을 때 변모산으로는 헬몬산이 더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변모산은 헬몬산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시내산이 시내반도에 있느냐 사우디아라비아의 라오즈산이냐 하는 논쟁만큼 변모산의 위치에 대한 논쟁도 뜨겁습니다. 그러나 헬몬산 정상에 가보면 변모산에 대한 아무런 기념이나 표시가 없습니다.

변모산의 사건은 공관복음에 다같이 기록되고 있으나, 요한복음에는 없습니다. 요한복음서는은= 몇 가지의 사건을 제외하고는 공관복음에 기록되어 있으면 중복하여 다시 기록하지 않습니다. 요한복음서는 공관복음에 기록되지 않는 사건을 보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산위에 주님은 측근 세 제자만 동행합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의 변형을 체험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가버나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실 때도 세 제자만 아이의 죽은 방으로 데리고 가셨으며,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시러 가셨을 때에 세 사람은 주님이 기도하시는 자리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고 가까이 두시고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 제자만을 특별히 사랑했다고 보기보다는 아마도 이들은 적극적으로 먼저 예수님을 따라 다녔을 가능성이 큽니다. 예수께서는 세 제자들앞에서 변형되셨습니다. 변형되사’ (메테모르포쎄네이 μετεμορφώθη “was transfigured)란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본체이신 부분이 숨겨져 있었는데 본질이 형상으로 나타나는 일을 말합니다. 평소 주님이 보이신 모습과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변모되신 것입니다. 얼굴이 해 같이 빛이 나왔으며, 그분의 입으신 옷도 빛과 같이 광채가 난 것입니다.

3-5절. 세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눈으로 보면 굳이 소개할 필요도 없이 이분이 모세고 저분이 엘리야라고 알 수 있습니다. 모세와 엘리야는 종종 두 사람의 이름이 같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율법을 말할 때는 언제나 모세, 대언자[선지자]들을 말할 때는 언제나 엘리야를 거명하게 됩니다. 율법과 대언자의 대표, 구약을 대표하는 두 사람이었습니다다.베드로는 언제나 제자들의 대변 자격으로 앞장서고, 나서기를 좋아했습니다. 마태복음에는 "주께 만일 원하시면"이라고 합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광경을 보고 있으니 참으로 황홀경에 빠졌습니다. 구약의 모세가 나타나시고, 엘리야가 예수님에게 말씀드리는 것을 볼 때 여기가 천국입니다. 이에 베드로가 너무 좋아서 주님께 건의하기를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예수님, 하나는 모세, 하나는 엘리야께서 머무시며 이 세 제자들은 각 초막지기로 자원봉사하겠다고 했을 때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습니다. 엄청난 영광 중에 하나님에게서 들려온 말씀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This is my beloved Son, in whom I am well pleased; hear ye him.”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늘의 음성이 들려옴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분명히 밝혀주는 대목입니다.6-7절. 세 제자들이 이 음성을 듣고 엎드료 심히 두려워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ὕψατο)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제자들이 눈을 들어보니 오직 예수님만 계십니다. 주님의 합토(touch)가 그들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오직 예수님만 보였습니다. 이제는 율법의 시대도 사라지고, 선지자[대언]의 시대도 가고 오직 복음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9-13절. 예수님이 변모산에서 내려오셔서 예루살렘 방향으로 진행하십니다. 이길로 주님은 저 낮은 곳으로 향하여 출발하신 것입니다. 가시면서 세 제자들에게 당부하시기를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시는 것이 방해받지 않도록하기 위함입니다. 베드로는 이 부탁을 잘 지켰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부활하시고 나서 쓴 벧후 1:17-18에서 이를 상기합니다. 이에 세 제자들이 묻기를 말 4:5에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고 할 때 이 사건이 언제 일어나는 것인가 궁금해 했습니다. 주님은 분명히 대답하시기를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고 하십니다. 비로서 제자들은 엘리야가 바로 세례[침례자] 요한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 마귀 들린 아이를 고치시다 Jesus Heals a Boy with a Demon.(마 17:14-21, 막 9:14-29; 눅 9:37-43 상)

(14) 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눅 9:37) (15) ‘주님, 제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16) 제가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18)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마귀가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으니라 (19) 이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저희들은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21)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종류는 기도와 금식을 통하지 않고는 나가지 아니하느니라 하시니라.(Howbeit this kind goeth not out but by prayer and fasting.)

14-21절. 예수님께서는 빛과 사랑이 넘치는 저 높은 곳에 초막을 짓고 머무신 것이 아니라 이 낮은 곳을 향해 내려 오셨습니다. 이곳은 눈물과 괴로움과 마귀들린 자녀를 살려달라고 애비가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주님을 보자마자 달려가 꿇어 엎드려 말하기를 “주님, 네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제가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하며 애원합니다. 주님께서 믿음 없는 제자들을 둘러보시고는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 아이를 이리고 데려오라”고 하십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아이를 간질병으로 괴롭히는 마귀를 명하여 나가게 하시니 즉시 마귀가 떠나고 아이가 온전하여졌습니다. 아이와 애비가 너무 기뻐서 돌아간 후에 제자들이 조용히 주님께 묻기를 “저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 질문은 주님께서 처음 제자로 불러 주시고 전도나갔을 때처럼 마귀가 떠나가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궁금했던 것입니다. 이에 주님의 대답은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일이 없으리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옯겨지라”의 헬라어 메타베이씨이(μετάβηθι “remove”)의 뜻은 “제거한다. 뽑아버리다”입니다. 당시 유대인은 위대한 선생을 “산을 뽑아 버리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습관이 있었답니다. 또한 유대인의 숙어에서 "산을 옮긴다"는 것은 “곤란 혹은 어려움 들을 제거한다”는 뜻입니다. 마 13:31에서 겨자씨는 매우 작은 것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적은 믿음을 이라도 그 위력이 산을 옮길만 하는 위력이 바로 믿음의 힘인 것입니다.

21절. 개역성경이나 개역개정성경 및 현대역 번역성경에는 (없음)으로 되어 있는대 개혁자들의 성경(다수사본)에는 있는 말씀입니다. 이런 마귀가 기도와 금식 외에는 쫓아낼 수 없다는 말씀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없음)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여기 뿐 아니라 12군데 더 나오는데 모두 다수사본에 있는대로 회복해야 합니다.

1) 마태 Mat. 18:11,

“인자는 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려고 왔느니라

For the Son of man is come to save that which was lost.”

2) 마태 Mat. 23:14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너희가

과부들의 집을 삼키고 겉치레로 길게 기도하나니 그런즉 너희가 더

큰 정죄를 받으리라

Woe unto you, scribes and Pharisees, hypocrites! for ye devour

widows' houses, and for a pretence make long prayer: therefore

ye shall receive the greater damnation.

3) 마가 Mark 9:44

거기서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아니하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Where their worm dieth not, and the fire is not quenched.

4) 마가 Mark 9:46

거기서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아니하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Where their worm dieth not, and the fire is not quenched.

5) 마가 Mark 11:26

그러나 너희가 만일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범법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하시니라

But if ye do not forgive, neither will your Father which is

in heaven forgive your trespasses.

6) 마가 Mark 15:28

이로써 그가 범법자들과 함께 계수되었도다 하시는 성경 기록이

성취되었더라

And the scripture was fulfilled, which saith, And he

was numbered with the transgressors.

7) 누가 Luke 17:36

두 남자가 들에 있을 터인데 하나는 붙잡혀 가고, 다른 하나는

남겨지리라 하시니라

Two men shall be in the field; the one shall be taken, and

the other left.

8) 누가 Luke 23:17

(이는 그 명절이 되면 그가 필연적으로 반드시 한 사람을 그들에게

놓아주어야 하기 때문이더라)

(For of necessity he must release one unto them at the feast.)

9) 사도행전 Acts 8:37

빌립이 이르되, 만일 그대가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받을 수 있느니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가

믿노라” 하니라

And Philip said, If thou believest with all thine heart,

thou mayest. And he answered and said, I believe that Jesus

Christ is the Son of God.

10) 사도행전 Acts 15:34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라는 거기에 그대로 머무는 것을 기뻐하더라

Notwithstanding it pleased Silas to abide there still.

11) 사도행전 Acts 28:29

그가 이 말들을 하매 유대인들이 떠나서 자기들끼리 큰 논쟁을 벌이더라

And when he had said these words, the Jews departed, and had

great reasoning among themselves.

12) 로마서 Rom. 16: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be with you all. Amen.

3. 죽음과 부활을 다시 이르시다 Jesus Again Foretells Death, Resurrection/ (마 17:22-23, 막 9:30-32; 눅 9:43하-45)

(22)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예수께서는 당신이 언제까지 제자들과 함께 있지 아니한다는 것을 말하며 이제 곧 고난의 시작이 다가오고 있음을 두 번째로 주지시키십니다. 가이사라 빌립보에서 다가올 십자가에 대해 언급하시고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예루살렘 여행은 주님께서 죽으러 가시는 길이라고 하시면서 곧 삼일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셔도 제자들은 매우 근심하였습니다. 그만큼 부활에 대한 믿음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4. 성전세를 내시다 The Temple Tax(마 17:24-27)

(24)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당시 매년 성전세로 바치는 금액]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25) 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26) 베드로가 이르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24-27절. 당시 일년에 한번씩 내는 성전세 반 세겔 δίδραχμα(디드라크마)은 모든 유대인들에게 부과된 지방세로 세관에 의해서 징수되며 매년 3월에 납입했었습니다. 그러나 디드라크마가 혹은 두 드라크마로 부르는데 당시의 통화 액면에는 없는 단위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합하여 한 세겔을 내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세겔(Shekel)은 중량의 단위이며(창24:22,출30:23,민7:13) 후대에 와서는 은화의 단위가 되었습니다. 시대를 따라 그 중량은 일정하지 않으나 11.42 그램 정도입니다(약 1/2온스, 1/50므나). 주님께서는 세금을 내는 것도 시민의 의무이기에 베드로와 함께 한 세겔을 납부하셨는데, 방법은 베드로가 바다에 가서 낚시하니 그 물고기 입안에 한 세겔 동전이 있어서 그것으로 세금을 납부하셨습니다. '반 세겔 받는 자들'의 반세겔은 헬라어로 '디드라크마'(divdracma)로서 두 드라크마를 의미합니다. 즉 헬라인의 이틀치 품값을 의미합니다. 이 반 세겔은 출애굽 당시 유대민족이 광야에서 인구조사를 한 직후 모든 유대인 남자가 내었던 생명을 위한 속전이었습니다. 즉 자신이 성장하여이스라엘공동체의 어엿한 일원으로서 계수 받게 된 것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하며 또한 생명을 보존해 주신 하나님의 구속을 인정하는 맘으로 속전을 내는 것입니다. 이 반 세겔은 성전의 유지보수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예수께서는 생명의 속전을 내실 필요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생명을 구속당한, 즉 죄악과 사망에서 생명을 건짐 받으신 분이 아니라, 오히려 이미 생명 안에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 땅에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율법 위에 계신 분으로서 율법이 정한 바 그 의무 조항을 능히 초월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왜 성전 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자들이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을 율법을 파괴하고 성전과 예배를 무시하는 자들로 오해하여 마침내 당신의 복음에 방해가 될 것을 염려하시고 성전세 납부를 하라고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본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본체 하나님이심을 오늘 변모상에서 세 제자들에게만 보이셨습니다. 예수님 부활을 미리 맛본 것입니다. 그리고 세 제자들은 하늘의 음성을 직접 들었는데 예수님이 누구시라는 것을 밝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말라기서 4:5에 나오는 앞으로 올 엘리야가 바로 세례 요한임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바른 이해를 통해 바른 신앙고백을 하시기 바랍니다. 부활의 주님의 상흔을 손가락으로 확인 도마가 “나의 주님이시며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My Lord, My God”의 신앙고백(요 20:28)이 나의 고백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살아계시며 무궁한 생명이신 주님, 깊은 마음으로부터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부활의 증인으로 살게 하시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사도 도마의 고백이 저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 이십니다” 금식과 기도로 악한 영을 물리치게 하시며 마귀과 싸워 이기게 하옵소서.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저 북녘땅에도 국내성지순례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공부를 위한 질문들]

1. 변모산에서 일어날 일에 대해 말해보자(1-13절)

2. 예수님께서 본체 하나님이시오 잠시 육신을 입은 분이심을 기억하자(2, 5절)

3. 왜 주님은 베드로, 야고보, 요한 세 제자만 주님의 변모를 보이셨나?(1절)

4. 모세와 엘리야가 주님과 어떤 대화를 했을까? (22-23절 참고)

5. 말라기 4:5에 다시 올 엘리야는 누구를 지칭하는가? (13절)

6. 간질병을 유발하는 마귀를 좇아내는 방법은? (21절)

7. 성전세를 납부하신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교훈은? (2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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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부활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예배를 회복하여 가정과 나라와 교회를 살게 하소서!

(3) 주님처럼 가르치며, 복음을 전파하며, 환우들을 치유하게 하소서!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합심기도

4월7일 월 찬 165장(통 155) 삼상 2 한나의 기도

8일 화 찬 166장(통 156) 삼상 3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심

9일 수 찬 167장(통 157) 삼상 4 엘리집안의 멸망, 이가봇

10일 목 찬 168장(통 158) 삼상 5 하나님의 언약궤가 블레셋 땅에

11일 금 찬 170장(통 16) 삼상 6 언약궤가 벳세메스로 돌아오다

12일 토 찬 171장(통 없음)삼상 7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다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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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6시부터) (Zoom으로 동시 중계)

<겟세마네TV & 로이교회의 예약된 Zoom 회의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참가 Zoom 회의

<2024학년도 겟세마네신학교 봄학기 & 송도 로이교회 새벽기도 및 각종 행사 ZOOM 주소>

https://us06web.zoom.us/j/9991131127?pwd=YVFycnhvOEhNSmpiWFZJUTA0N0Rhdz09

회의 ID: 99 9113 1127

암호: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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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신학교 Gethsemane Mission Seminary

◉ 2024년 봄학기 종강 (5월 27일 월, 오전 10:00~오후5:30)

2024년 4월 8일 월 1교시(10:00-11:30) A반 중독치유(김도형), B반 시편강해(최성대), 원우회(11:30-12:00), 점심시간(12:00-1:10), 2교시 (1:10-2:40) 출애굽기 (윤사무엘), 3교시(2:50-4:20) A반 토라(이종훈), B반 구약시대사(김인자), 4교시 특강 (김영호 교수, 뉴욕 “도산 안창호”)

◉장소: 본교 채플실, 네이버에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연락처: 032-832-0691, 010-9113-1127

◉등록금납부 은행구좌번호: 농협 3019113112731 겟세마네신학교 한국캠퍼스

◉선교비나 후원계좌: 농협 302 0280 1002 11 YunSamuel

◉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지하철은 성균관대 역에서 택시 기본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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