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메뚜기 재앙과 여호와의 날” (요엘1-2장) 2024년 12월 22일 (대림절 네째 주일), 성탄주일

by wgma posted Dec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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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무엘 목사 (로이교회)  

“메뚜기 재앙과 여호와의 날” (요엘1-2장)    

2024년 12월 22일 (대림절 네째 주일), 성탄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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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회복하는 믿음(49) “메뚜기 재앙과 여호와의 날” (요엘1-2장)                 
                                 “The Locusts Disaster & The Day of the Lord” (Joel 1-2)
 
본문: 요엘 1-3장
요절: “그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 (암 9:11) 

주제: 무너진 예배를 회복해야 나라와 공동체와 가정이 살수 있다
교독문: 118번(구주 강림 4), 예배의 부름: 눅 2:10-14
찬송: 115장(통일 115장), 125장(통 125장), 126장(통 126장)

일자: 2024년 12월 22일 (대림절 네째 주일), 성탄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Yun Samuel (로이교회 Roi Presbyterian Church)
       [예배시간: 새벽기도(월-금) 오전 6시, 주일오전예배 11시, 오후예배 12:30]
       [교회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 (센트로드B/D B동) 3307호, 
       우편번호: 22007, 지하철 인천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1-2번 출구, Office B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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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무엘 목사
오늘은 대림절 넷째 주일로 빨간색의 촛불을 켭니다. “기쁨의 촛불”입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동시에 성탄주일로 지킵니다. 이번주 수요일이 성탄절(Christmas)입니다. 언제부터 성탄절을 지켰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또 주님께서 언제 이 세상에 성육신하셨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초대교회 시절에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방문하였을 날인 1월 6일에 성탄절을 기념해서 오늘날까지도 아르메니아 정교회는 이날을 성탄절로 지킵니다. 그러나 AD 325년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 때 개최된 니케아 공교회 회의에서 정한 12월 25일을 전 세계가 지키고 있습니다.

이 회의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기준으로 BC(Before Christ, 주전)와 AD(Anno Domini 주님이 오신 이후, 주후)로 나누었기에 12월 25일 탄생하신 8일 후가 1월 1일(할례받으시면서 예슈아라는 이름을 받음)이 설날(Happy New Year)된 설이 가장 좋습니다. 안식교도들은 12월 25일이 로마인들이 숭배하는 태양신의 탄생(동지날)을 기념하는 솔 인빅투스(Sol Invictus) 축제날이라고 거부합니다. 하나님의 성육신 사건은 일년 어느 날 정해서 지키면 되는 것입니다. 교회력의 시작도 대림절과 성탄절이고, 가장 중요한 부활절을 지키며, 성신강림절(오순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선물하신 최대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십니다. 우리도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널리 전파하며 화평케하는 자가 됩시다.    

저는 이 설교문을 미얀마 양곤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황앤씨 로펌과 겟세마네세계선교회 사업인 100나라 100교회 개척으로 현재 국내는 로이교회, 토브교회, 해외는 미얀마, 스리랑카, 케냐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해외 1호 교회인 미얀마에 건축되어 지난 8월 우기철에 와서 헌당예배를 드리고 미얀마 국립대에 설립된 한국어 학과에 와서 특강을 하고 갔는데, 12월에 양곤대학교에서 특강 요청이 있어 다시 찾았습니다. 심강도사님과 이권사님이 동행하여 좋습니다. 마침 연말이어서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불교의 나라(과거 영국 식민 통치를 오랫동안 받아서 성탄절 축제가 자연스럽게 지킴)에 선물을 나누고, 겟세마네신학교의 분교인 Judson International Seminary(학장: 김균배박사)에서 영어로 특강(성육신의 목적과 의미 The Purpose and Significance of Incarnation, John 1:14), 로이교회 심방, 코메카(KOMECA, 한국-미얀마문화교류 협회) 주관, 한국어 말하기 대회(세계 대회의 나라별 예선전, 2025년 베트남에서 치룰 예정)를 치루고(총장참석, 200명 관중, 13명 Speech한 학생 중, 3명 선발),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이 모인 곳에 “제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융합학문의 미래 The Perspective of Fusion Scholarship in the 4th Industrial Society”에 대한 특강을 했습니다(총장, 교수, 교직원 및 재학생 150명 참석). 지난 여름에 왔을 때는 비가 너무 내려 양곤대학교 캠퍼스를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맑고 기온도 적절해서 자세히 투어할 수 있었습니다. 


양곤대학교
특히 깜짝 놀란 사실은 불교 나라의 불교 국립대학교 안에 교회 채플이 웅장하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언더우드, 아펜젤러보다 80년 앞서 이곳 미얀마 선교를 하신 미국 최초의 해외파송 침례교 선교사 애도니럼 저드슨(Adoniram Judson, 1788~1850, 보스턴에 있는 Andover신학교 졸업)이 양곤대학교의 기초를 놓았다는 것이랍니다. 지금도 50여명의 회중들이 매주일 예배(오전 11시, 오후4시)를 드리고 있습니다. 1813년 랑군(오늘날 양군)에 도착하여 미얀마어로 사전을 발행하고(1826년), 성경을 번역하였습니다(1834년). 그래서 미얀마는 불교국가이지만 기독교에 대해 우호적입니다. 국립대학교 도서실이지만 많은 기독교 자료들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최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복통 때문에 하루 반 정도 고생(설사, 구토)했지만 수요일 저녁부터 정상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양곤에는 한인교회가 4개 있으며, 성당, 불교사찰이 있고 2000여명 교포들이 살며, 한국식당은 30여개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음식이 맛있는 편입니다. 목요일까지 사역을 마치고, 금요일(20일) 새벽 비행기(5시)로 귀국합니다.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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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모스서 앞에 있는 요엘서를 강해합니다. 지금 우리는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부터 반대 순서로 소대언서 “요엘서”까지 왔습니다. 성경 66권 전권 강해 설교들은 훗날 순차적으로 책(전자책 혹 인쇄)으로 출판하기를 소원합니다.

요엘서는 구약의 스물아홉 번째 책이고, 대언서의 일곱 번째 책이며, 소대언서의 세 번째 책입니다. 요엘(Joel, יוֹאֵל בֶּן-פְּתוּאֵל) 대언자는 남유다 왕 요아스(יואשBC835~796년경 재위한 유다 왕국의 8대 왕으로, 7살 때 왕이 됨. 처음에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일을 했으나 후에는 변절하여 악한 일을 저지르다가 죽음)때 활동하였고, 그의 아버지는 브두엘[뜻 ‘하나님의 성실’]입니다. 요엘의 뜻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로 경건한 이름입니다. 영어의 발음은 ‘조얼’입니다. 본문에 전제와 소제에 대하여 자주 언급한 점을 근거로 그의 부친이 제사장이었다고 전하기도 합니다(1:9, 13, 14). 그리고 그가 본서에서 시온과 예루살렘에 대한 언급을 자주 하는 것으로 보아(2:15-17, 23, 32 ; 3:1, 5, 6, 16, 17, 20, 21) 예루살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며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 시기는 이스라엘의 남북 분열 왕국 시대의 중반기로, 국제적으로는 다소 평온한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국내적으로는 큰 변혁을 겪고 있었는데,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혁명을 일으켜 어린 요아스를 왕위에 앉힌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호야다는 섭정인으로서 우상숭배를 금하고 여호와 신앙을 회복시키고자 노력했지만, 여호야다가 죽은 후 요아스는 다시 죄악에 빠져 우상숭배를 허용하는 등 부패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갑작스러운 메뚜기 재앙이 남유다를 휩쓸게 되었습니다. 요엘 대언자는 메뚜기 재앙과 같은 역사적 사건을 통해 미래에 있을 여호와의 날을 경고하며, 성령님의 날이 오실 것을 예언합니다. 그의 메시지 주제는 이스라엘 백성의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요엘서'는 '여호와의 날'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날'은 심판과 구원이라는 양면성을 가지는 데, 이날에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축복과 구원이 임하지만 하나님을 대적했던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가 임하기 때문입니다.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면서도 애끓는 심정으로 회개를 촉구하며,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과의 화목을 도모하는 중보자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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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욜 1:1 – 2:17
메뚜기 재앙(남유다에 임한 과거의 심판)
2부
욜 2:18 - 3:21
성령[성신]강림, 만민심 판 (미래에 임할 남유다의 심판)

첫째 부분은 1:1에서 2:17까지의 내용인 메뚜기 재앙과 심각한 가뭄에 대한 애가입니다. 그 당시는 가뭄, 메뚜기 재앙 등이 몹시 심했습니다. 비록 모세(신 28:38~39)와 솔로몬(왕상8:37)이 이러한 재앙은 하나님의 심판의 일종이라는 것을 말했지만 당시 유다 백성들은 이것이 징계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요엘은 백성들의 영적 생활의 슬픈 현실을 지적하고 그것이 재앙이 되었음과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필수적인 단계로서의 국가적인 회개를 역설합니다. 따라서 요엘은 국가적인 재앙에 따라 서민의 생활뿐 아니라 성전에 바칠 곡식들도 부족함을 들어 탄식할 것을 주문하고(1:1–20), 메뚜기 재앙이 곧 다가올 하나님의 군대에 대한 비유임을 밝히고(2:1–11),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왔으니 회개할 것을 촉구합니다(2:12–17).

둘째 부분은 2:18-3:5의 내용인 축복에 대한 약속입니다. 요엘은 민족적 회개의 보상으로 메뚜기는 떠나가고 농업은 회복될 것이라 예언하고(2:18–27),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선물이 준비되어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재앙에서 안전이 보장될 것이라 합니다(2:28–32 또는 3:1–5). 3:6-21은 유다 왕국의 적인 불레셋인 에돔, 이집트에게 심판이 임할 것임을 밝힙니다.

요엘서가 신약 성경에 자주 인용될만큼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욜 2:28-32(3:1-5)
사도행전 2:17-21
욜 2:31(3:4), 2:10, 3:15(4:15)
마태복음 24:29, 마가복음 13:24, (누가복음 21:2), 요한계시록 6:12, 9:2
욜 2:32(3:5)
로마서 10:13
욜 3:13(4:13)
요한계시록 14:18


양곤대학교
1. 메뚜기의 침입 An Invasion of Locusts (1:1-20)   
(1) 브두엘의 아들 요엘(Joel the son of Pethuel)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늙은 자들아(ye old men),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3)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4) 팥중이(palmerworm)가 남긴 것을 메뚜기(locust)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cankerworm)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caterpiller)이 먹었도다 (5) 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6)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7)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8) 너희는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자로 말미암아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할지어다 (9)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10)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 (11)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 때문이라.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12)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13) 제사장들아 너희는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지어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울지어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아 너희는 와서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울지어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함이로다. (14)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15) 슬프다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부터 이르리로다. (16) 먹을 것이 우리 눈앞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17) 씨가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18) 가축이 울부짖고 소 떼가 소란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 (19)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목장의 풀을 살랐고 불꽃이 들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20) 들짐승도 주님을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1-4절. 요엘서는 무시무시한 재앙에 대한 경고와 회개촉구로 시작합니다. 우상숭배의 오염으로 유다국 마저 점차 멸망으로 달려가기 때문입니다. 

2절에서 “늙은 자들아(ye old men),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고 설교 초반에 회중들에게 관심을 촉구합니다. 여기 두 문장은 사실상 같은 의미의 동의어 반복법(synonymous pallalelism)입니다. 회중들에게 간곡한 호소가 담긴 메시지를 시작합니다(이사야 1:2 참고). 이렇게 타락된 날이 과거나 현재에 있었느냐고 반문합니다. 

3절에 이런 타락상에 대해 미래 세대에 계속 전파하라고 촉구합니다. 4절에 ‘팟종이(הַגָּזָם, 하-가잠 the palmer-worm)’, ‘메뚜기( הָאַרְבֶּה, 하-아르베 the locust)’, ‘늣(느치, הַיָּלֶק, 하-야렉 the canker-worm)’, ‘황충(הֶחָסִיל, 헤-ㅋ하실 the caterpiller)’ 이렇게 네 가지 다른 곤충의 이름이 쓰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히브리어로 보면 사실 이 네 가지 모두 메뚜기 종류의 곤충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황충(蝗蟲, locust)은 메뚜기목의 풀무치처럼 떼지어 다니며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이주성 메뚜기를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왜 메뚜기라고 하지 않고 네 가지 다른 이름을 다 쓴 것일까요? 그것은 메뚜기 재앙이 시간 간격을 두고 점진적으로 임하였음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즉 메뚜기 재앙은 한 차례로 끝난 것이 아니라, 여러 차례 거듭 반복되었던 것입니다. 농작물의 싹쓸이는 끔직한 재앙입니다.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욜2:25에도 다시 메뚜기 재앙을 언급합니다.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주리니”

4절에 나오는 메뚜기 재앙은 실제로 이스라엘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며, 동시에 메뚜기 재앙은 미래에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이방 군대의 침략 행위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사사기를 보면 적군의 많음을 ‘메뚜기의 중다함 같다’고 표현한 기록이 있습니다(삿 7:12). 즉 대언자 요엘은 현재 남 유다가 당하고 있는 메뚜기 재앙의 의미를 백성들에게 선포하며, 동시에 그들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미래 이스라엘에 쳐들어 올 수많은 적군들로 인한 큰 재앙을 이중 예언했던 것입니다. 

5-9절. 예배가 무너진 현실을 개탄합니다. 5-6절에 무서운 이방 족속이 유다국을 침공하였기에 더 이상 포도주에 취하지 말고 정신을 차려라는 것입니다. 적군의 수는 많으며 강하고 사자 이빨처럼, 암사자의 어금니처럼 날카롭습니다. 7절에 적군들은 유다의 포도나무를 멸하며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 버리고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답니다. 8절에 이런 침공을 당할 때 어린 신부가 약혼한 남자를 잃어버리고 굵은 베를 동이고 애곡하는 것과 같이 됩니다. 9절. 예배가 무너졌습니다. 소제(곡물의 예배 cereal offering)와 전제(drink offering)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픔에 잠깁니다.

10절. 농작물이 없을 정도로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

11절. 농부들이 한숨만 나오고 농부들은 부끄러워 합니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합니다. 이는 밀과 보리가 흉작이기 때문입니다.

12절.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13절. 이 모든 흉작과 가뭄은 예배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은 굵은 베로 동이고 슬피 울어야 합니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은 애통해야 합니다. 내 하나님께 수종드는 레위인들은 굵은 베 옷을 입고 밤이 새도록 누워야 합니다. 이는 소제와 전제를 너희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4절. 이제 유다국이 살 길은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Merry Christmas!!!
15-20절. 심판의 날인 여호와의 날이 가까워옵니다. 비참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지적합니다. “먹을 것이 우리 눈앞에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느냐? 씨가 흙덩이 아래에서 썩어졌고 창고가 비었고 곳간이 무너졌으니 이는 곡식이 시들었음이로다. 가축이 울부짖고 소 떼가 소란하니 이는 꼴이 없음이라 양 떼도 피곤하도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불이 목장의 풀을 살랐고 불꽃이 들의 모든 나무를 살랐음이니이다. 들짐승도 주님을 향하여 헐떡거리오니 시내가 다 말랐고 들의 풀이 불에 탔음이니이다” 요엘서의 주제는 여호와께서 심판하실 날이 임박했음을 선포하며, 메뚜기 재앙을 통해 백성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경고하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백성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들이 잘못된 죄의 길로 돌아설 때 재앙을 통해 징계 혹 경책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주의 백성이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면 언제나 용서해 주시고 그들을 축복해 주십니다. 

2. 주님의 날 The Day of the Lord(2:1-17)
(1)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2)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 (3)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 (3)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4) 그들이 산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6)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7)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8)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상하지 아니하며 (9)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오르며 도둑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10)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11)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분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14) 주님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15)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16)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17)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님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예수님 영화 장면(청각장애인용 영화)
1-11절. 주님의 날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째로 구원을 받기로 택함을 받은 남은 자에게는 구원의 날이지만,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멸망의 날립니다. 여기서 주님의 날은 멸망의 날, 심판의 날, 어두운 날에 초점을 맞춥니다. 심판의 나팔이 울려 퍼지면 온 주민들을 다 떨게 합니다.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입니다. 새벽빛이 산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는데,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의 땅은 에덴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습니다. 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 그들이 산꼭대기에서 뛰는 소리는 병거 소리와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사르는 소리와도 같으며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우는 것 같으니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습니다.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 피차에 부딪치지 아니하고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며 무기를 돌파하고 나아가나 상하지 아니하며 성중에 뛰어 들어가며 성 위에 달리며 집에 기어오르며 도둑같이 창으로 들어가니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둡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동원된 이 날이 심히 무서운 날입니다. 11절. “여호와께서 그분의 군대 앞에서 소리를 지르시고 그분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 이처럼 여호와의 날을 상세하게 묘사함은 요엘이 환상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확실하게 받았기 때문입니다.

12-17절. 이런 날을 피하며 이날을 구원의 날, 기쁨의 날, 해방의 날로 삼기 위해서는 오직 “회개”밖에 없습니다.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12절.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13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왜냐하면 그분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출 34:6)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절. 예배 회복을 촉구합니다. “주님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

15-17절.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라. 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님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하나님께서는 무시무시한 여호와의 날이 어떠함을 자세히 보여주신 후 이런 날이 오지 않도록 철저하게 회개하고 우상숭배를 없애고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예배를 회복하도록 촉구하십니다. 다음 주일에는 욜 2:18-3:21의 회복의 메시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성탄주일을 맞이하여 주님의 초림을 전혀 준비하지 못한 백성들의 심정으로 돌아가 철저히 회개하십시다.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외면하고 살았던 지난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오실 재림의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며 “마란-아타” 즉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하며 주님의 날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온전한 예배를 회복하는 길만이 살길입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나라와 교회가 살고, 가정과 개인이 산다”를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성탄주일에 요엘서 1:1-2:17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유다국이 북쪽 이스라엘의 패망을 보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우상숭배에 빠져 있을 때 메뚜기 재앙의 훈계를 통해 무너지 예배를 회복하라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저희 가운데 거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독생자의 영광이 임하신 이날, 성육신의 깊은 뜻을 깨닫고 더욱 주님의 영광에로 인도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공부를 위한 질문들]
1. 요엘의 배경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보자(1:1)
2. 농사를 망친 이유는? (1:4-7)
3. 예배가 무너진 모습을 설명해 보자(1:9, 13)
4. 유다 나라가 살길은? (1:14, 2:12-17)
5. 여호와의 날이 가까워올수록 자연재난이 심한 모습은? (1:15-20)
6. 여호와의 날에 경고의 나팔이 울려퍼지면? (2:1-3)
7. 2:28-32을 읽고 다음 주일 설교를 예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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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매일 일정한 시간, 일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순서: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 금주기도제목: 
(1) 성탄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며 회복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예배를 회복하여 가정과 나라와 교회를 살게 하소서!
(3) 주님처럼 가르치며, 복음을 전파하며, 환우들을 치유하게 하소서!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 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합심기도

12월
23일 월 찬 118장(통118) 욥기 19  욥의 변증(빌닷에게)
24일 화 찬 119장(통119)       20  소발의 두 번째 연설
25일 수 찬 109장(통109)       21  욥의 변증(소발에게)
26일 목 찬 120장(통120)       22  엘리바스의 세 번째 말
27일 금 찬 121장(통121)       23  욥의 변증(엘리바스에게) 1
28일 토 찬 122장(통122)       24  욥의 변증(엘리바스에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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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6시부터) (Zoom으로 동시 중계)

<겟세마네TV & 로이교회 줌 참여하기>
<겟세마네신학교 & 송도 로이교회 새벽기도 및 각종 행사 ZOOM 주소>
https://us06web.zoom.us/j/9991131127?pwd=YVFycnhvOEhNSmpiWFZJUTA0N0Rhdz09
회의 ID: 99 9113 1127 / 암호: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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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겟세마네신학교 Gethsemane Mission Seminary▣

◉ 겟세마네신학교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 (2월 17일 10:00개강)

경건, 학문, 선교의 기치를 걸고 1988년 미국 보스턴에서 개교한 미국 겟세마네 신학교에서 아래와 같이 2024년 봄학기 신입생과 편입생 모집을 하오니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1. 모집학과
▲신학사 (B.Th.) - 고등학교 졸업자, 4년 8학기 과정, 
▲목회학 석사 (M.Div) - 신학사 졸업자, 3년 6학기 과정, 졸업논문
▲기독교 교육 혹 상담 석사 (M.C.E., M.C.C.) - 학사 졸업자, 2년 4학기 과정, 졸업논문
▲신학 석사(Th.M.) - M.Div 졸업자, 2년 4학기, 졸업논문
▲목회학 박사(D.Min) - M.Div 졸업자, 3년 6학기, 졸업논문
▲기독교 교육 혹 상담 박사(D.C.E., D.C.C.) - M.C.E. 혹 M.C.C. 졸업자, 3년 5학기, 졸업논문
▲신학 박사(Th.D.) - Th.M. 졸업자, 3년 6학기, 졸업논문
▲철학 박사(Ph.D.) - Th.D. 졸업자, 1년 2학기, 졸업논문 
 
2. 구비서류
입학원서 (본교 소정), 이력서, 추천서, 신앙간증서, 고등학교 졸업증 및 최종학교 성적, 졸업증명 (영문으로 1통씩), 여권 사진페이지, 여권사진 2매, 박사과정은 연구계획서, 전형료(10만원, 편입생은 30만원), 등록금(학사과정 학기당 110만원, 석사과정 130만원, 박사과정 170만원, 미국 학위신청자는 추가 학사비가 부여됨, 개별 통보)

3. 입학전형 및 주소
모든 서류제출은 2024년 2월 10일까지며, 면접시험은 2월 10일 월요일 오전 11시, 학교 (T맵 및 카카오 내비 검색: “겟세마네신학교”) 

◉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지하철은 성균관대 역에서 택시로 약 10분 거리)

4. 특전
1) 본교 졸업생은 노회에서 선교사, 강도사, 목사 고시 응할 수 있다.
2) 미국 신학교에서 학사협정으로 졸업할 수 있다. (별도의 학사비 부여)
3) 각종 장학금 혜택이 있다. (부부, 성적, 작은교회 목회자 등)
4) 해외 지원자들은 분교 혹은 온라인(유투브)으로 수업 참석할 수 있다.

5. 연락처: 010-9113-1127 (이사장), 010-3288-2878 (송인성 학장)
美겟세마네신학교 총장 윤사무엘 박사, 이사장 오선화 박사, 학장 송인성 박사

◉등록금 납부 은행 계좌번호: 신한 110 479 510 575 오선화
◉선교비나 발전기금: NH농협 302 0280 100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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