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교회] 주일오전예배 설교문 / 윤사무엘 목사 (24.08.11) “The Promise of First Coming of Jesus” (Zech.9-10)

by wgma posted Aug 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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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교회] 주일오전예배 설교문 / 윤사무엘 목사 (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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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8. 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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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배를 회복하는 믿음(32) “예수님의 초림에 대한 약속” (슥 9-10장)

“The Promise of First Coming of Jesus” (Zech.9-10)

본문: 스가랴 9:1-10:12

요절: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슥 9:9)

주제: 메시야가 오심(예수님의 초림)에 대한 예언을 한 초기 묵시문학이다

교독문: 100번(나라사랑 2), 예배의 부름: 이사야 43:18-21

찬송: 249장(통일 246장), 580장(통 371장), 490장(통 542장)

일자: 2024년 8월 11일 (성신강림절 후 열두번째 주일), 광복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Roi Presbyterian Church)

로이(Roi) = “나의 목자” (My Shepherd) 시 23:1

[예배시간: 새벽기도(월-금) 오전6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정오 12:30]

[교회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 (센트로드 빌딩 B동) 3307호, 우편번호: 22007, 지하철 인천1호 국제업무지구역 1-2번 출구, Office B]


8월 둘째 주일입니다. 저는 지금 뉴질랜드 오클랜드(Auckland, New Zealand)에 와 있습니다. 현지 한인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설교문은 로이TV YouTube로 검색하시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8월 11일 주일 오후 2시 이후에 열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며 주님께 감사하는 주일로 지킵니다. 일본의 항복(Surrender of Japan, 日本の降伏)은 8월 6일 히로시마, 8월 9일 나가사키에 각각 원자폭탄 투하가 이루어졌습니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던 일본 제국이 1945년 8월 14일에 연합국에 통보하고, 8월 15일 낮 12시에 일본의 쇼와천황(昭和天皇, 1901~1989, 재위:1926~1989년)이 연합국(대표 맥아더 원수)이 내민 포츠담 선언(1945년 7월 26일)의 수용을 발표하여 한국, 대만, 필리핀 등 일제 강점기에 점령당한 나라들이 해방되었고 2차 대전도 종전했습니다(공식 정전일은 9월 2일로 일본 대표가 항복문서에 서명함).

8월 15일 정오에 히로히토 천황의 항복 방송이 라디오로 중계되었으나, 당시 라디오를 가진 사람이 소수여서 생방송을 들은 국민들이 적었고, 어려운 한자를 사용하여 항복 발표를 하였기에 그날 대부분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답니다. 어리둥절한 가운데 다음날 8월 16일 아침이 되자 비로소 조항 내용대로 형무소에 있었던 정치범과 경제범이 석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야 경성(서울) 시민들은 어제 방송이 히로히토 천황의 항복 방송인 줄 알게 되었고, 해방을 환호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함경북도 청진시에는 여전히 소련이 일본 제국과의 전투는 계속되었고, 사실상 초저녁이 되어서야 비로소 청진 전투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해방된 시민들은 계동에 있는 여운형의 집에 몰려가 연설을 해달라고 요청하였고, 여운형은 집 바로 뒤에 있는 휘문중학교 운동장으로 가서 해방을 맞이하는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조선 민족의 해방의 날은 왔다. 어제 15일에 원등(엔도 류사쿠)이가 나를 불러가지고 '과거 두 민족이 합하였던 것이 조선에게 잘못됐던가는 다시 말하고 싶지 않다. 오늘날 나누는 때에 서로 좋게 나누는 것이 좋겠다. 오해로 피를 흘리고 불상사를 일으키지 않도록 민중을 지도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나는 다섯 가지 조건을 요구하였다.”는 내용으로 조국의 해방연설을 했습니다. 1945년 9월 9일 서울의 옛 일본 정부 청사에서 미군들이 일장기를 내렸습니다.

해방 직후 미국과 소련을 통해 전개된 군정에 따라 구 대한제국 지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대한민국과 공산주의 체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분단되었습니다. 남한은 1945년 8월 15일에 해방되고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과정을 아울러 광복으로 명명하여 기념하고 있다. 한편, 북한에서는 조국 해방(祖國 解放)의 날이라 부릅니다.

광복절 노래

정인보 작사, 윤용하 작곡

이 노래를 부르며 제2의 광복절이 될 한민족 평화통일의 날을 기약해 봅시다.

1.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날이 사십년 뜨거운 피엉긴 차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

2. 꿈엔들 잊을건가? 지난 일을 잊을건가? 다 같이 복을 심어 잘 가꿔 길러

하늘 닿게 세계에 보람될 거룩한 빛예서 나리니 힘써 힘써 나가세


뉴질랜드 선교여행기

[[1]] 2024년 8월 5일 월 [인천공항에서 출발]

지난 월요일(8월 5일) 정오에 송사라 전도사님이 오셔서 우리를 공항까지 pick up해 주셨다. (우리 부부, 박새리 전도사, 임효정). Terminal 2에 가서 이정숙목사님 + 이연구전도사님, 이은주(바울) 목사님, 임새봄을 반갑게 맞이하다.

출발기도(윤사무엘 목사)하고, 박새리 전도사님은 중국을 경유하기에 먼저 출발하고, 나머지 7명은 대한항공에서 check in하고 5시 55분에 NZ(New Zealand)로 출발한다. Airport traffic 때문에 30분 출발이 delay가 된다.

갈 때는 10시간 45분 소요 (올 때는 11시간 45분 정도 예상) 비행한다. 우리는 출발 기도 후 탑승하여 긴 여정의 길을 출발한다.


[[2]] 2024년 8월 6일 화 [뉴질랜드 오클랜드 도착]

그동안 쌓인 피로가 누적되어서 그런지 저녁식사(묵사발 한식) 후 5시간 가량 잔 것 같다. 개운하다.

출발할 때 서울 날씨는 33도이나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하니 5도이다. 피서온 셈이다. 공기도 맑고 쾌적하다,

도착시간은 화요일(8월 6일) 오전 8시 50분이다. 한국과 3시간 차이가 난다. 그러니 한국 시간은 오전 5시 50분 새벽기도회 시작 10분 전이다. 오늘은 줌(ZOOM)으로 임재천목사님께서 인도하신다.

한국에서 전자로 뉴질랜드 비자를 받고 출발했는데도, 세관통과서를 추가로 작성하여 입국수속과 세관통과(3번 검색하다)를 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린다. 섬나라이기에 철저하게 음식물 반입을 금지한다. 우리 일행 모두 짐을 찾아 나오니 Deborah Jong 선교사님께서 환영해 주신다. 기념촬영과 도착 감사기도를 드린 후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일단 청사 밖으로 나가니 점차로 기온이 올라간다. 교회밴(10인승)으로 이동하는데 영국식 운전이어서 처음 2시간 정도 적응이 필요하다. 정선교사님은 이곳에 1996년에 오셨으니 28년째 사역하신다. 현재는 이곳 현지 대학교 교목(Chapline)으로 사역하신다. 아드님(David Ko)과 며느리(Soo Chai)도 함께 사역하신다.

이 세분이 4년 반 전에 겟세마네 신학교 뉴질랜드 분교를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M.Div과정은 2022년 8월에 마치셨는데 이번에 학위증을 받으신다. 이 세분은 Th.M.과정을 마치고 지금 박사학위 중이다. 정드보라 선교사님(분교장)은 이곳 시니어선교회(뉴질랜드선교학교) 임원으로 수고하신다. 이번 신앙수련회 준비에 많은 수고하신다.

공항에서 25분 운전해 가니 Conwell Park이 나온다. 양들이 풀을 뜯고 봄을 알리는 목련이 활짝 피기 시작하며 젖소들이 평화롭게 아침 식사하는 광경이 정답다. 곧 “메타버스 성지순례 뉴질랜드편”을 이곳 공원 카페 야외에서 해야 한다. 카페에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정선교사님 핫스팟 데덜링으로 하는데 처음 15분 정도가 상태가 좋지 않아 이 부분은 다시 녹화를 하여 Joseph Kim목사님께서 깨끗하게 편집하셔서 올리신다.

이어서 Mission Bay Beach에 가서 산책하고 ice cream을 먹는데 아부가도아이스크림과 익스프레소커피를 섞어서 마시는데 별미이다. 또한 영화촬영지 해변가로 가서 석양을 바라보며 사진촬영도 남기다.

현지 시간으로 3시 35분에 중국 광저우에서 도착한 남방중국항공기로 박새리 전도사님이 도착하여 입국수속 후 Uber taxi로 저녁식사 장소인 “황금성”에 우리보다 15분 일찍 도착하여 반갑게 만나다. 우리 교포가 경영하시는 중국식 식당인데 양을 매우 많이 주며 맛이 좋다. 이 식당 바로 옆이 한인 식료품점 H-Mart가 있고 옆에는 일식당(Sushi)가 보인다. 그런데 저녁 6시에 식료품 가게는 문을 닫아버린다.

배불리 저녁식사를 하고 40분 운전하여 Motel로 check in 한다. 밤 8시이다. 그런데 Front에서 일하는 직원이 6시에 퇴근하고 열쇠만 맡겨두어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wifi 번호도 모르겠다. 방 3개에 나눠 들어가서 샤워하고 푹 쉰다. 옆방에는 온천수를 받아 목욕을 즐긴다. 오늘 첫날 일정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내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수련회가 시작된다. 준비기도 모드로 들어간다. Good night with the Lord~


[[3]]

2024년 8월 7일 수 [뉴질랜드 선교학교 2024년 제4기 집중강의 수련회] 맑음(기온이 올라 가을날씨, 저녁부터 추워 잠바를 입음)

뉴질랜드 도착한지 이틀째를 맞이한다(8월 7일 수). 현지시간 5시(한국 새벽2시)에 기상하여 나갈 준비를 한다. 7시에 도착하신 드보라 선교사님 차량으로 주변의 공원에 가서 산책하다.

박전도사님과 두 자매(임효정, 임새봄)는 1박 2일 오클랜드 시내로 기도여행을 출발한다. [Hamilton Gardens, Downtown, Walkings, 양털깍기 견학, Pizza Dinner, 호텔에서 휴식]. 고다윗+채수연 선교사님 내외가 해변가 좋은 식당(FABRIC)에서 양식으로 Brunch를 대접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는 11시 반까지 집회장소인 예수사랑교회 (김영수 목사님 시무)에 도착하여 1시부터 시작되는 수양회에 등록한다. 28명이 등록을 하다.

고다윗 선교사님의 찬양인도와 정드보라 선교사님의 진행으로 개강예배가 시작되고, 설교로 주강사인 내가 “그리스도에까지 자라자” (엡 4:13-16) 메시지를 전하다(1시 반~2시 반). 2시 반부터 참석자들 소개시간을 가진 후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숙소 배정받지 못한 분들이 check in 하시고, 각방 마다 있는 온천탕에서 휴식을 가지신다. 나는 숙소에 돌아와 1시간 정도 꿀잠을 자다.

교회 옆에 있는 인도식당에서 카레라이스로 저녁식사를 한다. 좋은 대화가 오간다. 고영애 선교사님의 찬양 인도 후 저녁시간 1강 “복음으로 본 성경말씀”(6시 반부터 8시 5분)을 전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다.

간식이 주어지고 성경퀴즈로 맞추니 귀한 꿀 한병씩 선물로 받는다. 이어서 3개조로 나뉘어 윷놀이 대회를 가지는데 금방 열기가 달아오른다. 내가 속한 2조가 2등하여 초코렛을 부상으로 받는다. 10시에 마무리 기도후 숙소에 돌아와 꿈나라로... Shalom Shalom in the Lord~


[[4]] 2024년 8월 8일 목 [집중강의 수련회]

어제는 햇빛이 나서 덜 추웠는데 오늘은 날씨가 흐려 춥게 느껴진다. 날씨가 흐려서 저기압이다. 몸이 다소 무겁게 느껴진다.

각자 기상하여 샤워를 하는데 이곳의 물이 좋다. 미네랄이 많고 매끈하다. 수돗물 받아 마실 수 있다. 또한 온천물로 이곳에 스파 및 풀장이 몇 개 있을 정도이다. 8시경 2호실로 집합하여 Breakfast를 든다. 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탁이라 푸짐하게 먹는다.

각자 산책하며 건강관리 후 현지시간 9시(한국은 새벽6시)에 기도회를 본당에서 인도(신명기 17장 8절부터)하고 30분간 개인기도하고 아침 강의(2강)가 오전 10시 반부터 정오까지 계속된다.

복음서에 나타난 신앙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에 대해 공부한다. 점심식사는 싱싱한 연어회 덮밥이다. 남섬인 Christchurch에서 비행기타고 온 연어라 귀하다. 오후 2시 30분까지 휴식 시간 후 오후 강의(3강)이 2시 반부터 4시까지 계속된다.

바울서신에 나타난 복음의 진수인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신앙을 배운다. 4시에 강의를 마치고 1시간 반 정도 자유시간에 교회 바로 옆에 있는 Palm Springs Thermal Hot Pools에서 6시 부터 비빔밥으로 저녁식사를 한다.

오늘 아침 새벽기도회 동영상이 YouTube에 올라가는데 이제 작업이 마쳐 올린다. 인터넷 속도가 매우 늦다.

1박 2일 관광을 마친 박새리 전도사님과 임효정, 임봄날 청년들이 7시에 우리 숙소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고 우리 일정에 동참한다.

밤 강의(8시 30분-9시 30분)는 이은주목사님께서 맡으신다. 정성껏 준비하신 자료로 강의를 하신다.

이렇게 하여 오늘 일정을 마치고 달콤한 꿈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5]] 2024년 8월 9일 금 [집중강의 수련회]

점심식사 후 종강. 저녁에 졸업식 푹 자고 아침에 기분좋게 기상한다. 오전 시간은 어제처럼 진행된다. 새벽기도회, 산책, 마무리 강의 후 종강을 한다. 기념촬영을 하고 점심식사를 하고 각자 사역지로 출발한다. 2박 3일간 정이 많이 들었다.

우리는 숙소를 시내쪽으로 옮기고 [Air B&B], 저녁 6시부터 학위수여식(2022년 8월에 학위마친 분들과 2024년 5월에 마친 분들에게 학위증 수여) 및 목사안수식(양은혜, 채수연)이 있다.

박새리 전도사님은 오후 6시에 공항으로 출발, 한국에 토요일 오후에 도착한다.


오늘은 지난 주일에 이어 스가랴 9-10장을 강해합니다.

스가랴서를 시작할 때 언급한 대로 스가랴는 크게 1-8장은 성전재건에 대한 환상과 약속, 9-14장은 초기묵시문학(사 24-27장, 56-66장)에 속하며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초림(First Coming)에 대해 묵상합니다. 성경의 묵시문학은 다니엘 7-12장과 요한계시록 1-22장입니다.

묵시문학의 특징은

1) 인간의 역사 현장을 뛰어넘는 초역사적 사건(super historical)

2) 하늘과 땅의 경지를 뛰어넘는 초공간적 우주적 사건(supercosmic)

3) 하나님의 주권이 중심되는 세계(theodicy 神正論),

4) 암호 및 기호로 진리를 비밀로 포장(mysteric secrets)함.

5) 이스라엘을 넘어 온 열방에 해당하는 회개촉구와 심판 선언 그리고 구원의 약속(promise of salvation to all the nations)입니다.

초기 묵시문학(proto apocalyptics)은 대언서(prophets)와 묵시문학(apocalypse)의 중간 단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제는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의 종말현상과 세계선교입니다.


1. 이스라엘 이웃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 Judgment on Israel’s Enemies (슥 9:1-8)

(9:1) 여호와의 말씀이 하드락 땅에 내리며 다메섹에 머물리니 사람들과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눈이 여호와를 우러러봄이니라 (2) 그 접경한 하맛에도 임하겠고 두로와 시돈에도 임하리니 그들이 매우 지혜로움이니라 (3) 두로는 자기를 위하여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 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 같이 쌓았도다

(4) 주님께서 그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바다에 쳐넣으시리니 그가 불에 삼켜질지라 (겔26:17) (5) 아스글론이 보고 무서워하며 가자도 심히 아파할 것이며 에그론은 그 소망이 수치가 되므로 역시 그러하리라 가사에는 임금이 끊어질 것이며 아스글론에는 주민이 없을 것이며 (6) 아스돗에는 잡족이 거주하리라 내가 블레셋 사람의 교만을 끊고 (삼상17:44)

(7) 그의 입에서 그의 피를, 그의 잇사이에서 그 가증한 것을 제거하리니 그들도 남아서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지도자 같이 되겠고 에그론은 여부스 사람 같이 되리라 (겔25:15-16) (8) 내가 내 집을 둘러 진을 쳐서 적군을 막아 거기 왕래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 포학한 자가 다시는 그 지경으로 지나가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눈으로 친히 봄이니라 (출3:7).

1-8절. 하나님의 말씀이 이스라엘 지경을 넘어 온 열방에 임하십니다. 이것이 초기 묵시문학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오늘날 시리아(Syria)는 구약시대에 아람(Aram)인데 아람의 북방에 있는 하드락(Hadrach)에도 주님의 말씀이 임하며, 수도 다메섹(Damascus)에도 임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에게 말씀이 임하니 그들이 눈이 여호와를 우러러 봅니다. 또한 페니키아 지역인 하맛(Hamath), 두로(Tyre), 시돈(Sidon)에도 임하는데 그들은 세상적으로 매우 지혜롭습니다. 이 도시들은 고대 왕국으로부터 지중해 해상 무역의 거점이었습니다.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견고한 요새를 건축하며 은을 티끌 같이, 금을 거리의 진흙같이 쌓아 두었습니다.

4절에 보니 하나님께서는 이런 두로를 정복하시며 그의 권세를 지중해 바다에 쳐넣으시며 불에 삼켜 버릴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성경구절은 겔 26:17인데 “그들이 너를 위하여 슬픈 노래를 불러 이르기를 항해자가 살았던 유명한 성읍이여 너와 너의 주민이 바다 가운데에 있어 견고하였도다 해변의 모든 주민을 두렵게 하였더니 어찌 그리 멸망하였는고?” 하십니다.

슥 9:5-8절에서 블레셋의 성읍들도 멸망할 것입니다. 아스글론(Ashkelon), 가자(Gaza), 에글론(Ekron), 아스돗(Ashdod)이 황폐화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여기서 빠진 도성은 골리앗의 고향인 가드(Gath)인데 이미 황폐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블레셋의 교만을 끊어버린 후 남은 백성들이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유다의 한 지도자 같이 되겠고 에그론은 예루살렘 도성이 본래 살았던 여부스 사람같이 되겠다고 하십니다.

지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상황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가자에는 임금이 끊어질 것이며”(5절) 하나님께서 마침내 개입하셔서 교통 정리 하실 것입니다. 8절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유다를 적으로부터 친히 보호하시고, 친히 지켜보시리라는 약속의 말씀이 다음에 읽을 9-13절의 메시야의 초림으로 성취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구원을 베풀 왕 The Coming King of Zion (슥 9:9-13)

(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10)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 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

(11)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12)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사61:7) (13)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며 너를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

슥 9:9-13절. 메시야의 초림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9절은 종려주일(마 21:1-11, 막 11:1-10, 눅 19:28-40, 요 12:12-19)의 예고입니다. 오늘의 요절입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분은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ass)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colt) 곧 나귀 새끼(the foal of an ass)니라”

예수님께서 나귀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에 마지막 입성하신 일을 예언한 것으로, 메시야의 초림은 겸손한 왕으로서 이 땅에 오실 것을 약속한 말씀입니다. 10절에서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시고, 화평을 이방에 전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땅의 왕으로 임하신 예수님은 평화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천군천사들의 찬양처럼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며 사람들에게 선의(good will)'입니다(눅 2:14).

복음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목하게 하는 것이고, 그 화목으로 말미암아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혈통과 민족, 신분을 막론하고 하나가 되게 하셔서, 평화가 있게 만든 것입니다.

11절, “또 너로 말할진대 네 언약의 피로 말미암아 내가 네 갇힌 자들을 물 없는 구덩이에서 놓았나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 함으로 이방의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지만 그들을 해방시켜 돌아오시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언약의 피를 인하여서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언약의 피가 언제 세워진 것입니까? 출애굽 24장을 보면, 시내산에서 모세가 계명을 선포하고 나서, 피(“생명”)를 가지고 와서 절반은 단에 뿌리고 절반은 백성에게 뿌립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모두 이 계명을 지키겠다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렇게 피로서 언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언약이 완성됩니다.

12절, “갇혀 있으나 소망을 품은 자들아 너희는 요새로 돌아올지니라 내가 오늘도 이르노라 내가 네게 갑절이나 갚을 것이라”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죄 아래 갇힌 자들이지만 그 속에 어떤자들이 있습니까? 바로 소망을 품은 자들입니다. 우리들에게 소망이 있는 이유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담겨있기에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13절 “내가 유다를 당긴 활로 삼고 에브라임을 끼운 화살로 삼았으니 시온아, 내가 네 자식들을 일으켜 헬라 자식들을 치게 하며 너를 용사의 칼과 같게 하리라.” 하나님의 역사로 유다가 헬라를 칠 것임을 말합니다. 실제 역사에 보면 물론 시온이 헬라를 물리친 사실이 역사적으로 있었습니다.

BC 164년 말 3년반 동안의 전쟁(마카비 혁명) 후 예루살렘의 성전을 재탈환한 수전절(하누카)을 말합니다. 이때 이스라엘은 독립을 얻게 되고 BC 63년 폼페이 장군이 예루살렘을 점령함으로 로마시대가 시작되기 전까지 자유를 얻게 됩니다.


3. 주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리라 The Lord Will Save His People (슥 9:14-17)

(14) 여호와께서 그들 위에 나타나서 그들의 화살을 번개같이 쏘아내실 것이며 주 여호와께서 나팔을 불게 하시며 남방 회오리바람을 타고 가실 것이라 (15)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맷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 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 (시78:65, 행2:13)

(16) 이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높이 들리리로다] (17) 그들의 형통함과 그들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곡식은 청년을, 새 포도주는 처녀를 강건하게 하리라.

슥 9:14-17절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승리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14-15절). 예수님의 재림을 앞둔 종말 전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을 호위하시리니 그들이 원수를 삼키며 물맷돌을 밟을 것이며, 그들이 피를 마시고 즐거이 부르기를 술취한 것 같이 할 것인즉 피가 가득한 동이와도 같고 피 묻은 제단 모퉁이와도 같을 것이라” (15절) 평화의 복음을 전하는 영적 전쟁입니다.

16절, "이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 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왕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 여기서 말하는 “이날”은 종말의 영적 전쟁으로 승리하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목자(로이 Roi)가 되셔서 포로 된 자기 백성들(양떼)을 구출하여 내는 날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이루신 승리입니다.

세상의 군왕들이나 장군들처럼 칼과 창으로 승리한 것이 아니고 세상사람들이 어리석다고 생각하는 십자가로 승리하십니다. 요한복음 10장에서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고 하셨습니다. 죄악에 사로 잡혀서 물 없는 웅덩이에 빠져 죽어가는 자기 백성을 그 언약의 피로 인하여 구속하여 내셨습니다.

17절, “그의 형통함과 그의 아름다움이 어찌 그리 큰지 곡식은 청년을, 새 포도주는 처녀를 강건하게 하리라” 구원받은 은혜가 얼마나 풍성한지를, 풍성함을 나타내는 곡식과 새 포도주로 비유해 줍니다. 예수님의 언약의 피로 구원을 입은 성도는 하늘의 기쁨을 이렇게 풍성하게 맛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입니다(롬 8:31-39, 엡 2:1-9). 이와 같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사 언약의 피를 흘려주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죄악과 압제와 고통과 황량한 지옥의 삶에서 우리는 건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왕관의 보석과 같이 빛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4. 여호와께서 구원을 약속하시다 The Restoration for Judah and Israel (슥 10:1-12)

(10:1)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2)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하지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가 헛되므로 백성들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 (욥16:2) (3)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숫염소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돌보아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눅1:68)

(4) 모퉁잇돌이 그에게서, 말뚝이 그에게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서 나와서 (사22:23) (5) 싸울 때에 용사 같이 거리의 진흙 중에 원수를 밟을 것이라.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한즉 그들이 싸워 말 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 (6) 내가 유다 족속을 견고하게 하며 요셉 족속을 구원할지라. 내가 그들을 긍휼히 여김으로 그들이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내버린 일이 없었음 같이 되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에게 들으리라 (사54:4)

(7) 에브라임이 용사 같아서 포도주를 마심 같이 마음이 즐거울 것이요, 그들의 자손은 보고 기뻐하며 여호와로 말미암아 마음에 즐거워하리라 (행2:13, 사54:13) (8)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 (사5:26) (9) 내가 그들을 여러 백성들 가운데 흩으려니와 그들이 먼 곳에서 나를 기억하고 그들이 살아서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돌아올지라.

(10)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앗수르에서부터 모으며 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 그들이 거할 곳이 부족하리라 (사49:19) (11) 내가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에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지겠고 애굽의 규(the sceptre of Egypt)가 없어지리라 (겔30:13) (12)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슥 10:1-12. 이스라엘의 회복에 해당하는 이 말씀은 예수님의 초림이라기 보다 재림시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1절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 이스라엘 기후는 우기(11월초부터 이른비, 2월경 장마비, 3월말 늦은비=봄비)와 건기(4월초부터 10월 말)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봄비 때에'는 실상 '늦은 비의 시절'을 의미하니 팔레스틴에는 추수하기 전에 결실케하기 위해 오는 비입니다. '번개를 내는 하나님'이라는 것은 비가 내릴 준비로 일어나는 번개를 하나님이 만들어주신다는 뜻입니다. '비'는 하나님이 주시는 자연계의 축복을 상징하지만 영적 은혜도 뜻합니다. 하나님께 비와 축복과 은혜를 기도하여야 할 것을 강조합니다.

2절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하지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가 헛되므로 백성들이 양 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 야곱이 삼촌 라반의 집에서 온 가족이 야반도주할 때 라헬은 아버지의 드라빔 Teraphim을 훔쳐옵니다. 1930년대 유프라테스강 주변 마리(Mari)에서 발굴된 드라빔은 당시 장자 집안에 보관하는 남자모양의 인형인데 우상입니다. Harvard 대학교 Semitic Museum에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장자권을 상징하며 때로 점치기 위하여 사용된 것입니다. 이런 우상을 통해 허탄한 것을 추구하며, 복술자는 진실하지 않는 가짜뉴스, 거짓 꿈을 말하니 그 위로가 헛됩니다. 백성들은 양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난을 당합니다.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한 어리석은 백성들을 꾸짖습니다.

그래서 3절에 “내가 목자들에게 노를 발하며 내가 숫염소들을 벌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그 무리 곧 유다 족속을 돌보아 그들을 전쟁의 준마와 같게 하리니” 하나님은 유다의 거짓된 지도자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그들의 '목자들' 곧 지도자들을 수염소라고 했으니 '수염소'는 이스라엘을 학대한 관리를 말합니다. 저악한 지도자는 이스라엘 백성을 천대하며 상해하기를 나귀나 소를 때려 몰듯 하였으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취급하실 때에 전쟁의 준마같이 하시겠다고 합니다.

그가 그들로 하여금 이방인들을 승리케 하여 왕이 타고 승전한 좋은 말을 대우하듯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4절 “모퉁잇돌이 그에게서, 말뚝이 그에게서, 싸우는 활이 그에게서, 권세 잡은 자가 다 일제히 그에게서 나와서”는 3절 말씀의 확장입니다. 곧, 유대에서 구속 운동이 나와서 하나님의 집(천국운동)을 견고히 할 것을 가리킵니다.

'그에게로서'라는 것은 '유다에서'라는 뜻이며, '모퉁이 돌'은 건물을 든든히 서게 하는 것이며, 그것은 건물의 이 부분과 저 부분을 결부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대언자는 장차 메시야의 재림의 천국 운동을 집 짓는데 비유합니다. '싸우는 활'이나 '권세 잡은 자'는 또 다른 성격들을 띈 비유적 표현입니다. 이와같이 메시야는 이스라엘 집의 영광을 나타내실 자로 오시리라는 것입니다.

5-8절. 5절 “싸울 때에 용사같이 거리의 진흙 중에 원수를 밟을 것이라.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한즉 그들이 싸워 말 탄 자들을 부끄럽게 하리라.”

유대인은 약하여도 병력이 강한 원수를 여지없이 패배시킬 것입니다. 임마누엘의 마하나임 군대가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6절 “내가 유다 족속을 견고하게 하며 요셉 족속을 구원할지라. 내가 그들을 긍휼히 여김으로 그들이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가 내버린 일이 없었음 같이 되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에게 들으리라” 5절의 내용을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다 족속이 강력하게 됨에 따라서 요셉도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게 될 거라고 합니다.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그들을 들으리라.' '여호와'는 영원 자존자를 의미하나니, 그 백성과 게약하신 것을 지킴에 있어서 변동이 없음을 내포하는 이름입니다. 이런 하나님은 유다와 요셉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7절 “에브라임이 용사 같아서 포도주를 마심 같이 마음이 즐거울 것이요, 그들의 자손은 보고 기뻐하며 여호와로 말미암아 마음에 즐거워하리라” 이것은 북쪽 이스라엘도 장차 우다 족속이 승리하는 전쟁에 협력하여 개선가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자손은 보고 기뻐하리라고한 것은 북방 이스라엘의 후손들이 직접 이와 같은 승리를 목도하고 기뻐하리라는 뜻입니다.

8절 “내가 그들을 향하여 휘파람을 불어 그들을 모을 것은 내가 그들을 구속하였음이라. 그들이 전에 번성하던 것 같이 번성하리라” '휘파람 불어 모음'은 하나님은 최소의 운동으로도 그의 백성을 사방에서 모으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주님이시니 큰 운동을 일으키지 않고 아주 경미한 행위로서도 큰 일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들을..모은다'함은 아직 바벨론에 남아 있는 유대인들을 유대 땅에 돌아오도록 하시겠다는 말씀인 듯합니다. 그가 그렇게 하실 이유는 그가 그들을 구속하기 시작하였기 때문입니다.

9-12절. 9절 “내가 그들을 여러 백성들 가운데 흩으려니와 그들이 먼 곳에서 나를 기억하고 그들이 살아서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돌아올지라.” '열방에 뿌림'은 유대인들이 열방 중에 흩어져(diasphora) 번성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이방 각국에 흩어져 있어도 그 수효가 심은 종자처럼 많아지게 하시겠다 것입니다.

10절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앗수르에서부터 모으며 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 그들이 거할 곳이 부족하리라” 이는 비유의 말씀으로 하나님 백성의 원수였던 애굽이나 앗수르 같은 큰 나라들도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돌려 데려가실 때에 막지 못합니다. 그와 같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그의 백성을 세상 죄악 세력에서 구출 하실 때에 막을 자가 없습니다. 길르앗 땅과 레바논은 이스라엘이 살던 고토인데 이스라엘이 고토로 돌아갈 때에 거할 곳이 부족할 정도로 많이 돌아감 같이, 신약 시대에 복음을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을 것입니다.

11절 “내가 그들이 고난의 바다를 지나갈 때에 바다 물결을 치리니 나일의 깊은 곳이 다 마르겠고 앗수르의 교만이 낮아지겠고 애굽의 규(the sceptre of Egypt)가 없어지리라.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구출 하실 때에 바다들이 문제될 것 없으며 나일강이 문제될 것도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뿐 아니라 앗수르의 교만이나 애굽의 왕권이 다시 하나님 백성의 구출을 방해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12절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그들이 내 이름으로 행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신약 시대의 성도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믿음으로 강해집니다. 그들이 주님의 공로를 의지하기 때문에 주님과 연합하고 또 살게 됨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이 절망하고 죄악이 관영할수록 우리 주님은 더욱 가까이 오십니다. “마란-아타(Maran-Atha)” 믿음으로 날마다 승리합시다.

예수님께서 구원을 이루시고 천년왕국과 새하늘 새땅을 이루실 날이 점점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초기 묵시문학에서 예고한 메시야의 초림과 재림의 말씀을 잘 명심하고 하나님의 때를 늘 사모하며 승리하시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일제의 강압에서 해방을 시켜주신지 81주년 맞이하는 광복주일을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 5:1) 말씀대로 한반도에 평화의 종소리가 울려 “희년”을 맞이하게 하시며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오심을 예언하며 종말에 일어날 일들을 묵상합니다.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토로 돌아오게 하시며 예루살렘에 만국 백성들이 모여 예배할 그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공부를 위한 질문들]

1. 하나님께서 열국 심판 후 악의 나라들을 처리하시는 일을 나누자(9:1-7)

2. 구원을 베푸실 메시야의 예루살렘 입성(9:9)을 4복음서와 비교해 보자.

3. 예수님의 마지막 예루살렘 입성과 메시야의 재림에 대해 묵상하자

4. 회복될 예루살렘 성전과 거룩한 성읍을 논하자(9:15-17)

5. 봄비시절에 하나님께 비를 구하라는 말을 종말현상과 종말론으로 설명하라(10:1)

6. 회복을 위한 회개와 청결에 대해 말해보자(10:2-7)

7.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나님의 자녀가 된 열국의 귀환을 말해보자(10:8-12)


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광복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예배를 회복하여 가정과 나라와 교회를 살게 하소서!

(3) 주님처럼 가르치며, 복음을 전파하며, 환우들을 치유하게 하소서!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합심기도


8월

12일 월 찬 205장(통236) 대상8 베냐민의 자손들

13일 화 찬 207장(통243) 대상9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백성들

14일 수 찬 208장(통246) 대상10 사울왕이 전사하다

15일 목 찬 209장(통247) 대상11 다윗이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왕이 되다

16일 금 찬 210장(통245) 대상 12 갓지파에서 다윗을 도운 장군들

17일 토 찬 211장(통346) 대상 13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다


◉ 매일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6시부터) (Zoom으로 동시 중계)

<겟세마네TV & 로이교회의 예약된 Zoom 회의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참가 Zoom 회의

<2024학년도 겟세마네신학교 봄학기 & 송도 로이교회 새벽기도 및 각종 행사 ZOOM 주소>

https://us06web.zoom.us/j/9991131127?pwd=YVFycnhvOEhNSmpiWFZJUTA0N0Rhdz09

회의 ID: 99 9113 1127

암호: 123456


겟세마네신학교 Gethsemane Mission Seminary

◉ 2024년 가을학기 개강 (8월 26일 월, 오전 10시 ~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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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사 100만, 목회학 석사 130만, 신학석사 150만, 박사 17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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