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5/26/2024 “예수님의 종말교훈 1” (마24장) “The Eschatology of Jesus 1” (Mat.24)

by wgma posted May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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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5/26/2024  

“예수님의 종말교훈 1” (마24장)  

 “The Eschatology of Jesus 1” (Mat.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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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회복하는 믿음(21) “예수님의 종말 교훈 1” (마24장) 
                           “The Eschatology of Jesus 1” (Mat.24)
본문: 마태복음 24:1-51
요절: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시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 24:14)
주제: 천국 복음이 온 민족에게 증거된 후 세상의 종말이 올 것이다.
교독문: 137번(삼위일체), 예배의 부름: 민 6:24-26
찬송: 8장(통일 9장), 10장(통 34장), 180장(통 168장)

일자: 2024년 5월 26일 (삼위일체주일), 가정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Roi Presbyterian Church)
[예배시간: 새벽기도(월-금) 오전6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정오 12:30]
[교회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 (센트로드 빌딩 B동) 3307호, 우편번호: 22007, 지하철 인천1호 국제업무지구역 1-2번 출구, 오른쪽에 있는 연수세무서 빌딩 다음 건물(Office B)]


윤사무엘 목사
지난 주일 성신강림절[오순절]로 지켰습니다. 지난 한 주간동안 성신 충만한 생활을 사셨나요? 성신강림절 후 12월 첫째 주일에 지키는 대림절(강림절, 대강림절)까지 6개월간을 일상력(일반 주일 Ordinary Time)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신강림절 다음 주일을 삼위일체 주일(Trinity Lord’s Day)로 성수합니다. 한국교회에서 삼위일체주일은 최근에 소개되어졌지만(교독문 제일 마지막 137번),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오랫동안 지켜온 주일입니다. 교회력은 원래는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면서 일주일을 주기(Weekly Cycle)로 지켰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점차 발전하여 오늘날의 교회력(Yearly Cycle)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1년을 주기로 교회력을 지키는데 실제적인 교회력은 6개월간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주님 오심(초림)을 기다리는 대강절, 성탄절, 주님의 나타나심을 기리는 주현절, 그리고 이어지는 사순절, 교회력의 핵인 부활절, 그리고 오십일후인 오순절, 즉 성신강림절, 여기까지가 전반기의 교회력입니다. 6개월간 일상력 기간동안 성도들은 성신님의 권능을 받아 전도하고 선교하는 기간입니다. 

이 6개월을 시작하는 첫 주일에 삼위일체 주일을 지키는 것은 신론(神論)을 분명히 하라는 의도입니다. 우리가 믿는 우리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지? 신앙의 대상이 중요합니다. 기도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를 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누구에게 기도하느냐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대상, 기도의 대상은 인격적인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성신님에 계시되어 있는 하나님, 즉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 하나님, 구원자 예수님, 인도자 성신님 즉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유일하신 한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셔서 인간 세상 심방오신 성육신 사건으로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되셔서 3년 반동안 공생애 하신 후, 십자가, 부활, 승천하신 후 또 다른 보혜사(파라클레이토스 Parakleitos, ὁ παράκλητος “Comforter”) 즉 임마누엘의 다른 형태이신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인격에 임재하십니다. 영의 권능으로 임재하시는 하나님(성신님)은 구체적으로 성도의 생활을 지도하시며 가르쳐주시고 인도하십니다.

성신님의 모습으로 임하신 하나님께서 죄의 세상(the world of sin)에 대하여, 의(righteousness)에 대하여, 심판(the judgment)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십니다(요 16:9). 죄의 세상이라 함은 세상이 주님을 믿지 않기에 책망을 받으며, 의에 대해 책망을 받는 것은 주님께서 아버지로 돌아가시니 다시 주님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며,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심은 이 세상의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입니다(요 16:9-11). 유일하신 하나님을 세분 인격으로 표현되지만 한분 하나님의 임마누엘, 성육신, 보혜사이십니다. 이 삼위일체(혹 삼위일신) 하나님이 우리의 예배와 신앙과 기도의 대상이심을 확인하고 영광을 돌리는 주일입니다.

오늘은 또한 5월 가정의 달 마지막 주일입니다.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청년주일 후 가정주일로 지킵니다. 주님께서 주신 우리의 가정을 성전과 골방으로 만들며, 사랑의 보금자리, 기도의 골방. 임마누엘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은 마지막 예수님의 교훈집에 해당하는 종말의 교훈을 받습니다. 1) 산상수훈(5-7장) 2) 제자도(10장) 3) 천국복음 비유들(13장) 4) 용서의 교훈(18장) 5) 종말의 교훈(24-25장)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주간(Last Week=Holy Week)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가르쳐 주신 종말 교훈은 피조 세상의 시간표를 미리 예언해 주시는 말씀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사이 즉 중간시대(interim period)에 살고 있는데 주님의 종말시대 징조를 미루어 보아 종말이 바로 눈앞에 다가워온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1. 성전이 무너뜨려질 것을 예언하시다 Jesus foretells Destruction of the Temple, (마 24:1-2, 막 13:1-2; 눅 21:5-6)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눅19:44)

1-2절. 마태복음 24장은 종말의 징조들로 1-3절은 24장 전체의 총론이며 4-41절은 적 그리스도에 대한 경계와 예언부분입니다(막13장, 눅17장). 42-51절은 종말에 살아가야 할 그리스도인의 윤리에 대해 강로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의 변론을 마치시고 성전에서 나오시는데 제자들이 예루살렘 성전 건물을 가리키며 자랑스럽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성전이 자랑이었습니다. 헤롯왕이 이두매 출신 즉 에서족속의 후예로 유대나라 왕으로 임명받았을 때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다소 초라했던 예루살렘 2성전(스룹바벨 총독이 BC 515년에 봉헌)을 확장해서 당시 3대 신전(아테네의 파르테논, 에베소의 아데미 이어)으로 멋있게 공사중이었습니다.

아데미 신전의 120기둥처럼 만들어 ‘솔로몬 행각’(Solomon’s Porch)을 성전 바깥 뜰에 기둥들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덮은 곳을 만들었습니다. 행각을 따라 늘어선 3열의 기둥들과 지붕은 시원한 그늘을 제공했고, 당시 젊은 랍비들은 이 솔로몬 행각 아래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토라를 강론하곤 했습니다(요 10:22-23, 행 3:11, 5:12). 성전 자체도 스룹바벨 성전의 초라한 모습을 뛰어넘어 웅장하게 재건축하여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에도 계속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공사 현장을 보시고 주님께서 성전이 다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을 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러지리라”(2절). 요 2:19-20에서는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46년 동안 지었거늘 당신이 삼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고 따지기도 했습니다.  

2. 재난의 징조 Signs of the End of the Age(마 24:3-14, 막 13:3-13; 눅 21:7-19)

(3) 예수께서 올리브[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저희들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님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마28:20, 렘29:8).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전염병(pestilences) 지진이 있으리니(대하15:6, 사19:2)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대언자[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악이 관영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And because iniquity shall abound, the love of many shall wax cold.).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And this gospel of the kingdom shall be preached in all the world for a witness unto all nations; and then shall the end come.

3절. 1-2절의 연속으로 읽습니다. 예수님의 일행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내려와 기드론 계곡을 건너 올리브산[감람산 Mt. Olives] 겟세마네 동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질문을 합니다. “어느 때에 이런일이”(포테 타우타 πότε ταῦτα). 제자들은 당시 왠만한 유대인들처럼 종말의 시기에 대해 상당히 궁금해하며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입장은 종말의 시기와 날짜에 관한 부분이 아니라 그들의 구원에 문제로 인도하십니다. 24장에 랍비와 제자들과의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교훈을 하는데 제자들이 질문하기를 ‘저희들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님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고 질문을 합니다. 

4-12절. 제자들의 종말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하시면서 주님은 그들의 구원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가르치십니다. 그래서 4절에 “미혹을 받지 않도록”(not deceive, 메이 플라네이세이 μή πλανήσῃ) 부탁하십니다(막 13:5, 계 20:3). 예수님께서 자세하게 종말의 징조와 현상에 대해 설명하십니다.

① 가짜 그리스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미혹이 있을 것입니다(4-5절). 종말에 사이비이단들이 득세하여 사람들이 혼돈하게 됩니다. 한국에 많은 이들이 자신이 하나님이라 주장하며 그리스도 혹 재림주라고 속이며 보혜사라고 하는 교주들도 있습니다. 렘 29:8에도 “너희 중에 있는 대언자들에게와 점쟁이들에게 미혹되지 말며 너희가 꾼 꿈도 곧이 듣고 믿지 말라” 오늘 본문 10절에 “거짓 대언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다”고 예언합니다. 적 그리스도의 출현을 예고하신 것입니다(마24:5, 9-13, 21-28).

② 전쟁(wars) 소문, 기근(famines), 전염병(pestilences)이 돌아 많이 사람들이 두려워하게 됩니다(6-8절). 코로나 팬데믹때에 가장 많이 읽은 대하 7:13-14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오늘 본문 8절에 보니 이 모든 종말 현상은 재난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③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환난, 박해, 순교가 있을 것입니다(9-10절)

④ 악이 온 세상에 가득하고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집니다(12절)

13-14절. 이런 종말의 현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징조입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주님의 이 말씀에 비추어 보면 아직은 말세지말 종말은 아닌 듯 합니다. 주님의 복음의 전해지지 않는 곳이 아직 많습니다. 땅끝까지 주님의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지 못한 우리가 부끄럽습니다. 바로 모든 민족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이스라엘의 충만한 수가 구원에 이르게 되는 징조입니다(롬11:25-27: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예수님 영화 장면
3. 가장 큰 환난 The Abomination of Desolation(마 24:15-28, 막 13:14-23; 눅 21:20-24)


(15) 그러므로 너희가 대언자[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단9:27, 단11:31, 단12:11) (16)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9)   그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단12:1, 욜2:2). (22) 그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사65:8). (23) 그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대언자[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이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For wheresoever the carcase is, there will the eagles be gathered together.(눅17:37).

15-28절. 종말에 일어날 환난 가운데 가장 지독한 것은 배도(배교 apostasy)입니다. 다니엘이 예언한대로 마카비 혁명(BC 167-164년)때 시리아의 안티오커스 4세가 예루살렘 성을 제우스 신전으로 만들어 버리고, 성경에서 가증한 돼지고기를 제우스신에게 바치는 일을 언급하시면서(단9:27, 단11:31, 단12:11) 이런 일이 생기면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는 것입니다. 롯의 아내처럼 멸망당하는 도성을 쳐다보지 말고,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환난이 올때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그만큼 도망하거나 피난하기가 힘이 든다는 것입니다.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큰 환난이 있는데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입니다 (단12:1, 욜2:2). 만약에 하나님께서 환난의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날들을 감하시리라고 하십니다. 사 65:8에 “여호와께서 이와같이 말씀하시되 포도송이에는 즙이 있으므로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 하나니 나도 내 종들을 위하여 그와 같이 행하여 다 멸하지 아니하니라” 

종말이 가까울수록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대언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이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라.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For wheresoever the carcase is, there will the eagles be gathered together.(눅17:37).”고 하십니다. 여러 가지로 마귀는 사람들을 미혹하니 절대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오심은 번개의 번쩍임같이 전혀 예상을 못합니다. 그러나 주검이 있는 곳이 독수리가 모이듯이 주님 오심의 임박함은 반드시 징조로 보이십니다.

4. 인자가 오는 것을 보리라 The Coming oof the Son of Man(마 24:29-31, 마 24:막 13:24-27; 눅 21:25-28)

(29)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사34:4, 계6:13). (30)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24:3, 단7:13, 계1:7)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분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고전15:52, 살전4:16)

29절. 주님의 재림은 환난 후에 천체의 변화가 주님 오심의 징조로 나타납니다. 해가 어두워지고(일식),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릴 것입니다. 계 6:12-14절에 보니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라고 했습니다.

30-31절.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세계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볼 것입니다.(마24:3, 단7:13, 계1:7) 여기에 “통곡하며(mourn, 콥손타이 κόψονται)의 뜻은 “그의 몸을 이면서 슬퍼한다”는 말입니다)눅 23:27, 행 8:2, 계 1:7) 주님께서 심판주로 재림하시는데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분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입니다.(고전15:52, 살전4:16)

5. 무화과나무에서 배울 교훈 The Lesson of the Fig Tree(마 24:32-35, 막 13:28-37; 눅 21:29-33; 17:26-30, 34-36; 12:35-48)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때]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마16:28, 마23:36). (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Heaven and earth shall pass away, but my words shall not pass away.

32-33절. 이스라엘의 기후는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비가 내리는 우기(10월 말부터 4월 중순),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4월 중순부터 10월 중순)입니다. 무화과 나무의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건기가 가까운 줄을 압니다. 이처럼 주님의 재림도 그 전에 징조가 있습니다. 앞서 소개하신 모든 징조를 보거든 주님의 재림이 바로 문 앞에 이른 줄을 알아야 합니다.

34-35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날 것입니다(마16:28, 마23:36).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는 말씀으로만 보면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으로 국한하여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본 장 전체적으로 보면 세상의 종말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님은 제자들의 질문에 그 시간적인 차이를 거의 무시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즉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동시에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종말이란 예수님의 초림 기간인 가까운 미래(예루살렘 멸망)도 종말이고 먼 미래 재림 때도 종말입니다. 본절의 선언은 가까운 미래 예루살렘의 멸망입니다. 전체적인 종말에 대해서는 마24:14에 언급하십니다. 예루살렘의 실제적인 포위 공격은 A.D. 70년 초에 시작되었고, 예루살렘 성전은 Av월 9일에 무너졌으며. 로마의 티투스(Titus) 장군이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은 9월 12일 경이었습니다. 종말에 대한 교훈이 반드시 이뤄지는데 35절에 보니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주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아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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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무도 그날과 그시를 모른다 No One Knows That Day and Hour (마 24:36-51)

(36)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But of that day and hour knoweth no man, no, not the angels of heaven, but my Father only.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40) 그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님께서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계16:15)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마25:21).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쪼개어 내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36절. 이 말씀들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재림이 기대되는 종말 일을 스스로 정하는데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모두가 헛된 거짓 날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또한 그러나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But of that day and hour knoweth no man, no, not the angels of heaven, but my Father only.”로 되어 있는데 개역, 개역개정, 현대역에서 “아들도 모르고”를 삽입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다수사본(안디옥사본)에는 이 말이 없습니다.

39-44절. 주님의 재림이 노아의 때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42절에 “어느 날에”(what hour, 포이아 호오라 ποίᾳ ὥρᾳ)이 가까운 미래인지, 먼 미래인지, 평상시인지, 전쟁중인지 그것은 알 수 없는 어느 날입니다.

또한 그날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어느 날에 우리 주님께서 임할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합니다. 이러므로 44절에 “준비하고 있으라”(be also ready, 에토이모이 ἕτοιμοι)라도 당부하십니다.(마25:10, 눅12:40, 행23:15).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십니다.

45-47절.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고 수사학적인 질문에 46절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계16: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마25:21).”고 대답을 합니다.

48-51절. 만일 어떤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쪼개어 내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겠다고 하십니다. 51절 엄히 때리고 (cut him asunder, 디코토메이세이 διχοτομήσει)의 뜻은“두 갈래로 자르다”에서 파생한 말로 “채찍으로 때려 상처를 입히다”로 “매우 지독하게 때린다”라는 뜻입니다. 충성된 종은 주를 두려워하며(골3:22), 작은 일에도 충성하고(마25:21), 시원하게 합니다(잠25:13).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청지기이며(눅19:13) 일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고전4: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몇 시간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에게 주신 종말의 교훈이 오늘날 더욱 실감을 느낍니다. 이날에 매우 임박했습니다. 우리는 종말의 징조들을 보면서 무화과나무의 비유처럼 주님의 재림이 바로 눈앞에 와 있음을 직감합니다. 오늘 가정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가정은 사철에 봄바람 부는 가정이 되어 더욱 회개하며 정결하며 경건하며 사랑하며 용서하며 예배를 회복하는 매일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영광과 찬송과 송영을 드립니다. 오늘 삼위일체 주일을 맞이하여 거룩하신 아버지, 아드님, 성신님으로 불리우시는 한분 하나님께만 예배하게 하옵소서.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민 6:24-26) 종말의 교훈을 항상 마음에 두며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마란아타.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공부를 위한 질문들]
1. 증축되고 있는 성전건물을 보시고 주님께서 하신 말씀은? (2절)
2. 진정한 성전은 누구인가? (요 2:19-21)
3. 종말의 징조들을 4가지로 요약해 보자(4-12절)
4. 누가 구원을 얻는가? (13-14절)
5. 가장 큰 환난이 임할 때 취할 행동요령을 말해보자(16-26절)
6. 무화과나무의 비유와 종말에 해야할 윤리강령은? (32-44절)
7.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과 악한 종의 하는 행동을 말해보자(45-5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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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가정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예배를 회복하여 가정과 나라와 교회를 살게 하소서!
(3) 주님처럼 가르치며, 복음을 전파하며, 환우들을 치유하게 하소서!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합심기도

5월
27일 월 찬 188장(통 180)삼하 13 장남 암논이 다말을 겁탈하고 버리다
28일 화 찬 189장(통 181) 삼하14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다
29일 수 찬 190장(통 177) 삼하15 압살롬이 반역하다(쿠테타)
30일 목 찬 191장(통 427)삼하16 다윗이 도망하다
31일 금 찬 195장(통 175) 삼하17 후새가 아히도벨의 계략을 따르지 않음
6월
1일 토 찬 196장(통 174)  삼하18 압살롬이 전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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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6시부터) (Zoom으로 동시 중계)
<겟세마네TV & 로이교회의 예약된 Zoom 회의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참가 Zoom 회의
<2024학년도 겟세마네신학교 봄학기 & 송도 로이교회 새벽기도 및 각종 행사 ZOOM 주소>
https://us06web.zoom.us/j/9991131127?pwd=YVFycnhvOEhNSmpiWFZJUTA0N0Rhdz09
회의 ID: 99 9113 1127
암호: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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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신학교 Gethsemane Mission Seminary▣
◉ 2024년 봄학기 종강 (5월 27일 월, 오전 10시 ~ 오후 5시)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마포구 양화진길 46, 합정역 7번 출구에서 320미터) 양화진 역사공원 야외 벤치에서 모임.
-종강예배 및 수업(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각자 준비, 도시락)
2시-4시: 묘역안내
4시-5시: 절두산 공원
5시 30분: 종강, 해산
6시: 저녁식사(원우회 제공)
◉장소: 본교 채플실, 네이버에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연락처: 032-832-0691, 010-9113-1127
◉등록금납부 은행구좌번호: 농협 3019113112731 겟세마네신학교 한국캠퍼스  
◉선교비나 발전기금: 농협 302 0280 1002 11 YunSamuel 
◉ 네이버에서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지하철은 성균관대 역에서 택시 기본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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