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를 회복하는 믿음(31)
“예루살렘 회복에 대 약속” (슥 7-8장)
“The Promise of Restoration of Jerusalem” (Zech.7-8) 본문: 스가랴 7: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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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배를 회복하는 믿음(31)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약속” (슥 7-8장) “The Promise of Restoration of Jerusalem” (Zech.7-8)
본문: 스가랴 7:1-8:23
요절: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슥 8:3)
주제: 하나님의 영광이 돌아오셔서 예루살렘을 회복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시다
교독문: 35번(시편 84편), 예배의 부름: 출애굽기 40:34-38
찬송: 550장(통일 248장), 545장(통 344장), 242장(통 233장)
일자: 2024년 8월 4일 (성신강림절 후 열한번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Roi Presbyterian Church) 로이(Roi) = “나의 목자” (My Shepherd) 시 23:1
[예배시간: 새벽기도(월-금) 오전6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정오 12:30]
[교회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 (센트로드 빌딩 B동) 3307호, 우편번호: 22007, 지하철 인천1호 국제업무지구역 1-2번 출구, Office B]
8월 첫 주일입니다. 월삭주일이어서 성찬식을 가집니다. 8월 한달을 “광복의 달”로 지냅니다.
한달 반동안 장마 후 이제는 폭염으로 전국이 동남아 수준의 아열대 고온다습 기후로 열대아까지 겹쳐 힘들게 한여름을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은 대기업 중심으로 휴가를 맞이하여 해외여행이 많았고 오늘까지 휴가를 즐기는 많은 가족들이 계십니다. 오가는 길 안전을 위해 기도드리며 좋은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금요일 밤(7월 26일)부터 파리에서 여름 올림픽대회가 시작되어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가 진행중입니다. 최근 가장 적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양궁, 사격, 펜싱(fencing), 탁구, 베드민트에서 선전하여 종합 6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8월 1일 현재). 유일한 구기종목으로 참가한 여자핸드볼은 예선 탈락되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양궁, 탁구, 펜싱, 기계체조, 태권도, 수영, 높이뛰기, 골프에서 몇 개 더 메달을 추가하기를 바랍니다. 북한은 현재 은메달 2개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중동으로부터 하마스와 헤지볼라 최고지도자들이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가 테헤란에서 암살된 뉴스도 듣습니다. 당분간 이스라엘을 향한 극단적인 무슬림들의 보복 공격으로 이스라엘 전역에 전운이 계속 될 전망입니다.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 그리고 천재지변 중의 안전이 일상 기도 제목입니다.
저는 내일(8월 5일, 월) 뉴질랜드(New Zealand 오세아니아주, 인구 약 460만명, 면적: 한반도보다 약간 더 큼)로 출발합니다.
이번에 GAWM겟세마네세계선교회에서 8명이 출발합니다. 오세아니아주 폴리네시아 제도는 남반구여서 겨울철입니다. 북섬(Auckland 중심, 인구 약 250만)은 5-15도, 남섬(Christchurch 인구 약 40만명)은 더욱 추워 영하 날씨-10도 전후입니다.
10박 11일 선교여행은 피서가 되는 셈입니다. 시니어선교회(Senior Missionary) NZ선교학교 4기 특강(신앙수련회) 강사로 가게 되며, 마지막 날 저녁에는 겟세마네신학교 뉴질랜드 분교 졸업식(2년전 M.Div졸업자인 3명과 올해 봄학기로 B.Th.졸업자에게 학위증 수여)를 하며 두 명에게 목사안수 및 선교사 파송식을 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일에는 현지 한인교회에서 오전, 저녁예배 설교를 하며, 남섬으로 이동하여 3박4일 관광하고 돌아올 계획입니다. 모든 일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일은 김두환목사님께서 오전, 오후예배 인도하십니다.
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은 스가랴 7-8장을 통해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약속을 묵상합니다. 7-8장은 하나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가랴 9-14장은 구약성경의 초기 묵시문학에 해당하는 말씀으로 종말에 있을 초막절 예배에 대해 예언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서론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1. 여호와께서는 금식보다 청종을 원하신다 The Lord wants Obedience rather than Fasting. (슥 7:1-14)
(1) 다리오 왕 제사년 아홉째 달 곧 기슬래월 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니라. (2) 그때에 벧엘 사람이 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의 부하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 (3)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제사장들과 대언자[선지자]들에게 물어 이르되 내가 여러 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하리이까? 하매(신17:9, 말2:7, 렘52:12-14, 슥8:19, 슥12:12-14) (4)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5)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슥1:12) (6)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 (7) 예루살렘과 사면 성읍에 백성이 평온히 거주하며 남방과 평원에 사람이 거주할 때에 여호와가 옛 대언자[선지자]들을 통하여 외친 말씀이 있지 않으냐? 하시니라 (렘22:21, 렘17:26)
슥 7:1-7절. 스가랴가 소명 받은지 2년 1개월이 지나며, 앞으로 건축될 예루살렘 성전 공사에 대한 환상 8가지를 받은지 1년 10개월이 지난 “다리오2세 왕 제4년 기슬래월(Chisleu 아홉째 달) 4일에 다시 여호와의 말씀이 임합니다. BC 518년이 되는 해는 제1예루살렘 성전[혹 솔로몬 성전]이 무너진 지 70년이 되던 해입니다. 성전을 재건할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 Kairos)이 왔습니다.
벧엘 사람이 한 무리(사레셀과 레겜멜렉과 그의 부하들을)를 이끌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기 위해 왔습니다. 이 사람들은 바벨론에서 귀한한 사람들로서 벧엘에 거주하다가 예루살렘에 온 사람들로 추정합니다. 이들은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며 질문을 합니다. “제가 여러 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중에 울며 근신하리이까?”(신17:9, 말2:7, 렘52:12-14, 슥8:19, 슥12:12-14) 오월 중에 행하던 금식은 BC 588년 신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사건을 상기하기 위한 것입니다(왕하 25:8-9). 질문의 요지는 무너졌던 성전이 다시 완공되어 가는 상황에서 계속 금식을 해야 하나요?입니다. 이들의 질문에 하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4-5절)고 하십니다. 금식에 대한 질문은 벧엘에서 온 사람들이 했지만 하나님의 대답은 그 사람들에게 국한되지 않고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일반적으로 전해집니다. 이스라엘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을 하였습니다. 다섯째 달의 금식은 앞에 설명한 것과 같이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사건을 상기하는 것이고, 일곱째 달의 금식은 예루살렘 함락 직후에 임명된 유다 총독 그달리야와 백성들의 죽음을 상기하기 위함입니다(왕하 25:2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금식에 대해 본질적인 질문을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나라가 망한 후 지난 칠십 년 동안 매년 정기적인 금식을 했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금식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금식을 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불에 타버린 사건을 기억하고, 자신들의 죄악을 고백하며 회개해야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원래 의미는 흐려지고, 단순한 종교 행위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사 58:6-7) 금식은 단순히 하루 밥을 먹는 것을 중단하고 마시는 것을 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결박된 것을 풀고 멍에의 줄을 끊어버리며, 이웃을 잘 돌보고 나눔과 섬김의 봉사를 베푸는 것까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을 행하면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이 동하며 괴로워하는 자의 심정을 만족하게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떠올라 네 어둠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사 58:8-11)
만약 금식이 종교 행위로 변하게 되면 하나님을 위한 금식이 아니라, 구원에 이르는 공로나 보상의식으로 생각하며 변질됩니다. 이슬람의 라마단 행사나 유대인들의 정기적인 금식은 종교행위로 이미 빠졌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금식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뒤를 따르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마 16:24). 주님께서는 은밀한 중에 행하는 골방의 금식을 강조하십니다(마 5:16-18). 강화도에 있는 생명회복개발원(원장 이강구 박사)에서는 금식과 삼분박 찬양(성경말씀을 한국의 전통가락인 삼분박으로 부르며 암기)으로 “몸의 소리를 듣고 몸의 대변인이 되어 몸이 원하는 것을 알린다” 주제로 몸을 얽매이는 죄성과 욕심과 자만과 상처를 모두 내려놓고 안식과 평화와 조화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슥 7:6-7.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 예루살렘과 사면 성읍에 백성이 평온히 거주하며 남방과 평원에 사람이 거주할 때에 여호와가 옛 대언자들을 통하여 외친 말씀이 있지 않으냐? 하시니라”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 10:31) 해야 하는데 당시 포로 귀환민들은 자신들을 위하여 먹고 마셨습니다. 결국 그들이 했던 금식은 애통하는 마음으로 회개한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습관적으로 지켜오던 종교 행위였습니다. 또한 그들은 평온할 때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대언자들을 통하여 외친 말씀들을 지속적으로 들었지만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았습니다. 말씀의 열매를 맺고 살아갑시다. 말씀의 생활화, 기도의 생활화, 믿음의 생활화, 찬양의 생활화, 감사의 생활화, 예배의 생활화가 중요합니다.
2. 정의와 긍휼을 부르심 A Call for Justice and Mercy (슥 7:8-13)
(8)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10)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11)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굳은 어깨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12)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대언자[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 (13)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한 것처럼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렘11:10, 14:12) (14) 내가 그들을 바람으로 불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에 흩었느니라. 그 후에 이 땅이 황폐하여 오고 가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슥 7:8-14. 성전 재건을 앞두고 있는 포로 귀환민 이스라엘인에게 하나님께서 공의와 긍휼과 정의를 요구하십니다. 지난번 바벨론 포로로 심판을 받은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9-10절) 하였으나 7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경고 메시지를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굳은 어깨로 향하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았으며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대언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습니다(11-12절) 이스라엘에는 많은 죄악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진실한 재판을 하지 않았고, 인애와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였으며, 사회적 약자(과부, 고아)들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삶에서 공의와 인애와 긍휼을 실천하라고 명령하셨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한 것처럼 그들이 불러도 하나님께서 듣지 아니하셨습니다.(렘11:10, 14:12) 이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람으로 불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에 흩으셨습니다.(디아스포라 Diasphora=헬라어로 뜻은 ‘전 세계로 흩으셨다는 뜻 scattered over’). 북왕국 이스라엘은 멸망 후(BC 722년) 열 지파 사람들이 멀리 잡혀가기도 하고 땅끝까지 흩어져 살기도 했습니다. 남왕국 유다가 멸망 후(BC 588) 세차례 나누어서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 그발강가 중심으로 모여 예배를 드렸고 페르샤의 고레스 황제의 배려로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조상들의 우상 숭배죄로 인하여 아름다운 약속의 땅(Nachalah 나할라)이 황폐하여졌고 유대인들은 온 세계에 흩어져 살기 시작한 것입니다.
3. 시온의 평화와 번영이 다가오다 The Coming Peace and Prosperity of Zion (슥 8:1-13)
(슥 8: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나1:2, 슥1:14) (3)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렘30:10, 슥1:16, 시46:5, 렘31:23) (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5)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눅7:32, 렘30:20, 렘31:12, 렘31:13)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일이 그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야 어찌 기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시118:23, 눅1:37, 롬4:21) (7)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8)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렘31:1, 호2:19)
(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집 곧 성전을 건축하려고 그 지대를 쌓던 날에 있었던 대언자들의 입의 말을 이 날에 듣는 너희는 손을 견고히 할지어다 (학2:18, 스5:1, 스5:2) (10) 이날 전에는 사람도 삯을 얻지 못하였고 짐승도 삯을 받지 못하였으며 사람이 원수로 말미암아 평안히 출입하지 못하였으나 내가 모든 사람을 서로 풀어 주게 하였느니라 (1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제는 내가 이 남은 백성을 대하기를 옛날과 같이 아니할 것인즉 (시103:9, 사12:1) (12) 곧 평강의 씨앗을 얻을 것이라.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리니 내가 이 남은 백성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사30:23, 사61:7, 마6:33) (13) 유다 족속아,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방인 가운데에서 저주가 되었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가 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손을 견고히 할지니라 (창12:2) (1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나를 격노하게 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으나 (대하 36:16) (15) 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16)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17) 마음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슥 8:1-17절은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십니다. 70년전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기 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셨습니다(겔 10:1-18). 이제 복역의 때가 마치고 성실과 정의 하나님의 영광이 돌아오신다는 약속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순종하여 우상을 숭배하고 이방 문화를 받아들인 결과 예루살렘은 황폐화 되었고 성전이 파괴되었고 유대인들은 포로로 잡혀가거나 열방에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심판가운데에서 귀환민들은 남은 자가 되어서 성실과 정의의 하나님을 다시 만나게 되고 마침내 성전을 재건할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스가랴 8장 전반부는 과거 예루살렘 복구를 가르친 것이 아니고 새시대를 목적하고 가르친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다윗 왕국에 이루어진 일은 전부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질 성도의 나라에 대한 예언적인 역사입니다.
슥 8:1-2절. 질투의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2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총을 베푸시고, 미워하는 자에게는 삼, 사대까지 죄를 보응하시는 질투의 하나님이십니다.(출 20:5). 하나님께서 택해주신 교회가 새로운 시대를 이룹니다. 환란이 와도 말씀대로 새로운 시대는 오고 다시 평화로운 왕국이 오는 것도 말씀대로 옵니다. 한 번 약속한 말씀을 그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므로 용서없이 환란과 재앙이 오기도 하고 또는 다시 불쌍히 보고 택한 자로써 승리하도록 해서 아름다운 시대를 이룹니다.
슥 8:3에서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계시하십니다.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하나님은 언제나 택한 자와 함께 하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와 함께 하시는 것은 성실과 정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여도 성실치 아니한 자나 불의한 자는 함께 하실 수 없고, 비록 적은 무리라도 성실하게 행하며 의롭게 나갈 때에 하나님의 신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함께 할 때에 진리의 성읍이며, 성산이라 일컫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임마누엘 말만큼 아름다운 말이 없습니다. 창세이후 지금까지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예수님 믿음은 임마누엘의 신앙입니다. 여호와 삼마, 여호와 이레, 여호와 평화 모두 임마누엘의 고백입니다.
슥 8:4-5에서는 사망이 없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계시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에게 사망이 없도록 하는 것을 완전 역사라 합니다. 이 천지 만물을 창조할 때는 완전한 것으로 이룬 것이 아니고 완전한 것을 주기 위하여 이뤄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불순종하여 금단수를 먹음으로 그 몸이 죽게 되었지만, 예수님을 믿음으로 무궁한 생명을 받게 된다는 것이 기독교의 완전 역사입니다. 말씀을 순종하는 자로 하여금 사망이 없는 왕국을 이루시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의 성실과 정의라는 것입니다.
슥 8:6-8은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일이 그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야 어찌 기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인도하시되 반드시 성실과 정의로 말씀대로 행하시어 여호와의 성산의 축복을 받게 하시되 영원히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인간을 대할 때에 성실과 정의로 대하시는 것이니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자를 남은 자라고 한 것은 아무런 어려운 시험이 와도 하나님은 절대 거짓이 없다는 것을 믿고 마음이 변치 않는 자를 남은 자가 되게 하여 새시대를 이루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다 하나같이 완전한 사람으로서 완전한 왕국의 완전한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천하에 가장 복있는 자는 성실과 정의로 행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환란과 재앙에서 남은 자입니다. 모든 일에 완전한 것을 사람에게 주기 위하여 이모저모로 시련을 시켜보는 것은 합당한 사람을 찾기 위한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예루살렘이요, 친 백성일지라도 합당치 않은 자는 다 없애기 위하여 무서운 환란을 통과시키는 것입니다.
4. 금식에 관하여 말씀하시다 About Acceptable Fasting (슥 8:18-23)
(18)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9)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넷째 달의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20)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다시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주민이 올 것이라 (21) 이 성읍 주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하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22)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23)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그 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사66:18, 계7:9, 사45:14, 사60:14).
슥 8:18-19. 슬픔을 상징한 금식이 변하여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넷째 달의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바벨론에서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하면서 예루살렘이 멸망한 것을 기억하며 금식하는 절기를 지켰는데 4월, 5월, 7월, 10월 이렇게 1년에 총 4번을 금식하였습니다. 4월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것을 기억하며 금식하였고, 5월은 성전이 파괴된 것을 기억하며 금식하였고, 7월은 유대인의 학살을 기억하며 금식하였고, 10월은 예루살렘이 포위된 것을 기억하며 금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포로에서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니 이제 금식을 철저하게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슥 8:20-22 하나님의 회복의 때가 오니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주민이 예루살렘으로 몰려올 것입니다. “이 성읍 주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하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이것이 종말에 일어날 회개와 회복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슥 14:19을 미리 읽어봅니다. “애굽 사람이나 이방 나라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가 받을 벌이 그러하니라”
슥 8:23에서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그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고 만백성이 이스라엘을 부러워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영광스러운 회복의 약속을 읽습니다. 회복은 하나님이 보내시는 것인데 우리는 세 가지로 준비해야 합니다. 첫째, 주님께서 분부하신 것을 행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 삶에 윤리를 회복해야 합니다. 셋째, 과거에 얽매여서 탄식하지 말고 미래의 영광을 바라보며 기도하고 기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하시며 임마누엘의 은총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그동안 죄가 있지만 회개하지 않은 성도들은 꼭 회개하여 은혜받고 능력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매주 예배를 드리지만 혹시 이것이 종교 행위가 아닌지 돌아보게 하소서.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에게 말씀을 하시지만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우리의 마음대로 살아가고 있다면 이제라도 돌이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소서. 이스라엘은 금식을 하지 않아서 심판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불순종함으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인도하소서. 금식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시며, 불안이 변하여 평강이 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공부를 위한 질문]
1.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세 번째 임한 때는? (7:1)
2. 벧엘 사람과 함께 돌아온 포로 귀향민은 누구인가? (7:2)
3. 지난 70년 동안 이스라엘 공동체가 지켜온 금식일 4개를 말해보자 (8:19)
4.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이유는? (7:9-12)
5.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약속을 말해보자(8:3)
6. 진리와 정의와 긍휼의 하나님에 대해 묵상하자(8:8)
7. 금식이 변하여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된다는 의미는? (8:19-21)
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광복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예배를 회복하여 가정과 나라와 교회를 살게 하소서!
(3) 주님처럼 가르치며, 복음을 전파하며, 환우들을 치유하게 하소서!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합심기도
8월
5일 월 찬 198장(통284) 대상2 다윗의 가계
6일 화 찬 199장(통234) 대상3 다윗왕의 아들과 딸들
7일 수 찬 200장(통235) 대상4 유다지파의 자손들
8일 목 찬 201장(통240) 대상5 르우벤지파의 자손들
9일 금 찬 202장(통241) 대상 6 레위지파의 자손들
10일 토 204장(통379) 대상 7 잇사갈, 베냐민, 에브라임지파의 자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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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6시부터) (Zoom으로 동시 중계)
<겟세마네TV & 로이교회의 예약된 Zoom 회의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참가 Zoom 회의
<2024학년도 겟세마네신학교 봄학기 & 송도 로이교회 새벽기도 및 각종 행사 ZOOM 주소>
https://us06web.zoom.us/j/9991131127?pwd=YVFycnhvOEhNSmpiWFZJUTA0N0Rhdz09
회의 ID: 99 9113 1127
암호: 12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