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12/08/2024
예배를 회복하는 믿음(47)
“멸망에 관한 환상들” (아모스 6-7장) Warning Visions” (Amos 6-7)
예배를 회복하는 믿음(47) “멸망에 관한 환상들” (아모스 6-7장)
“Warning Visions” (Amos 6-7)
본문: 아모스 6-7장
요절: “아모스가 말하기를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겠다 하나이다.” (암 6:11)
주제: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을 앞두고 본 경고의 환상들을 공개하다
교독문: 111번(성서주일), 예배의 부름: 딤후 3:16-17
찬송: 200장(통일 235장), 202장(통 241장), 199장(통 234장)
일자: 2024년 12월 8일 (대림절 둘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Yun Samuel (로이교회, Roi Presbyterian Church)
[예배시간: 새벽기도(월-금) 오전6시, 주일예배 오전 11시, 정오 12:30]
[교회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 (센트로드 빌딩 B동) 3307호, 우편번호: 22007, 지하철 인천1호 국제업무지구역 1-2번 출구, Office B]
윤사무엘 목사
오늘은 대림절 둘째 주일로 연한 보라색의 촛불을 켭니다. “평화의 촛불”입니다. 성탄의 메시지에서 “땅에는 평화 Peace on earth”(눅 2;14)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목케 하시는 평화이십니다(엡 2:14). 지난 화요일(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에 윤대통령이 비상계엄령 발표를 하여 모두 놀랐습니다. 3시간 만에 국회의 결의로 계엄령 선포가 해제 되었지만 그 후유증이 지금도 있습니다. 과거 군사정권시절의 계엄령인줄 알고 모두 긴장하고 화가 났지만, 대통령이 사면초가 상태에서 어떤 메시지를 주는 차원에서 끝나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아무쪼록 한반도의 평화를 깨는 북한과 종북세력들 척결을 호소하는 것이라면 주님께서 우리나라 안보를 지켜주시고 평화를 주시기 위해 구세주로 오심을 환영하고 기뻐해야 합니다.
매년 12월 둘째 주일은 성서[성경]주일, 인권주일, 노벨상 주간입니다. 이번 주 화요일에 노벨상이 수여됩니다. 다이나마이트 발명가 알프렛 노벨(Alfred Bernhard Nobel, 1833-1896, 63세)의 유언에 따라 1901년부터 매년 12월 10일에 물리학, 화학, 생리학(혹 의학), 문학, (그리고 경제학상은 후에 추가됨), 평화 부분에서 공헌한 분들에게 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노벨이 별세한 당시에 스웨덴과 노르웨이가 연합국가여서 학술상(물리, 화학, 의학, 문학)은 스웨덴 스톡홀롬(Stockholm) 시청사에서 시상식을 한후 만찬을 가집니다. 한강 작가가 이곳에서 이번 주 문학상을 받게 됩니다.
평화상(Peace Prize)은 노르웨이 오슬로(Oslo)에 있는 왕궁에서 시상합니다. 1991년 아웅 산 수치, 2000년 김대중대통령, 2024년에는 일본 원수폭 피해자 단체가 수상합니다. 미국은 417회 수상했고, 영국이 141회, 독일(115회), 프랑스(75), 스웨덴(34), 일본(31), 러시아(30), 캐나다(28), 스위스(27), 오스트리아(25), 중국(대만 포함, 10), 한국(2)입니다. 112개국 나라(세계 60%)는 한 개도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대학별로는 1위가 하버드 대학교 동문이 161명, 2위는 캠브리지 대학교 동문이 120명입니다. 한국의 수상자는 극히 저조한 편으로 앞으로 많은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대림절 둘째주일을 성경주일(The Bible Lord’s Day)로 지킵니다. 1901년에 킹제임스 영어성경의 개역판(Revised Version)이 출판되기 전에 시작한 성경 보급을 위해 시작된 성경[성서]공회는 가난하여 성경을 구입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널리 구입하도록 했습니다. 영국 웨일스의 주일학교 학생 메리 존스(Mary Jones)는 어린 나이에 성경을 갖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품고 몇 년간 돈을 저축하여 구입할만한 돈을 가지고 먼 길을 걸어가 성경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영국 교회에 큰 울림을 주었고, 이에 성경을 값싸게 제작하고 널리 배포하는 일을 목적으로 1804년 영국 및 해외 성서공회(British and Foreign Bible Society)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운동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이후 각국에서 성서공회가 세워지면서, 성경이 필요한 이들에게 성경을 전달하는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1895년에 조선성서공회가 설립되었고, 성서공회주일이란 이름으로 1899년 5월 성령[성신]강림주일에 지켜졌고, 현재는 12월 둘째 주일로 옮겨져 한국교회 전체가 지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어 성경의 번역과 보급이 이뤄졌습니다.
한국교회는 다른 선교지와 달리 선교사님들이 정식으로 들어오기 전에 성경책이 먼저 입국했습니다.
1) 신라시대에 당나라에 간 사신들과 유학생들이 경교(네스토리우스)를 접하게 되었고 성경말씀을 일부 가지고 국내에 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열왕(본명 김춘추 602-661년, 재위 654-661년)이 당에 갔을 때 가지고 온 성경책을 김유신(595-673, 김수로왕 12대 손)에게 주어 읽게 함으로 화랑도(세속오계)를 더욱 발전시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 서천에 있는 마량진 성경전래기념관에 가보면 조선 순조 16년(1816년)에 충청도 서천바다에 표류한 영국 해양선 두 척(알세스트호, 리라호)의 선장 맥스웰이 마량진 첨사 조대복에게 킹제임스 성경 초판을 선물한 것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독일의 귀츠라프(Karl Gützlaff, 1803-1851) 선교사가 1832년 7월 17일 고대도에 약 한달을 머물면서 주기도문을 번역해 주었고, 감자 재배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3) 1866년 웨일즈 태생이며 스코틀랜드신학교 출신인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 1839-1866, 27세) 선교사는 미국 상선 General Sherman호에 통역사로 승선하여 대동강에 내리는 과정에서 중국어 성경책을 조선인에게 전하다가 순교를 당했습니다. 순교의 피 묻은 성경책이 선교사를 죽인 박춘권과 조카 이영태를 비롯하여 많은 조선인들에게 전해졌고 많은 이들이 이를 읽게 되었습니다.
4) 토마스 선교사의 순교소식을 접한 존 로스(John Ross, 나요한, 1842-1915년)는 스코틀랜드 신학교 출신으로 조선으로 선교를 하고 싶었는데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길이 막히자 조선으로 가는 통로인 심양에 동관교회를 설립하고 조선에서 온 상인인 김진기, 이응찬, 백홍준, 서상륜에게 조선어를 배워 성경을 번역합니다. 1882년 번역 완성한 누가복음과 요한복음 쪽복음서를 중국에 있던 영국 성서공회를 통해 3,000부를 인쇄하여 한국에 배포합니다. 1887년에 조선어로 신약성경 <예수셩교전서>를 인쇄합니다. 1892년 그는 한국에서 온 게일 선교사를 만났고, 1910년 스코틀랜드로 돌아가 중국 협회를 통해 성경보급을 계속합니다. 서상륜은 이 성경책을 의주를 통해 비밀히 가지고 와서 자기 집 황해도 솔내(松川)을 본부로 전국에 보부상을 통해 나눕니다.
5) 1882년 조선의 수신사인 이수정은 일본 요코하마에 도착하여 농학과 법률을 공부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해 9월 당시 일본의 대표적인 농학자였던 쯔다센(津田仙)을 만나 벽에 걸려 있던 산상수훈의 말씀을 읽고 관심을 표하자 성경책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그도 예수를 믿게 되었고 1883년 2월 미국 교회 앞으로 조선에도 선교사를 파송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요청의 편지가 미국에서 발행하는 선교 잡지
6) 1884년 9월에 호레스 알렌 선교사가 미국정부의 공사로 입국하신지 140년이 되었습니다. 1885년 4월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입국한 후 병원, 학교와 교회를 세우면서 꾸준히 성경번역을 했습니다. 게일, 레이놀즈, 스크랜톤이 협력하여 1906년 2월에 <신약젼서> 공인역(Authorized Version)이 2만부 인쇄되었고, 1911년 3월에 <구약젼서>가 요코하마에서 3만부 인쇄됨으로써 <성경젼서>가 완간되었습니다. 이를 <구역>이라함은, 1938년 봄 일제 총독부 주관해서 <개역판>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개역판의 대본은 킹제임스 성경을 개역한 American Standard Bible이기에 자유신학이 반영된 것입니다. 신사참배를 강요하기 위해 만든 개역성경보다, 우리는 선교사님들과 한국의 초대 목회자들이 정성껏 번역한 <구역> 성경(킹제임스에 근거, 보수신학)을 회복해야 합니다. 신약성경에 13군데 “없음”이란 곳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7) 최근(2024년 11월 28일)에 대한성서공회에서 발표하기를 올해 102개 나라에 194개 언어로 423만 3천421부의 성경을 제작해 보급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2023년보다 63만4천225부가 증가한 수치로, (재)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경원)는 1973년 해외 성경 보급을 시작한 이래로 총 1억9천8백75만3천78부의 성경을 제작해 보급하며 세계 곳곳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권의현 사장님은 “올해 70개 회원 성서공회 미화 320여만 불에 해당하는 84만 517부의 성서를 제작해 무상으로 기증했다. 또 세계 성서운동을 위해 세계 성서운동을 위해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에 미화 25만불을 재정적으로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성경을 가장 많이 인쇄하고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독교 신앙의 근본적인 기준이 됩니다. 성서주일을 통해 성도들은 성경이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우리의 신앙과 삶을 인도하는 살아있는 말씀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라는 말씀처럼, 성경이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와 교훈을 재확인하며, 신앙의 중심을 바로 잡는 계기를 갖습니다.
호텔, 학교, 병원, 군부대, 교도소에 기드온협회(Gideons International)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물질적으로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찬송 199장을 부르면서 성경을 사랑합시다.
1절.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헤어졌으나 어머님의 무릎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않고 기억합니다
후)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님이 들려 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2절. 옛날 용맹스럽던 다니엘의 경험과 유대 임금 다윗왕의 역사와
주의 선지 엘리야 병거 타고 하늘에 올라가던 일을 기억합니다
3절. 예수 세상 계실 때 많은 고생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일
어머님이 읽으며 눈물 많이 흘린 것 지금까지 내가 기억합니다
4절. 그때 일은 지나고 나의 눈에 환하오 어머님의 말씀 기억하면서
나도시시 때때로 성경 말씀 읽으며 주의 뜻을 따라 살려합니다
성경을 사랑하고 읽고 암송하고 자식들에게 눈물로 전하는 부모님이 되시고 말씀을 전수하는 자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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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에 이어 오늘은 아모스 6-7장을 강해합니다. 아모스 5:24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예배의 형식인 정의(Mishpat 미쉬파트 “judgment”)를 물같이, 예배의 내용인 공법(Tsdeqah 쩨데카 “righteousness”)을 하수처럼 흘러내리는 역사가 오늘도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6-7장 본문은 북왕국 이스라엘(사마리아)의 멸망에 대한 환상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북왕국의 멸망을 미리 보여주는 환상은 모두 다섯 가지 나옵니다.
① 메뚜기 재앙(7:1-3): 재앙의 상징
② 불 재앙(7:4-6): 재난의 상장
③ 다림줄 재앙(7:7-9): 종말의 상징
④ 여름과일 바구니(8:1-3): 종말 심판의 상징
⑤ 문지방과 기둥(9:1-6): 종말의 결과
이 모든 환상들 전에 6장에서 멸망에 대한 메시지를 강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영화 장면
1. 유다와 이스라엘의 멸망예언 Woe to Those at Ease in Zion and Samaria (6:1-14)
(1)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2) 너희는 갈레(Calneh)로 건너가 보고 거기에서 큰 하맛(Hamath)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Gath)로 내려가라. 너희가 이 나라들보다 나으냐? 그 영토가 너희 영토보다 넓으냐? (창10:10, 사10:9) (3)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4)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5)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대상23:5) (6)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7)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8)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주 여호와가 당신을 두고 맹세하셨노라. 내가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며 그 궁궐들을 미워하므로 이 성읍과 거기에 가득한 것을 원수에게 넘기리라 하셨느니라. (9)한 집에 열 사람이 남는다 하여도 다 죽을 것이라. (10) 죽은 사람의 친척 곧 그 시체를 불사를 자가 그 뼈를 집 밖으로 가져갈 때에 그 집 깊숙한 곳에 있는 자에게 묻기를 ‘아직 더 있느냐?’ 하면 대답하기를 ‘없다’ 하리니 그가 또 말하기를 잠잠하라.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못할 것이라 하리라(렘44:26, 겔20:39) (11) 보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므로 타격을 받아 큰 집은 갈라지고 작은 집은 터지리라(왕하25:9). (12) 말들이 어찌 바위 위에서 달리겠으며 소가 어찌 거기서 밭 갈겠느냐? 그런데 너희는 정의를 쓸개로 바꾸며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꾸며(사59:13) (13)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뿔들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도다. (1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리니 그들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너희를 학대하리라 하셨느니라 (왕상8:65).
1-3절. 남북의 지도자들의 무사안일주의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1절. 시온(Zion)은 남유다 나라를 지칭하며 이들의 교만을 지적하고, 사마리아 산(Sararia)은 북이스라엘 나라를 지칭하며 북방 지도자들의 사치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잘못된 길로 가지 말라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2절. 갈레(Calneh)는 북시리아 왕국의 수도로 바벨론 제국을 세운 니므롯(Nimrod)이 시날땅 유브라테스 강 언덕에 수운 성(창 10:10)을 말하며 겔 27:23에서는 간네라고도 부릅니다. 하맛(혹 하마 Hamath)은 다메섹 북방 20km에 있는 시리아(아람) 오른데스강 언덕에 있는 큰 도시입니다(민 34:8, 암 6:14). 솔로몬 왕때 이곳에 국고성을 지었습니다.
현재 아모스가 활동하던 때의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 2세(Jeroboam II, BC 794-753 재임)는 과거 유대에 속하였던 이 성을 이스라엘에게 돌렸습니다(왕하14:28). 아모스는 교만한 남북의 지도자들에게 묻기를 “너희는 갈레(Calneh)로 건너가 보고 거기에서 큰 하맛(Hamath)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Gath)로 내려가라. 너희가 이 나라들보다 나으냐? 그 영토가 너희 영토보다 넓으냐?”면서 3절에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임박한 심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그들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4-7절. 하나님의 은혜를 외면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나날이 포악해지고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어린 양과 송아지를 잡아먹으며 사치와 안일에 빠졌습니다.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4절) 또한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마구 흥얼거렸고 다윗처럼 악기를 만들었지만 자기를 위해 만들었고 또한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고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방탕과 사치에 빠졌고 ‘요셉의 환난’으로 표현된 이스라엘에 다가올 환난에 대한 근심이 없었습니다.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5-6절).
지도자가 될수록 검소하고 사치를 멀리하며 절제와 인내로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리더는 다수를 파멸시킬 수 있기에 더욱 인내할 줄 알아야 합니다. 창조적인 인내를 위해 절제하며 최선의 노력을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무사안일, 사치, 안일에 빠진 이들을 징계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경제력을 무너뜨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라는 지적은 안락한 삶이 아니라 지나친 안락주의, 즉 안락 그 자체가 추구의 대상이 되어버린 삶의 태도입니다. 그들의 탐식, 탐락은 이미 도를 넘어섰습니다. 그들은 대다수의 백성들이 당하는 환난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요셉의 환난을 위하여는 근심치 아니하는 자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그들이 누리는 물질과 번영을 앗아가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7절).
8-14절. 이런 지도자들의 태도와 삶의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의지하던 군사력까지도 허물겠다고 하십니다(8~14). “야곱의 영광을 싫어하며 그 궁궐들을 미워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이 성읍과 그곳에 가득한 것을 원수에게 넘기시겠답니다(8).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한 집에 열 사람이 남는다 하여도 다 죽을 것이라. 죽은 사람의 친척 곧 그 시체를 불사를 자가 그 뼈를 집 밖으로 가져갈 때에 그 집 깊숙한 곳에 있는 자에게 묻기를 ‘아직 더 있느냐?’ 하면 대답하기를 ‘없다’ 하리니 그가 또 말하기를 잠잠하라.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못할 것이라 하리라” (9~10절). 말들이 바위 위에서 달릴 수 없고 소가 바위 위에 밭을 갈수 없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정의를 쓸개로 바꾸고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꾸었다고 하십니다(12).
미치지 않고서야 어찌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모든 영광을 자기들의 능력에 돌릴 준비가 언제나 되어있습니다.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뿔들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냐?”(13).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의지하는 능력을 거두어 가시겠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리니, 그들이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너희를 학대하리라”(14). 즉 앗시리아의 니느웨를 통하여 북왕국의 멸망을 예정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남들을 학대하면서 자기들의 쾌락에 탐닉하였듯이, 그들 자신이 학대를 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6장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우리도 언제든지 무사안일, 사치, 향락, 태만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현재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모아둔 재산인지, 집안 배경인지, 성취인지 요즘 말로 스팩(학력, 학점, 토익점수, 해외연수, 인턴경험 유무를 종합한 말)인지, 주님 외에 그 어떤 것도 내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근거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오직 예수님!”으로 승리합시다. 이것 이외의 것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합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2. ① 메뚜기 재앙 The Grasshoppers Warning Vision (7:1-3)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님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욜1:4, 암4:9) (2)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출10:15). (3)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신32:36, 욘3:10).
1-3절. 이미 암 3:7에서 읽은대로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대언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하신대로 북왕국의 멸망이 임박한 시점에 다섯 개의 환상들을 보여주십니다. 이중에 첫번 환상이 “메뚜기 재앙”을 보여주십니다. 이스라엘 위에 마치 메뚜기 재앙처럼 임할 재앙을 미리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시 움돋기 시작하는 것은 보리 뒤에 거두는 밀 수확이었습니다. 밀을 잃어버리면 이듬해에 먹을 것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왕이 풀을 벤 것은 왕에게 세금으로 받쳐진 작물의 일부였습니다. 2절에 '청하건대 사하소서 O Lord GOD, forgive, I beseech thee.' 아모스의 모든 가혹한 말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어떤 양심의 요소도 없었습니다.
아모스는 요나와는 달리 자신이 일어난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시도록 간절히 간구했습니다(1~2절). 3절에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The LORD repented for this,'(참고. 요나 3:10). 아모스와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자기 백성은 멸하기를 바라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며 매우 참을성이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회개에 응하여 뜻을 돌이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3절). “주님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9)
3. ② 바다를 삼키는 불의 재앙 The Fire Devouring the Great Deep Vision (7:4-6)
(4)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사66:15, 미1:4). (5) 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시85:4, 욜2:17, 암7:2, 사1:9) (6)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시90:13, 시135:14).
4-6절. 두 번째로 보여주신 환상은 큰 바다까지 삼키며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 불로 징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불로 역사하신 일은 이미 구약에서 여러번 나왔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맺어주실 때 삼년된 암소와 삼년된 암염소와 삼년된 숫양을 중간에 쪼갠 사이로 타는 횃불(לַפִּיד אֵשׁ a flaming torch)이 지나면서 앞으로 그의 후손이 출애굽하여 이 땅을 차지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 15:17).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러주실 때도 타지 않는 불로 가시떨기나(בְּלַבַּת-אֵשׁ-מִתּוֹךְ הַסְּנֶה, in a flame of fire out of the midst of a bush)에 나타나셨습니다(출 3:2).
광야교회 시절 40년간 불기둥(אֵשׁ)으로 임재하셨습니다(출 40:38). 엘리야의 갈멜산 제단에 불(אֵשׁ-יְהוָה)로 응답하셨습니다(왕상 18:38). 엘리야가 불말과 불수레를 타고 승천하였습니다(왕하 2:11). 그런데 불로 심판하신 경우도 많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망할 때도 하늘의 불과 유황이 내려 멸망당합니다(창 19:24). 엘리야가 아하시야왕이 보낸 오십 명 사신들에게 기도하니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습니다(왕하 1:5-12). 예레미야와 에스겔서에 보면 하나님의 심판도구는 칼과 불과 기근과 전쟁과 전염병입니다. 아모스가 이런 무시무시한 재앙을 그치게 간절히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시고 불의 재앙도 내리지 아니하십니다(5-6절).
4, ③ 다림줄 재앙 The Plumbline Warning Vision (7:7-9)
(7)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가지고 쌓은 담 곁에 주님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계21:15) (8)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두고 다시는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나1:9) (9)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파괴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왕하15:8-10).
7-9절. 세 번째 환상은 다림줄을 잡고 담 곁에 계신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호마트 아나크'(חוֹמַת אֲנָךְ)는 '다림줄을 사용하여 수직으로 세운 담'(a vertical wall)을 의미하는 것으로 70인역은 '견고한 성'으로 번역합니다. 이를 이스라엘 사람들이 견고하다고 생각하던 사마리아 성을 암시적으로 나타낼 수도 있지만(암 6:1), 문맥상 이스라엘 전체 백성을 가리킵니다.
또한, '서섰더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니차브'(נִצָּב)는 분사형 동사로 1,4절과 마찬가지로 역동적이고 생생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다림줄을 들고 그 곁에 서셨다는 것은 주님의 공정한 심판이 이스라엘에게 행해질 것을 암시합니다. 8절에 주님께서 대화 형식으로 아모스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를 물으시는데 이는 아모스의 환상을 보다 생동감있게 합니다.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은 바로 이스라엘을 지칭하는데 주님은 결코 이스라엘의 죄악을 용서하시지 않으리라는 결연한 태도를 보여주십니다. 9절의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이삭의 산당'은 '이스라엘의 성소'와 평행을 이루어 이삭과 이스라엘이 동의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용법은 본서에만 나오는 특징입니다.
70인역(LXX)은 '이삭'의 이름이 '웃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웃음의 산당'(보모이 겔로토스)이라고 번역합니다. 아마도 '웃음거리가 된 산당'이란 뜻을 강조하기 위해 이와 같은 표현을 의도적으로 사용한 듯합니다. 즉 여호와만을 섬겨야 하는 경건한 장소에서 이방의 우상을 섬기는 일로 이방에서 웃음거리가 되어버린 어리석음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여로보암 2세의 아들 스가랴는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었다가 반란을 일으킨 살롬에게 피살되는 예언도 있습니다(왕하 15:8-10).
5. 아모스와 아마샤의 대결 Conflict Between Amos and Amaziah (7:10-17)
(10) 때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스라엘 족속 중에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 그 모든 말을 이 땅이 견딜 수 없나이다(왕상12:29, 왕상12:31, 시56:5). (11) 아모스가 말하기를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겠다” 하나이다’ (암7:9) (12) 아마샤가 또 아모스에게 이르되 ‘선견자(seer)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에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에서나 예언하고(마8:34, 행16:39, 고전2:14) (13)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이는 왕의 성소요, 나라의 궁궐임이니라(왕상12:32).
(14)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대언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라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자로서 (왕하2:5, 고전1:27) (15) 양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삼상16:11) (16) 이제 너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네가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대하여 예언하지 말며 이삭의 집을 향하여 경고하지 말라 하므로(암7:13, 겔20:46, 겔21:2) (1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는 성읍 가운데서 창녀가 될 것이요,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네 땅은 측량하여 나누어질 것이며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땅에서 떠나리라” 하셨느니라.
10-17절. 10절에서 당시 벧엘에 있던 제사장 아마샤(אֲמַצְיָה)가 아모스를 모반죄로 고소합니다. 아마샤는 거짓 대언자를 대표하는데 벧엘에서 우상숭배에 주도하고 있으며 참 대언자인 아모스를 핍박합니다. ‘이스라엘 족속 중에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견딜 수 없나이다’ 여기서 '모반하나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카솨르'(קָשַׁר)는 '묶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바, 아마샤는 아모스가 무리와 힘을 합하여 음모를 꾸민다고 주장합니다. 사실상 아모스가 여로보암의 멸망을 예고한다고 해서 실제로 반란을 획책하는 것은 아니었으므로 고소의 대상이 되기 않았겠지만, 아모스의 예언 사역으로 인해 아마샤는 심적으로 자신의 제사장 위치를 위협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11절에 아마샤 제사장이 아모스를 고발하는 내용을 보면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이 고발은 아모스의 말을 과장하는 말입니다. '칼에 죽겠고'(בַּחֶרֶב יָמוּת, 바헤레브 아무트)는 앞에서 아모스가 실제로 언급한 '내가 일어나 칼로...치리라'는 표현을 왜곡시킨 것입니다. 아모스는 여로보암 가문에 대해 말했을 뿐 개인에 대해 언급하지도 않았고, '죽으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마샤는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겠다고 아모스가 주장했다고 고발합니다.
12-13절에서 아마샤는 아모스에게 분노를 나타내며 북왕국을 떠나라고 합니다. 그가 아모스에게 이르되 ‘선견자’로 부릅니다. '선견자'(חֹזֶה 호제)는 '대언자'(הַנָּבִיא)의 옛 명칭입니다(삼상 9:9). 이런 표현을 통해 아모스의 예언 행위를 비아냥 거리는 것 같습니다. 직업적인 대언자로 몰아가며 자기 나라를 떠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3절에서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벧엘이 '왕의 성소', '왕의 궁'이라고 하면서 '왕'을 반복하여 강조합니다. 아마샤는 이런 표현을 사용하여 벧엘은 왕궁을 위해 봉사하는 자신의 구역이라는 점을 은근히 강조합니다. 14-17절에서 아모스는 자기의 신변에 대한 간증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언자도 아니며 대언자의 아들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는 목자요 농사하는 자로 직업적인 대언자가 아니라고 밝힙니다.
양 떼를 따를 때 갑자기 부름을 받아 대언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받은 말씀을 전합니다. 집요하게 고발하고 방해하던 아마샤를 뿌리치고 17절에서 아마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달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는 성읍 가운데서 창녀가 될 것이요,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네 땅은 측량하여 나누어질 것이며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땅에서 떠나리라”고 담대하게 전합니다. 아마샤 가문의 최후에 대해 선포합니다. 제사장이라고 자처하는 아마샤가 가족과 함께 심각한 수모를 당하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이 예언이 성격상 개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곧 바로 이스라엘 전체를 향한 심판과 연결시켜 그의 가족이 이스라엘의 운명과 함께 할 것임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앞서 11절의 언급을 거의 그대로 반복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체포되어 그의 땅에서 떠날 것을 예고하는데 아모스는 이 구절을 자주 사용합니다(5:5, 6:7). '그 본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부터 약속의 기업으로 받은 가나안 땅(나할라 נַחֲלָ֖ה, 렘 16:15, 겔 11:17, 36:24; 슥 2:12)을 말합니다. 이 예언은 결국 앗시리아의 살만에셀(Sharmaneser 5세, 재위 BC 727-722, 디글랏빌레셀 3세의 아들)에 의해 사마리아가 3년간 포위당하고 호세아 왕과 백성들을 사로 잡아갔고(왕하 17:3-6, 18:9-11). 그의 아들 사르곤 2세 왕은 BC 722년에 이스라엘을 정복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북왕국이 멸망하기 전 하나님께서는 아모스와 호세아를 통해 여러번 회개를 촉구하고 심판선언을 하셨건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무시하거나 불순종했습니다. 결과는 북이스라엘의 멸망이었습니다. 우리도 이 시대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듣지 마시고 아모스의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나라가 멸망하는 일이 없도록 기도에 전혀 힘을 씁시다. 대림절 둘째주일 성경주일에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주님을 환영하며 말씀을 더욱 사랑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환영하며 영접합니다. 우리나라에 평화를 주시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공동체에 진정한 평화를 주옵소서.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뤄주옵소서.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Sleep in heavenly peace”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공부를 위한 질문들]
1.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죄들을 정리해 보자(6:1-6)
2. 죄악으로 인한 심판의 모습을 묘사해 보자(6:7-11)
3. 정의를 쓸개로 바꾸며 공의의 열매를 쓴 쑥으로 바꿈을 설명해 보자(6:12)
4. 갈레, 하맛, 가드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6:2)
5. 심판 전에 주시는 세가지 환상을 정리해 보자(7:1-9)
6. 아마샤가 아모스를 고발하는 배경을 말해 보자 (7:10-13)
7. 아모스의 자기 소개를 통해 배우는 점은? (7: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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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성탄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며 회복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예배를 회복하여 가정과 나라와 교회를 살게 하소서!
(3) 주님처럼 가르치며, 복음을 전파하며, 환우들을 치유하게 하소서!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 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합심기도
12월
9일 월 찬 106장(통없음) 욥기 7 욥의 변증(엘리바스에게)
10일 화 찬 107장(통없음) 욥기 8 빌닷의 연설
11일 수 찬 108장(통113) 욥기 9 욥의 변증(빌닷에게) 1
12일 목 찬 109장(통109) 욥기 10 욥의 변증(빌닷에게) 2
13일 금 찬 110장(통없음) 욥기 11 소발의 연설
14일 토 찬 111장(통111) 욥기 12 욥의 변증 (소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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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6시부터) (Zoom으로 동시 중계)
<겟세마네TV & 로이교회의 예약된 Zoom 회의에 귀하를 초대합니다.>
참가 Zoom 회의
<2024학년도 겟세마네신학교 봄학기 & 송도 로이교회 새벽기도 및 각종 행사 ZOOM 주소>
https://us06web.zoom.us/j/9991131127?pwd=YVFycnhvOEhNSmpiWFZJUTA0N0Rhdz09
회의 ID: 99 9113 1127
암호: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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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겟세마네신학교 Gethsemane Mission Seminary ▣
◉ 겟세마네 신학교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 (2월 17일 10:00개강)
경건, 학문, 선교의 기치를 걸고 1988년 미국 보스턴에서 개교한 미국 겟세마네 신학교에서 아래와 같이 2024년 봄학기 신입생과 편입생 모집을 하오니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1. 모집학과
신학사(B.Th.) - 고등학교 졸업자, 4년 8학기 과정,
목회학석사(M.Div) - 신학사 졸업자, 3년 6학기 과정, 졸업논문
기독교교육 혹 상담 석사(M.C.E., M.C.C.) - 학사 졸업자, 2년 4학기 과정,
졸업논문
신학석사(Th.M.) - M.Div 졸업자, 2년 4학기, 졸업논문
목회학 박사(D.Min) - M.Div 졸업자, 3년 6학기, 졸업논문
기독교교육 혹 상담박사(D.C.E., D.C.C.) - M.C.E. 혹 M.C.C. 졸업자,
3년 5학기, 졸업논문
신학박사(Th.D.) - Th.M. 졸업자, 3년 6학기, 졸업논문
철학박사(Ph.D.) - Th.D. 졸업자, 1년 2학기, 졸업논문
2. 구비서류
입학원서(본교 소정), 이력서, 추천서, 신앙간증서, 고등학교 졸업증 및 최종학교 성적, 졸업증명(영문으로 1통씩), 여권 사진페이지, 여권사진 2매, 박사과정은 연구계획서, 전형료(10만원, 편입생은 30만원), 등록금(학사과정 학기당 110만원, 석사과정 130만원, 박사과정 170만원, 미국 학위신청자는 추가 학사비가 부여됨, 개별통고)
3. 입학전형
모든 서류제출은 2024년 2월 10일까지며, 면접시험은 2월 10일 월요일 오전 11시, 학교(네이버에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지하철은 성균관대 역에서 택시 기본요금)
4. 특전
1) 본교 졸업생은 노회에서 선교사, 강도사, 목사 고시 응할 수 있다
2) 미국 신학교에서 학사협정으로 졸업할 수 있다(별도의 학사비 부여)
3) 각종 장학금 혜택이 있다(부부, 성적, 작은교회 목회자 등)
4) 해외 지원자들은 분교 혹은 온라인(유투브)으로 수업 참석할 수 있다.
5. 연락처: 010-9113-1127(이사장), 010-3288-2878(송인성학장)
미국 겟세마네신학교 총장 윤사무엘 박사
이사장 오선화 박사
학장 송인성 박사
◉장소: 본교 채플실, 네이버에 “겟세마네신학교” 검색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등록금납부 은행구좌번호: 신한 110479510575 오선화
◉선교비나 발전기금: 농협 302 0280 1002 11 윤삼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