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회복하는 믿음(39)
“유다의 죄와 임박한 심판” (미가 1-2장)
“The Sin of Judah and the Coming Destruction”
(Mic. 1-2)
10/6/2024
제목: 예배를 회복하는 믿음(39) “유다의 죄와 임박한 심판” (미가 1-2장)
“The Sin of Judah and the Coming Destruction” (Mic. 1-2)
본문: 미가 1:1-2:13
요절: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 떼같이 하며 초장의 양 떼 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미 2:12-13)
주제: 죄를 지으면 반드시 심판이 임하고 파멸하게 된다. 회개하면 산다.
교독문: 62번(시 143편), 예배의 부름: 요일 1:6-7
찬송: 260장(통일 194장), 229장(통 281장), 261장(통 195장)
일자: 2024년 10월 6일 (성신강림절 후 스물번째 주일), 창조절, 세계성찬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Roi Presbyterian Church)
[예배시간: 새벽기도(월-금) 오전6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정오 12:30]
[교회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 (센트로드 빌딩 B동) 3307호, 우편번호: 22007, 지하철 인천1호 국제업무지구역 1-2번 출구, Office B]
샤나 토바!(שָׁנָה טוֹבָה a good year) “복된 새해를 맞이하세요” 이 설교문을 작성하고 있는 개천절 아침에 이스라엘 및 유대인들은 한해의 시작인 로쉬 하샤나(ראש השנה, Rō’š hašŠānāh) 즉 “나팔절” “창조절”의 인사입니다. 창조력 5785년입니다.
계산을 해보면 BC 3761년 가을이 시작하는 날에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יְהִי אוֹר”하시며 창조를 시작한 날입니다. 그래서 창조절이라고 합니다.
올해처럼 우리나라 개천절과 유대인의 로시 하샤나가 겹친 날은 흔하지 않습니다. 구소련이 붕괴되던 해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올해는 중동전이 심상치 않게 확전되고 있습니다. “샤나 토바” 인사말을 주로하며, 어떤 이들은 “샤나 토바 우 메투카(שָׁנָה טוֹבָה וּמְתוּקָה a good and sweet year)” 이라고 합니다.
로쉬 하샤나 오후에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흐르는 시냇물, 샘물이 솟는 곳으로 가 그곳에서 타슐리흐(תשליך) 의식을 가집니다. 흐르는 냇물가에서 자신의 죄(죄의 상징으로 빵이나 음식, 또는 조약돌)를 던집니다. 타슐리흐는 미가서 7:18-20에서 의미를 찾으며, 이사야 11:9, 시편 118:5-9, 시편 121, 130편을 암송합니다.
창조절부터 뒤로 40일을 되돌아보면 그날이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날(Tisha Be’Av)입니다. 이날부터 유대인들은 40일 동안 금식기도하며 참회기도하며 세례[침례]를 받습니다. 그리고 맞이하는 날이 창조절로 자기의 죄를 철저하게 회개합니다.
창조절을 ‘욤 테루아’(나팔 부는 날 יוֹם תְּרוּעָה)라고 합니다. 유대 전통에 따르면,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붑니다. 이 나팔 소리에 사탄이 물러가고 메시아가 도래한다고 합니다.
나팔 소리를 울림으로 유대인들은 메시아에 대한 소망을 담아 한 해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탈무드는 신년에 울려 퍼지는 쇼파 소리를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있습니다. “잠에 빠져 있는 잠꾸러기들아, 잠에서 깨어나라! 선잠에 빠져 있는 잠꾸러기들아, 정신을 차려라! 너의 행위를 점검하며 하나님께 돌이켜 회개하라. 남기지도 못할 이익을 헛되이 구하며 세월을 허송하는 자여, 일상의 사사로운 일에 빠져 영원한 진리를 바라보지 못하는 자여,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너 자신을 자세히 살펴보라. 너희 삶과 행사를 높여라. 너의 악한 행위와 비천한 계획을 포기하라”
로쉬 하샤나 당일에 나팔을 부는 이유는 영적으로 무기력한 상태에 빠진 사람들을 일깨워 다가올 심판을 준비하라는 경고의 의미가 큽니다.
성경에 따르면, 나팔절은 가을 농작물을 마지막으로 거두게 되는 초막절, 즉 가을절기의 시작인데, 나팔을 불어 대속죄일의 준비로 성회를 열어 거룩하게 지키는 날로서 성력으로 7월 1일에 거행되는 절기입니다(레23:24). 나팔절은 10일 뒤에 당할 대속죄일을 준비하는 날입니다.
유대교 구전의 핵심적인 미슈나에서는 이 날을 역법의 첫 날로 확정하였습니다. 로쉬 하샤나는 유대력에 따르면 티슈리(Tischri)월의 첫날입니다.
신년제에서는 열 번의 야밈 노라임(Yamim Noraim, "두려움의 날들")이 시작되고, 야밈 노라임은 화해의 날인 욤 키푸르(Jom Kippur)로 막을 내립니다.
로쉬 하샤나에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먹는데, 의미 또한 다양합니다. 좋은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과를 꿀에 찍어먹거나, 석류알처럼 풍성한 한해를 기원하며 석류를 먹습니다. 석류의 알이 많아 구약의 613개 계명을 생각하며 석류를 먹습니다.
빵은 둥근 할라를 먹는데 이것은 한 해가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선은 살을 발라낸 것을 먹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40년 살 때 거의 매주 토요일 회당을 순회하며 예배에 참석해서 많은 랍비들과 사귀었습니다.
그래서 절기때마다 초청받아 참석했는데 평소 안식일 예배에 오지 않는 유대인들이 로쉬 하샤나에 거의 모입니다. 그래서 사전예약해야 회당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창조절 혹 나팔절 두 번째 날 밤에는 샤하헤이누 축복문을 읽으면서 새로운 과일을 먹습니다. 쉐헤헤이누(שהחינו)는 ‘누가 우리에게 생명을 가져다 주시는가’를 뜻입니다.(이주섭 목사 제공)
지난 주간 제가 입원중(2024년 9월 23-28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수요일(9월 25일) 새벽 천국 문턱에 갔다가 주님께서 임마누엘의 은총으로 다시 소생시켜 주셔서 몸의 모든 컨디션 2%로 이하로 떨어진 기력(거의 죽음 상태)이 차츰 회복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김정준 목사님(연세대 연신원 초대원장)처럼 “관에서 다시 살아난 사나이” 심정입니다. 일주일 내내 중환자로 침대에 누워 한번 걸어보지도 못하고 숨만 쉬고 먹지도 못하고 일곱 개 수액을 맞으면서 겨우 목숨만 유지하다가 멈춘 소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복부를 가득 채운 가스가 빠지고 썩어가던 장이 멈추고 정상으로 돌아섬으로 장 수술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저를 위해 금식기도해 주신 분들. 아침 저녁으로 안부를 해주신 장로님, 성도님들, 신학생과 동문들, 수술비를 보태주신 원우회 임원들, 퇴원후 식사를 하라고 제공하신 사랑의 손길들, 선교 후원해 주신 더조이유니언 가족들, 양가 가족들, 건강식품과 과일 및 좋은 음식을 제공하신 분들, 저는 갚을 길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몇배나 갚아주실 줄 믿습니다.
지난 주일 교회에 갈 때까지만 해도 약간 어지럽고 무기력했으나, 예배를 드리는 도중에 치유의 광선이 내려 귀가할 때는 제가 직접 운전해 왔습니다. 월요일 신학교에 가서 강의도 하고 오후에 다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오늘까지 차츰 회복 중에 있습니다.
Reset(re booting)된 저의 몸과 혼과 영이 주님께 더 쓰임을 받기를 원합니다. 여러분도 모두 항상 주님 안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일 제가 중환자여서 설교문(2024년 9월 29일 주일)을 작성할 수 없어서 발송도 못했습니다.
다행히 심평종 목사님께서 미국에서 도착하시자 바로 로이교회에 오셔서 오국일 장로님 집례, 설교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보식이 끝나고 수요일부터 식사를 정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타이핑하며 정상 업무로 복귀하려니 느리고 설교원고 작성 속도가 평소보다 1.5배 걸립니다. 그러나 타이핑 할 수 있다는 것만도 너무 감사합니다.
제 아내의 오른손과 손목 수술이 한달 지났지만 여전히 통증이 많습니다. 기부스는 한달 더 해야 합니다. 저희 부부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10월 첫주일입니다. 세계적으로 “성찬주일”(World Communion Lord’s Day)로 지킵니다. 성찬식을 통해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기억하며 부활과 재림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10월을 “열매의 달”로 지킵니다. 성신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읍시다.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실 때 헤롯왕을 방문한 동방에서 온 박사(=현인 wise man, 천문학자)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분이 어디 계시느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에게 경배하러 왔노라”(마 2:2) 했을 때,
모든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구약성경을 찾았던 성경말씀이 바로 미가서 5:2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마 2:6)로, 헤롯이 현인들에게 ‘베들레헴’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오늘부터 이 미가서를 세 주일에 걸쳐서 강해합니다.
1-3장에서 북 이스라엘의 멸망 후 활동한 미가는 남 유다의 멸망을 피하기 위해 먼저 죄(배교, 우상숭배, 사회불의)를 고발하며 파멸이 다가올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4-5장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소망의 말씀이며, 6장은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것은 의, 인, 신으로 신앙의 본질을 말씀하며, 마지막으로 7장은 이스라엘의 상황에 대한 미가 대언자의 탄식과 구원의 노래(포로생활에서 귀환예고)을 말씀합니다.
① 심판: 이스라엘과 유다 모두 하나님의 길을 떠나 범죄했다. 이러한 죄들은 제의적인 것들(미 1:5-7)과 사회적인 것들(미 2:1-2)이었으며, 하나님의 길을 떠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미 2:6-11; 3:1-3) 또한 여기에 포함됩니다.
② 소망: 미가는 포로생활로부터 구속받을 것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미 4:10). 또한 죄에 대한 심판자로서의 하나님 모습뿐만 아니라 은혜가 풍성하시며,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의 약속을 지키시는 데 있어서 신실하신 모습 또한 보여 주고 있습니다(미 7:18-20).
③ 메시아 왕국: 회복은 하나님께서 남은 자들에게 그의 은총을 베푸시는 것과 함께 시작됩니다(미 2:12-13; 4:4-7). 또한 유대인들의 회복은 이방인들의 회복과 관련되며(미 7:12-13), 구원은 창조와 관련됩니다(미 7:14). 그리고 다윗의 자손인 메시아에 의해 그 왕국이 재건설될 것이며, 이 땅의 모든 부도덕이나 우상 숭배와 부당한 권력과 부패가 없는 영원한 왕국이 될 것입니다(미 5:10-15).
BC 8세기 5대 대언자가 있습니다. 요나(BC 783년), 아모스(750년 전후), 호세아(745년 전후), 이사야(742-689?)인데, 미가는 8세기 말에 활동하였습니다(715년 전후). 그래서 미가는 앞선 선배들의 메시지를 잘 요약하고 있습니다.
요나의 심판선언(욘 3:1), 아모스의 정의실천(암 5:24), 호세아의 헤세드(인애)언약(호 6:6), 이사야의 겸손과 동행(사 7:9, 30:15)을 미가서 6:8에서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신앙의 본질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예수님께서 인용하시면서(마 23:23) 신앙생활의 외형인 십일조생활, 경건생활과 더불어 본질인 의(정의)와 인(헤세드사랑)과 신(믿음생활, 겸손과 순종)임을 강조하십니다. 미가는 이사야의 말씀(사 2:3-4)을 직접 인용함으로(미 4:2-3) 이사야의 제자로 여겨집니다.
미가(Mika מִיכָה)는 미가야(mikayehu)의 축약형으로, ‘여호와와 같은 자가 누구인가?’라는 뜻입니다. 그의 고향은 모레셋(Moresheth)으로, 그의 이름이 히브리어로 מִיכָה הַמֹּרַשְׁתִּי Mīḵā hamMōraštī "Micah the Morashtite" 이라고 합니다. 모레셋은 예루살렘에서 남서쪽으로 약 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오늘날 전쟁중인 가자지구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미가서 1:14에서는 그의 고향이 ‘가드모레셋’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블레셋 사람의 성읍인 가드 부근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가 구사한 언어와 수사법은 탁월합니다. 한편 여호야김 왕 때 제사장들과 거짓 대언자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모의했을 때 몇몇 장로들이 예레미야의 심판에 대한 예언을 정당화하기 위해 미가의 사역을 언급했고(렘 26:17-19) 이로 인해 예레미야는 죽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렘 26:24).
1. 미가의 시대배경 Background of Micah (1:1)
(1) 유다의 왕들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렘26:18)
1절. 여기에 개역이나 개역개정에서 ‘묵시’라고 번역된 단어는 오역인 것 같습니다. 원어에 그냥 ‘말씀’(דְּבַר 다발)입니다. 미가가 활동했던 BC 8세기 무렵에는 남북 이스라엘을 둘러싼 주변 정세가 급변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이사야 대언자와 같이 사마리아와 북왕국의 멸망을 예언했던(미 1:6) 미가는 BC 732년 르신 치하의 아람이 멸망하는 것과 BC 722년 북왕국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습니다(미 1:1).
또한 디글랏 빌레셀 3세(BC 745-727), 살만에셀 5세(BC 727-722), 사르곤 2세(BC 722-705), 산헤립(BC 705-681) 등과 같은 앗수르(Assyria 앗시리아)의 통치자들 아래 앗수르가 일어나 부흥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이 앗수르는 신-바벨론에 의해 쇠퇴하기까지 한 세기가 넘게 고대 근동을 지배하였습니다. .
한때 산헤립의 침공으로 히스기야 왕은 결정적인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이사야와 미가의 사역을 통해 히스기야 왕이 회개함으로 예루살렘이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왕하 18장 이하).
그러나 히스기야가 죽은 뒤 유다의 통치자들은 하나님께 등을 돌렸으며, 이로 말미암아 유다는 미가의 예언대로 BC 588년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미가는 이들이 다시 귀환할 것을 예언합니다(미 7:15).
여기 언급한 웃시야의 아들 요담은 BC 742년부터 735년까지 유다의 왕이었으며, BC 735년부터 715년까지 유다를 통치한 그의 친아들 아하스가 계승합니다.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는 BC 715년부터 696년까지 다스렸습니다.
미가 이후 약 30년 후에 예언한 예레미야는 미가를 히스기야 통치 기간에 예언한 모레셋 출신의 예언자로 인정합니다.
2. 유다의 죄고발 Sin of Judah (1:2-7)
(2)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되 곧 주님께서 성전에서 그리하실 것이니라(시11:4, 욘2:7). (3) 여호와께서 그분의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암4:13).
(4) 그 아래에서 산들이 녹고 골짜기들이 갈라지기를 불 앞의 밀초 같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 같을 것이니 (시97:5, 사64:1, 사64:2) (5) 이는 다 야곱의 허물로 말미암음이요, 이스라엘 족속의 죄로 말미암음이라. 야곱의 허물이 무엇이냐? 사마리아가 아니냐? 유다의 산당이 무엇이냐? 예루살렘이 아니냐?(렘2:19, 왕상13:22, 호7:1). (6) 이러므로 내가 사마리아를 들의 무더기 같게 하고 포도 심을 동산 같게 하며 또 그 돌들을 골짜기에 쏟아내리고 그 기초를 드러내며
(7)그 새긴 우상들은 다 부서지고 그 음행의 값은 다 불살라지며 내가 그 목상들을 다 깨뜨리리니 그가 기생의 값으로 모았은즉 그것이 기생의 값으로 돌아가리라(신23:18, 욜3:3)
2-7절. 우리는 죄가 정확하게 무엇인지를 알아야 죄짓지 않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허물 the transgression)를 심판하시기 위해 오십니다. 성전이 하나님의 재판소가 됩니다(2-3절).
하나님의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시니, 산들이 녹고 골짜기들은 갈라지는데 불 앞의 밀초같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 같습니다(4절).
북 이스라엘이 우상 숭배죄로 앗시리아에 멸망된 시기니 이제 남 유다의 죄를 국문하십니다.
5절에 “야곱의 허물이 무엇이나? What is the transgression of Jacob?”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유다국의 중앙산악 지대에도 사마리아처럼 높은 제단들(high places)이 있었습니다(5절).
이런 죄와 허물을 온전히 씻지 아니하면 예루살렘도 사마리아처럼 심판을 면지 못할 것임을 미가는 온몸으로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북쪽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가 멸망당했던 모습을 상기하며 유다 나라도 교훈을 배울 것을 천명합니다.
6-7절에 보니 사마리아는 ① 들의 무더기 같게 됨 I make Samaria as an heap of the field) ② 포도 심을 동산 같게 됨 as plantings of a vineyard ③ 그 돌들을 골짜기에 쏟아내림 I will pour down the stones thereof into the valley ④ 그 기초가 드러남 I will discover the foundations thereof ⑤ 그 새긴 우상들은 다 부서지고 깨뜨려짐 all the graven images thereof shall be beaten to pieces; all the idols thereof will I lay desolate ⑥ 그 음행의 값은 다 불살라짐, 이 값은 기생의 값으로 돌아감 they shall return to the hire of an harlot입니다.
3. 다가올 파멸 The Coming Destruction (1:8-16)
(8) 이러므로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같이 애곡하고 타조같이 애통하리니(사20:2-4) (9) 이는 그 상처는 고칠 수 없고 그것이 유다까지도 이르고 내 백성의 성문 곧 예루살렘에도 미쳤음이니라(왕하18:13).
(10) 가드에 알리지 말며 도무지 울지 말지어다 내가 베들레아브라에서 티끌에 굴렀도다
(11) 사빌 주민아 너는 벗은 몸에 수치를 무릅쓰고 나갈지어다 사아난 주민은 나오지 못하고 벧에셀이 애곡하여 너희에게 의지할 곳이 없게 하리라 (12) 마롯 주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 (13) 라기스 주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
(14) 이러므로 너는 가드모레셋에 작별하는 예물을 줄지어다.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왕들을 속이리라. (15) 마레사 주민아, 내가 장차 너를 소유할 자로 네게 이르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16)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네 머리가 크게 벗어지게 하기를 독수리 같게 할지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라(신28).
8-9절. 이런 죄악들과 앞으로 닥칠 파멸에 대해 예상하니 미가는 견딜 수 없습니다.
미가 대언자는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용들]같이 애곡하고 타조같이 애통합니다(I will wail and howl, I will go stripped and naked: I will make a wailing like the dragons, and mourning as the owls.) 왜냐하면 죄악들의 상처는 고칠 수 없고(incurable) 그것이 유다까지도 이르고 예루살렘에도 미쳤기 때문입니다.
10-15절. 열방의 도시들과 유다국에 속한 마을들을 언급하며 역설적으로 유다의 죄상들을 고발합니다.
우선 ① 가드(Gath)는 블레셋 다섯 성읍중 하나입니다(아스글론, 에크론, 가자, 아스돗). 가드에 선포하지 말며 울지말라(declare ye it not, weep ye not at all)는 것입니다.
② 베들레아브라는 ‘아프라의 집’(the house of Aphrah)으로 아브라를 말합니다. ‘티끌의 집’이란 뜻을 가진 이 도읍도 블레셋의 마을입니다. 아브라에서 띠끌을 굴렀다고 합니다(in roll thyself in the dust).
③ 사빌(Saphir) 주민아, 하는데 사빌은 아스돗에서 남동쪽 8마일에 떨어진 마을입니다. 역시 블레셋 마을입니다. 사빌 주민에게 벗은 몸에 수치를 무릅쓰고 나아가라고 합니다(Pass ye away, having thy shame naked).
④ 사아난(Zaana) 주민은 나오지 못하고(인 언급되는데 사아난은 사빌 지역의 어느 마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came not forth).
⑤ 벧에셀(Bethezel)이 애곡하여 유다국에게 의지할 곳이 없게 되리라고 합니다. 벧에셀은 블레셋 평야 남부에 위치한 유다국 소속 마을입니다. 유다국보다는 블레셋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⑥ 마롯(Maroth) 주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이는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기 때문입니다. 마롯은 마아랏으로 추정되는 유다지파에 속한 작은 성읍입니다(수 15:59).
⑦ 라기스(Lachish)는 예루살렘 남부에 위치한 유다의 군사전략도시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남서쪽 40km에 위치합니다. 앗시리아 왕은 예루살렘을 침공할때마다 라기스를 먼저 공격해서 전략도시로 삼았습니다. 13절에서 “라기스 주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 bind the chariot to the swift beast: she is the beginning of the sin to the daughter of Zion: for the transgressions of Israel were found in thee.” 예루살렘으로 죄를 짓게하는 원인제공자로 야단 맞고 있습니다.
⑧ 가드모레셋(Moreshethgath)에 작별하는 예물을 주라는 것입니다. 이 도시는 모레렛 혹 마레사로 알려진 유다지파 소속의 마을입니다.
⑨ 악십(Achzib)은 아셀지파가 분배받은 마을입니다(수 19:29). 북 이스라엘에 속한 이 마을이 이스라엘 왕들을 속입니다.
⑩ 마레사(Mareshah)는 유다 지방의 낮은 지역에 위치하며 그일라 마을과 가깝습니다(수 15:44). “내가 장차불 너를 소유할 자로” 하십니다.
⑪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Adullam)까지 이를 것입니다. 아둘람은 베들레헴에서 남서쪽으로 20km에 위치하는데 다윗이 여기 동굴에서 사울왕을 피신하기도 했습니다.
16절. 머리를 밀어 독수리처럼 대머리 같게 하라고 합니다. 다시 시작하라는 말씀입니다. 독수리는 자기 수명이 다하면 자기 털을 주둥이로 다 뽑으면 다시 털이 나서 40년을 더 산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대부분 이방나라 도읍들이 포로로 잡혀갈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4. 멸망할 압제자들 Woe to the Oppressors (2:1-13)
(2:1) 그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 악을 꾸미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2)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차지하니 그들이 남자와 그의 집과 사람과 그의 산업을 강탈하도다. (3)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하셨느니라(렘8:3, 사2:11, 사2:12).
(4) 그때에 너희를 조롱하는 시를 지으며 슬픈 노래를 불러 이르기를 우리가 온전히 망하게 되었도다. 그가 내 백성의 산업[분깃]을 옮겨 내게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 밭을 나누어 패역자에게 주시는도다 하리니(민23:7, 막12:12, 미1:8, 사6:11, 사24:3, 대하36:20-21) (5) 그러므로 여호와의 회중에서 분깃에 줄을 댈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으리라(민34:13, 수18:4, 수18:5, 신32:8). (6)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거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하는도다(미6:16).
(7) 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나의 말이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유익하지 아니하냐?(시19:7, 시119:92) (8) 근래에 내 백성이 원수같이 일어나서 전쟁을 피하여 평안히 지나가는 자들의 의복에서 겉옷을 벗기며 (9) 내 백성의 부녀들을 그들의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고 그들의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원히 빼앗는도다(막12:40).
(10) 이것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니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신12:9). (11) 사람이 만일 허망하게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대언자가 되리로다. (12)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 떼같이 하며 초장의 양 떼 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
(13)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사45:1, 사45:2).
1-5절. 사회적인 죄를 고발합니다. 멸망할 사람들에게 임하게 될 심판의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1절에 우리 성경은 ‘그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로 시작되지만, 히브리어 성경은 ‘화 있을진저’라는 감탄사부터 시작됩니다. 무엇이 ‘화가 있는 일’이었는가 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것을 가지고, 많은 것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했습니다.
‘침상’은 가장 사적인 공간 중에 하나입니다. 성경에서도 침상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구별된 장소로 언급되기도 하고, 죄악과 방탕의 장소로 언급되기도 합니다. 악한 사람들이 밤새도록 침상에서 꾸미고, 날이 밝자 행한 악이 무엇인지 이렇게 증거합니다.
2절에서 유다의 악행은 다른 사람의 밭과 집과 재산을 빼앗고, 사람들을 노예로 팔아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가난한 가정의 가장이나 남자들을 노예로 부리거나 팔아버리면, 가장과 집을 잃은 아내나 자녀들은 굶어 죽거나, 그들도 노예로 팔려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실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3절에서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실 것을 계획하시는데 그 대상이 ‘이 족속’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부르실 때는, 언제든지 ‘내 백성’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 족속’이라고 하십니다. 화가 많이 나신 것입니다. ‘너희의 목이 이(재앙)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라고 하시는데,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노예로 팔아버렸듯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재앙의 노예로 삼겠다고 하십니다.
4절에 악한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산업을 강탈’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산업을 옮기시겠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시지만,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시라고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5절에 ‘여호와의 회중’ 즉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께 부름받은 언약 공동체’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땅을 나누어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백성들 중에는 하나님께서 나누어 주시는 것을 받을 만큼 의로운 사람이 아무도 없는, 굉장히 절망스러운 상태를 지적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분깃을 ‘패역자’에게 준다고 했는데, 그들은 아시리아 제국과 바빌로니아 제국입니다.
6-11절. 멸망의 선고입니다. 악한 사람들이 신앙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악행을 저질러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6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들에게 “예언하지 말라. 계속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협박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언자들이 전하는 말씀을 거부하는 것은 대언자를 거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면, 그 인생이 새로워지기가 어렵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해서 들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저지르지 말아야 할 일들을 저질렀습니다.
8-9절. 악한 사람들이 행한 일이 전쟁을 피해서 도망가는 사람의 겉옷을 벗겼다고 합니다. 피난 가는 사람에게 겉옷을 통행료로 받았거나, 탈취한 것입니다. 중동은 일교차가 매우 큰 곳입니다. 그래서 겉옷은 낮에는 옷이었지만, 밤에는 이불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겉옷을 저당잡았을지라도, 해가 지기 전에 돌려주라고 했습니다(출 22:26).
겉옷은 목숨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물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을 빼앗았습니다. 또 부녀들과 어린 자녀들을 집에서 쫓아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인 남자(가장)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과부와 어린 자녀가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함께 사는데, 잡아다가 노예로 팔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근래에’ 행했다고 합니다. '근래에’의 우리말은 ‘최근에’의 의미이지만, 히브리어의 의미는 ‘예전부터 지금까지’입니다. 이런 악행을 자행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가만두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10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로 가나안 땅을 주셨는데, 그들의 죄악이 그 땅을 너무 오염시켜서, 더 이상 거기에 살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북쪽과 남쪽이 차례대로 앗시리아 제국과 바빌로니아 제국에 의해서 무너졌습니다.
11절. ‘포도주’는 물처럼 마시는 알코올 농도가 낮은 술이고, 반대로 ‘독주’는 알코올 농도가 높은 술입니다. 이런 술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풍요로운 삶’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자신들에게 풍요가 올 것이라고 예언해 주고, 자신들을 즐겁게 해주는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있으면, 대언자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라,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미가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이스라엘 사회의 실상이었습니다.
12-13절.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12절에서 이스라엘이 무너지고, 예루살렘이 망해도 하나님께서는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스라의 양 떼’와 같이, 또 ‘초장의 양 떼’와 같이 되게 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보스라’는 모압의 대표적인 목초지입니다. 중동지방의 양은 시력도 나쁘고, 먹이를 구할 능력도 없고, 자기를 보호할 능력도 없기 때문에 목자의 존재는 절대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스라의 양 떼와 초장의 양 떼와 같이 해 주시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목자(로이 Roi=“my shepherd)가 되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13절에서 ‘길을 여는 자’는 성을 점령하기 위해서 가장 앞서가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메시아를 상징합니다. 장차 바빌론으로 포드가 되어 흩어지게 될지라도 하나님께서 앞장서서 인도하여 다시 돌아오게 해 주실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형편없이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선두로 가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하나님만 따라가면, 그곳은 언제나 우리 안이 되어서 잃은 양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특히 사마리아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짓눌렀던 것은 자신이 본래 잃은 양이었던 것을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자신이 우리 안에 있는 양과 같이 될 수 있었던 것이 전적으로 선두로 가시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거기에 있을 자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교만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선두로 가시는 로이 하나님과 함께 지어져 가며, 주님의 우리 안에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님을 목적 삼고 사는 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로이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지금처럼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와 주시고, 우리를 주님의 우리 속에 넣어 주셨기 때문임을 한순간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이 다른 사람을 짓누르거나, 군림하게 만들지 않고, 섬기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모두가 한평생 우리를 초장으로 모으시는 로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선두로 가시는 하나님을 뒤따르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공부를 위한 질문들]
1. 미가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보자(1:1)
2. 신약성경에 인용하는 5:2과 6:8을 다시 읽고 미가의 메시지를 숙지하자
3. 죄의 종류를 아는대로 열거해 보자 (1:2-7)
4.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 모습을 열거해 보자(1:6-7)
5. 병을 앓아 ‘침상’에 있는 자신은 천국에 갈 준비가 되었는지 말씀을
통해 묵상해 보자(2:6-11)
6. 자신의 삶이 형편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초장의 양 떼와 같이 해 주시는 은총을 경험하신 적이 있는가? 그 이후 달라진 것은 무엇인가? (2:12-13)
7. 하나님은 길을 여시는 분이시며, 선두로 가시는 분이라고 하시는데 언제 그와 같은 하나님을 경험하였는가? (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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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열매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며 회복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예배를 회복하여 가정과 나라와 교회를 살게 하소서!
(3) 주님처럼 가르치며, 복음을 전파하며, 환우들을 치유하게 하소서!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합심기도
10월
7일 월 찬 185장(통179) 대하21 유다왕 여호람
8일 화 찬 186장(통176) 대하22 유다왕 아하시야
9일 수 찬 187장(통171) 대하23 아달랴에 대한 반역, 여호야다의 개혁
10일 목 찬 188장(통180) 대하24 유다왕 요아스와 종교개혁
11일 금 찬 189장(통181) 대하25 유다왕 아마샤
12일 토 찬 190장(통177) 대하26 유다왕 웃시야
◉ 매일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6시부터) (Zoom으로 동시 중계)
<겟세마네TV & 로이교회의 예약된 Zoom 회의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참가 Zoom 회의
<2024학년도 겟세마네신학교 봄학기 & 송도 로이교회 새벽기도 및 각종 행사 ZOOM 주소>
https://us06web.zoom.us/j/9991131127?pwd=YVFycnhvOEhNSmpiWFZJUTA0N0Rhdz09
회의 ID: 99 9113 1127
암호: 123456
겟세마네 신학교 Gethsemane Mission Seminary
◉ 2024년 가을학기 진행중
9월 30일 월 (시간표는 송인성 학장께서 발표)
◉10월 28일(월)-29일(화) 겟세마네 개교 36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수양회
(동문회, 원우회, 노회, 가족 등 Anyone welcome, 장소: 대천 하나콘도미엄)
회비 10,000원(교재, 숙식 포함) 선착순 50명 (010 3288-2878, 9113-1127)
◉장소: 본교 채플실, 네이버에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연락처: 010-9113-1127, 010-3288-2878
◉등록금납부 은행구좌번호: 농협 3019113112731 겟세마네신학교 한국캠퍼스
◉선교비나 발전기금: 농협 302 0280 1002 11 YunSamuel
◉ 네이버에서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지하철은 성균관대 역에서 택시 기본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