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종진 목사
11/29/2024
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800여 명 나라와 민족 위해 기도
피종진목사는 제36대 대한민국 조찬기도회 설교자였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이봉관)는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공의·회복·부흥'(합 3:2, 마 6:9~13)을 주제로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와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 1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각 분야 주요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한 기도회는 증경총회장 이순창 목사의 사회로 1부 찬양과 기도로 문을 열었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회장 손성대 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위해 대표 기도했으며, 청운교회가 묵상 찬양을 했다.
본격 시작된 2부 기도회는 이봉관 회장의 인도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개회사,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의 개회기도,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의 성경봉독,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부흥케 하옵소서'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장환 목사는 설교에서 국가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회개와 기도의 무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대한민국 상공에 검은 구름이 드리워져 있지만, 교회와 국민 모두가 회개하고 기도에 힘쓸 때 희망이 있다"라며, "오늘 이 시간부터 기도로 시작할 때 대한민국이 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상현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대한민국을 공의와 회복, 부흥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라며 "교회가 새롭게 신앙공동체로 하나 되고, 하나님 영광 드러내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나 되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축복하고 번영과 평화의 길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본교단 총회장 김영걸 목사를 비롯한 6개 교단장이 인도한 교계연합기도를 통해 △대한민국과 민족 △기후 위기와 저출생 극복 △동성결혼과 차별금지법 반대 △국가안보와 통일, 세계평화 △한국 사회의 회복 △한국기독교 140주년과 선교 사명 등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국가 발전을 위한 기도와 협력에 감사하며 "기도와 합심으로 (국가)개혁의 완성을 위해 함께해달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열어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