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무엘 목사
2025년 3월 2일
“느부갓네살 왕의 꿈과 해몽” (다니엘 2장)
로이교회
예배를 회복하는 성도(9) “느부갓네살 왕의 꿈과 해몽” (다니엘 2장)
“The Dream of Nebuchanezzar and Its Interpretation” (Dan. 2)
본문: 다니엘 2:1-23
요절: “그 분은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단 2:22)
주제: 하나님께서 주신 꿈은 하나님의 사람만이 해몽한다. 신본주의로 살자.
교독문: 99번(나라사랑 1), 예배의 부름: 출 15:2-3
찬송: 25장(통일 25), 493장(통 545), 492장(통 544장), 애국가
일자: 2025년 3월 2일 (주현절 여덟째 주일) 삼일절 회상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Yun Samuel, Th.D. Ph.D.
교회: 로이교회 Roi Presbyterian Church), 예장 합동
예배시간: 새벽기도(월-금) 오전 6시, 토요아침 및 원어강의 오전 9시
주일 오전예배 11시, 오후예배 12:30
교회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323 (센트로드B/D B동) 3307호,
우편번호: 22007, [지하철 인천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1-2번 출구, Office B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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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교문은 인도에서 작성하여 발송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2월 24일) 새벽기도회 후 인천공항에서 태국항공기로 방콕을 경유해서, 이곳 인도 Bangalore[현지 발음은 벵갈루루 Bengaluru] 공항에 밤 11시에 무사히 도착해서 입국절차 마치고 짐을 찾아 환영팀과 만나니 12시 반이 됩니다. 벵갈루루는 인도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이 사는 도시입니다. 뭄바이(1,250만명), 델리(1,100만명), 벵갈루루(850만명). 인디아에 입국하여 2시간가량 자동차로 이동하여 숙소에 도착하여 입실하니 새벽 3시 40분가 되어 바로 한국 시간으로 새벽 6시 10분이어서 임재천목사님께서 새벽기도회를 인도하셔서 감사했습니다(한국과 3시간 반 시차). 그런데 이 숙소에는 wifi가 없어서 Zoom으로 PPT를 사용할 수 없어서 메타버스 강의로 “인디아”편을 했는데 오디오만 녹음이 되고 PPT는 따로 작업하여 편집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 새벽기도회는 임목사님께서 금요일까지 인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현지에서 화요일 아침기도회 후 Kor-In[Korea-India약자] Theological Seminary에 방문하여 졸업식 전의 행사에 참여하여 동문들, 졸업생, 재학생이 참여하는 설교대회와 찬양대회를 가졌는데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설교대회 8명, 찬양대회 19팀). 푸짐한 상품과 금일봉을 나누었습니다. 수요일(2월 26일)에는 28회 졸업식을 가졌는데 제가 설교를 했습니다. “Preach the Gospel On Season and Off Season” (II Tim. 4:1-2)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라”(딤후 4:1-2). 이 신학교는 30년 전에 대길교회(원로 박현식목사님, 담임목사 백훈기목사님)과 합동총회 전국 남선교회에서 지원하여 인도 뱅갈로 공항에서 동북방향에 위치한 곳에 부지 1만평 위에 신학교를 세우고 초대 이사장 이기섭장로님(현 이사장은 최수용장로님, 합동 전국 장로회 27대 회장 역임, 총회 부총회장 역임)의 헌신속에 건물 17개 동을 건축하였고, 아시아신학협의회 회원 신학교입니다. 저는 15년 전부터 이 신학교에 와서 강의를 해 오는데 2010-12년, 2년간 대학원장으로 섬겼습니다. 코로나 전까지 강의를 해왔으나 코로나 후 오랜만에 이 선교지에 오게 됩니다. Kor-In신학교 졸업식은 두 번째 참석하게 된 것입니다.
어제는(3월1일) 106회 맞이하는 삼일절입니다. 을사 5적(학부대신 이완용, 군부대신 이근택, 내부대신 이지용, 외부대신 박제순, 농상공부대신 권중현. 1905년 11월 17일 대한제국에서 을사늑약을 체결하고, 조선 26대 국왕이자 대한제국 황제였던 고종이 강제로 폐위가 되고, 아드님 순종(1874-1926, 52세 승하)이 27대 조선의 마지막 국왕이자 대한제국 2대 황제가 왕위를 이어 받았습니다.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일에 일제가 대한제국 국권을 강탈한지 9년 만에 대한제국 만세,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세계만방에 조선이 자주독립국임을 선언한 날입니다. 삼일 독립운동이 일어나기 전인 1919년 2월 8일 일본 동경에 살던 한인 유학생 최팔용, 이광수 등 16명이 도쿄 히비야 공원에 모여 독립선언을 했습니다. 이를 “조선청년 독립선언”이라고 부릅니다.
고종황제(1852-1919, 11세에 즉위, 41년 통치, 66세 승하)는 일제로부터 폐위되신지 14년을 더 사시다가 1919년 1월 21일 새벽 6시경 경운궁에서 승하하셨습니다. 초대황제는 하루 전까지 건강한 모습이었던 갑작스러운 죽음이었기에 독살설이 나돌았습니다. 그래서 3월 3일 국장을 앞두고 전국에서 서울로 모여들기 시작한 백성들 가운데 3월 1일 오후 2시에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고, 이어서 탑골공원에서도 낭독되었습니다. “대한독립 만세!”
이 사건이 전국 교회를 통해 전국에 확대되어 수개월 이상 만세 사건이 지속되었던 것입니다. 1919년 4월 15일,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현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교회에서 아리타 도시오(有田俊夫) 일본 제국 육군 헌병 중위의 주도로 교회가 불태워지고 교회안에 갖힌 29명 성도들과 주민들이 사망하고 민가 30여채가 불에 탔습니다. 북간도의 4개 현(연길, 화룡, 왕청, 훈춘)에서 5,058명이 체포되고 3,500여명이 피살되었으며, 28개 교회당, 36개소의 사립학교가 불에 타거나 파괴되었다. 1919년 총회장인 김선두 목사가 3.1운동으로 '미참'(未參)한 상황에서 열린 장로교 제8회 총회에서는, 사살·타살 52명(각 노회 보고), 체포된 신자 3,804명(이 가운데 목사·장로 134명 : 장로교 전체 목사·장로 1024명 가운데 13%에 해당)이나 되었습니다.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16인이, 48인 가운데 24인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독립선언서는 1910년 이승만의 박사학위논문에서 주창한 동북아시아 평화론에 기초하여 육당 최남선선생이 일제를 향해 더 이상 무단 정치를 중단하고 도의정치를 제안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선언문이 중국, 필리핀, 인도, 이집트 등 여러나라 독립운동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선언문이 100년이 지난 21세기에 여전히 유효한 평화선언문입니다. 그래서 인도 타고르 시인(노벨문학상 수상)께서 1921년에 한국을 방문하여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를 헌시하였던 것입니다.
[3.1 독립선언서 원문]
吾等(오등)은 玆(자)에 我朝鮮(아조선)의 獨立國(독립국)임과 朝鮮人(조선인)의 自主民(자주민)임을 宣言(선언)하노라. 此(차)로써 世界萬邦(세계만방)에 告(고)하야 人類平等(인류평등)의 大義(대의)를 克明(극명)하며 此(차)로써 子孫萬代(자손만대)에 誥(고)하야 民族自存(민족자존)의 正權(정권)을 永有(영유)케 하노라. 半萬年歷史(반만년역사)의 權威(권위)를 仗(장)하야 此(차)를 宣言(선언)함이며 二千萬民衆(이천만민중)의 誠忠(성충)을 合(합)하야 此(차)를 佈明(포명)함이며 民族(민족)의 恒久如一(항구여일)한 自由發展(자유발전)을 爲(위)하야 此(차)를 主張(주장)함이며 人類的良心(인류적양심)의 發露(발로)에 基因(기인)한 世界改造(세계개조)의 大機運(대기운)에 順應幷進(순응병진)하기 爲(위)하야 此(차)를 提起(제기)함이니 是(시)는 天(천)의 明命(명명)이며 時代(시대)의 大勢(대세)이며 全人類共存同生權(전인류공존동생권)의 正當(정당)한 發動(발동)이라. 天下何物(천하하물)이던지 此(차)를 沮止抑制(저지억제)치 못할지니라.
舊時代(구시대)의 遺物(유물)인 侵略主義强權主義(침략주의강권주의)의 犧牲(희생)을 作(작)하야 有史以來累千年(유사이래누천년)에 처음으로 異民族箝制(이민족겸제)의 痛苦(통고)를 嘗(상)한 지今(금)에 十年(십년)을 過(과)한지라. 我生存權(아생존권)의 剝喪(박상)됨이 무릇幾何(기하)이며 心靈上發展(심령상발전)의 障礙(장애)됨이 무릇幾何(기하)이며 民族的尊榮(민족적존영)의 毁損(훼손)됨이 무릇幾何(기하)이며 新銳(신예)와 獨創(독창)으로써 世界文化(세계문화)의 大潮流(대조류)에 寄與補裨(기여보비)할 機緣(기연)을 遺失(유실)함이 무릇 幾何(기하)이뇨?
噫(희)라, 舊來(구래)의 抑鬱(억울)을 宣暢(선창)하려하면 時下(시하)의 苦痛(고통)을 擺脫(파탈)하려하면 將來(장래)의 脅威(협위)를 芟除(삼제)하려하면 民族的良心(민족적양심)과 國家的廉義(국가적염의)의 壓縮銷殘(압축소잔)을 興奮伸張(흥분신장)하려하면 各個人格(각개인격)의 正當(정당)한 發達(발달)을 遂(수)하려하면 可憐(가련)한 子弟(자제)에게 苦恥的財産(고치적재산)을 遺與(유여)치안이하려하면 子子孫孫(자자손손)의 永久完全(영구완전)한 慶福(경복)을 導迎(도영)하려하면 最大急務(최대급무)가 民族的獨立(민족적독립)을 確實(확실)케함이니 二千萬各個(이천만각개)가 人(인)마다 方寸(방촌)의 刃(인)을 懷(회)하고 人類通性(인류통성)과 時代良心(시대양심)이 正義(정의)의 軍(군)과 人道(인도)의 干戈(간과)로써 護援(호원)하는 今日吾人(금일오인)은 進(진)하야 取(취)하매 何强(하강)을 挫(좌)치 못하랴? 退(퇴)하야 作(작)하매 何志(하지)를 展(전)치 못하랴!
丙子修好條規以來時時種種(병자수호조규이래시시종종)의 金石盟約(금석맹약)을 食(식)하얏다하야 日本(일본)의 無信(무신)을 罪(죄)하려 안이하노라, 學者(학자)는 講壇(강단)에서, 政治家(정치가)는 實際(실제)에서, 我祖宗世業(아조종세업)을 植民地視(식민지시)하고, 我文化民族(아문화민족)을 土昧人遇(토매인우)하야, 한갓 征服者(정복자)의 快(쾌)를 貪(탐)할 ᄲᅮᆫ이오 我(아)의 久遠(구원)한 社會基礎(사회기초)와 卓犖(탁락)한 民族心理(민족심리)를 無視(무시)한다하야 日本(일본)의 少義(소의)함을 責(책)하려 안이하노라. 自己(자기)를 策勵(책려)하기에 急(급)한 吾人(오인)은 他(타)의 怨尤(원우)를 暇(가)치 못하노라. 現在(현재)를 綢繆(주무)하기에 急(급)한 吾人(오인)은 宿昔(숙석)의 懲辦(징판)을 暇(가)치 못하노라. 今日吾人(금일오인)의 所任(소임)은 다만 自己(자기)의 建設(건설)이 有(유)할 ᄲᅮᆫ이오, 決(결)코 他(타)의 破壞(파괴)에 在(재)치안이 하도다. 嚴肅(엄숙)한 良心(양심)의 命令(명령)으로써 自家(자가)의 新運命(신운명)을 開拓(개척)함이오 決(결)코 舊怨(구원)과 一時的感情(일시적감정)으로써 他(타)를 嫉逐排斥(질축배척)함이 안이로다. 舊思想舊勢力(구사상구세력)에 覊縻(기미)된 日本爲政家(일본위정가)의 功名的犧牲(공명적희생)이 된 不自然又不合理(부자연우불합리)한 錯誤狀態(착오상태)를 改善匡正(개선광정)하야 自然又合理(자연우합리)한 正經大原(정경대원)으로 歸還(귀환)케 함이로다. 當初(당초)에 民族的要求(민족적요구)로서 出(출)치안이 한 兩國倂合(양국병합)의結果(결과)가 畢竟姑息的威壓(필경고식적위압)과 差別的不平(차별적불평)과 統計數字上虛飾(통계수자상허식)의 下(하)에서 利害相反(이해상반)한 兩民族間(양민족간)에 永遠(영원)히 和同(화동)할 수 업는 怨溝(원구)를 去益深造(거익심조)하는 今來實績(금래실적)을 觀(관)하라. 勇明果敢(용명과감)으로써 舊誤(구오)를 廓正(확정)하고 眞正(진정)한 理解(이해)와 同情(동정)에 基本(기본)한 友好的新局面(우호적신국면)을 打開(타개)함이 彼此間遠禍召福(피차간원화소복)하는 捷徑(첩경)임을 明知(명지)할 것 안인가? ᄯᅩ 二憤蓄怨(이천만함분축원)의 (민)을 威力(위력)으로써 拘束(구속)함은 다만 東洋(동양)의 永久(영구)한 平和(평화)를 保障(보장)하는 所以(소이)가 안일 ᄲᅮᆫ 안이라, 此(차)로 因(인)하야 東洋安危(동양안위)의 主軸(주축)인 四億萬支那人(사억만지나인)의 日本(일본)에 對(대)한 危懼(위구)와 猜疑(시의)를 갈스록 濃厚(농후)케 하야 그 結果(결과)로 東洋全局(동양전국)이 共倒同兦(공도동망)의 悲運(비운)을 招致(초치)할 것이 明(명)하니, 今日吾人(금일오인)의 朝鮮獨立(조선독립)은 朝鮮人(조선인)으로 하야금 正當(정당)한 生榮(생영)을 遂(수)케 하는 同時(동시)에 日本(일본)으로 하야금 邪路(사로)로서 出(출)하야 東洋支持者(동양지지자)인 重責(중책)을 全(전)케 하는 것이며, 支那(지나)로하야금 夢寐(몽매)에도 免(면)하지 못하는 不安恐怖(불안공포)로서 脫出(탈출)케 하는 것이며 ᄯᅩ 東洋平和(동양평화)로 重要(중요)한 一部(일부)를 삼는 世界平和人類幸福(세계평화인류행복)에 必要(필요)한 階段(계단)이 되게 하는 것이라. 이 엇지 區區(구구)한 感情上 問題(감정상문제)이리오?
아아, 新天地(신천지)가 眼前(안전)에 展開(전개)되도다. 威力(위력)의 時代(시대)가 去(거)하고 道義(도의)의 時代(시대)가 來(내)하도다. 過去全世紀(과거전세기)에 鍊磨長養(연마장양)된 人道的精神(인도적정신)이 바야흐로 新文明(신문명)의 曙光(서광)을 人類(인류)의 歷史(역사)에 投射(투사)하기 始(시)하도다. 新春(신춘)이 世界(세계)에 來(내)하야 萬物(만물)의 回穌(회소)를 催促(최촉)하는도다. 凍氷寒雪(동빙한설)에 呼吸(호흡)을 閉蟄(폐칩)한 것이 彼一時(피일시)의 勢(세)이라하면 和風暖陽(화풍난양)에 氣脈(기맥)을 振舒(진서)함은 此一時(차일시)의 勢(세)이니 天地(천지)의 復運(복운)에 際(제)하고 世界(세계)의 變潮(변조)를 乘(승)한 吾人(오인)은 아모躕躇(주저)할 것 업스며 아모 忌憚(기탄)할 것 업도다. 我(아)의 固有(고유)한 自由權(자유권)을 護全(호전)하야 生旺(생왕)의 樂(낙)을 飽享(포향)할 것이며 我(아)의 自足(자족)한 獨創力(독창력)을 發揮(발휘)하야 春滿(춘만)한 大界(대계)에 民族的精華(민족적정화)를 結紐(결뉴)할지로다.
吾等(오등)이 玆(자)에 奮起(분기)하도다. 良心(양심)이 我(아)와 存(동존)하며 理(진리)가 我(아)와 幷進(병진)하는도다. 男女老少(남녀노소) 업시 陰鬱(음울)한 古巢(고소)로서 活潑(활발)히 起來(기래)하야 萬彙羣象(만휘군상)으로 더부러 欣快(흔쾌)한 復活(부활)을 成遂(성수)하게 되도다. 千百世祖靈(천백세조령)이 吾等(오등)을 陰佑(음우)하며 全世界氣運(전세계기운)이 吾等(오등)을 外護(외호) 하나니 着手(착수)가 곳 成功(성공)이라. 다만前頭(전두)의 光明(광명)으로驀進(맥진)할ᄯᅡ름인뎌!
公約三章(공약삼장)
一(일). 今日吾人(금일오인)의 此擧(차거)는 正義(정의), 人道(인도), 生存(생존), 尊榮(존영)을 爲(위)하는 民族的要求(민족적요구)이니 오즉 自由的精神(자유적정신)을 發揮(발휘)할 것이오 決(결)코 排他的感情(배타적감정)으로 逸走(일주)하지말라.
一(일). 最後(최후)의 一人(일인)ᄭᅡ지 最後(최후)의 一刻(일각)ᄭᅡ지 民族(민족)의正當(정당)한 意思(의사)를 快(쾌)히 發表(발표)하라.
一(일). 一切(일체)의 行動(행동)은 가장 秩序(질서)를 尊重(존중)하야 吾人(오인)의 主張(주장)과 態度(태도)로 하야금 어대ᄭᅡ지던지 光明正大(광명정대)하게하라.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명 분류(종교별)
●천도교 15명
①손병희(孫秉熙, 1861년(철종 12) 충북 청원(淸原)~1922년/61世, 방정환(方定煥) 선생의 사위. 1882년(고종 19) 22세 때 동학(東學)에 입교, 2년 후 교주 최시형(崔時亨)을 만나 수제자로서 연성수도(鍊性修道).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통령(統領)으로서 북접(北接)의 농민군을 이끌고 남접(南接)의 전봉준(全琫準)과 논산에서 합세, 호남 ·호서를 석권하고 북상하여 관군을 격파했으나, 일본군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원산(元山) ·강계(江界) 등지로 피신. 1897년부터 최시형의 뒤를 이어 3년 동안 지하에서 교세 확장에 힘쓰다가 1901년 일본을 경유, 상하이[上海]로 망명하여 이상헌(李祥憲)이라는 가명을 사용.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오세창(吳世昌) ·박영효(朴泳孝) 등을 만나 국내사정을 듣고, 1903년에 귀국, 두 차례에 걸쳐 청년들을 선발하여 일본으로 데리고 건너가 유학시시킴. 1906년 동학을 천도교(天道敎)로 개칭하고 제3세 교주에 취임, 교세 확장운동을 벌이는 한편, 출판사 보성사(普成社)를 창립하고 보성(普成) ·동덕(同德) 등의 학교를 인수하여 교육 ·문화사업에 힘썼다. 1908년 교주 자리를 박인호(朴寅浩)에게 인계하고 우이동에 은거, 수도에 힘쓰다가, 3 ·1운동을 주도하고 경찰에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하다가 이듬해 10월 병보석으로 출감 치료 중 별장 상춘원(常春園)에서 사망. 건국공로상.
②권동진(權東鎭, 1861년(철종 12) 경기도 포천~1947년/86歲, 함안군수(咸安郡守)·육군참령(陸軍參領)을 역임하고, 그 후 개화당(開化黨)에 들어가 혁신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일본에 망명하였다. 그 후 천도교(天道敎)에 입교하여 도사(道師)가 됨. 독립만세 사건으로 3년형. 출옥 후 신간회(新幹會)를 조직하여 부회장으로 활동, 광주학생운동 때, 다시 1년 간 복역. 8·15광복 후 정계에 투신하여 신한민족당(新韓民族黨) 총재, 민주의원(民主議院) 의원 등을 역임. 건국훈장.
③ 오세창(吳世昌, 1864년(고종 1) 서울~1953년/89歲, 1902년 갑신정변으로 일본에 망명, 그곳에서 양한묵(梁漢默)·손병희(孫秉熙)의 권유로 천도교 신자 됨. 1906년 귀국, 만세보사(萬歲報社)와 대한민보사(大韓民報社) 사장, 대한협회(大韓協會) 부회장. 3년간 옥고를 치렀으며, 그 후 서화가의 친목기관인 대한서화협회(大韓書畵協會)를 창립, 예술운동에 진력하였다. 건국훈장.
④ 임예환(林禮煥, 1864년(고종 1) 평남 중화~1948년/84歲, 1888년 동학 입교.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독립운동가. 2년 옥고. 출옥 후에도 계속 독립운동을 하다가 병사하였다. 건국훈장.
⑤ 나인협(羅仁協, 나인협(羅仁協, 1872년(고종 9) 평남 성천~1951년/79歲, 19세 때 동학(東學)에 입문. 동학농민운동 때는 나용환(羅龍煥)과 평안도 지방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수행. 2년간 복역. 출옥 후 천도교 도사(道師)로 활동하다가 6·25전쟁 때 병사. 건국훈장.
⑥ 홍기조(洪基兆, 1865년(고종 2) 평남 용강~1938년/73歲, 홍경래(洪景來)의 후손으로 어려서 한학(漢學)을 배우고, 1886년 동학(東學)에 들어가 황해도와 평안도의 수접주(首接主)·대접주(大接主)· 창의대령(倡義大領) 등을 역임하고 동학농민운동에 가담. 3·1운동때 징역 2년을 선고. 출옥 후 고향에 돌아가 천도교(天道敎)의 도사(道師)·장로(長老)를 지내면서 청년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하였다. 건국훈장
⑦ 박준승(朴準承, 1865년 전북 임실~1927년/62歲, 1891년 천도교 입교, 1916년 전라도 도사(道師)에 임명. 1919년 3·1운동 때는 손병희(孫秉熙)의 지시를 받고 수교도(首敎徒) 유태홍(柳泰洪)·박영창(朴永昌)·김의규(金衣圭)에게 인쇄된 독립선언서 5,000장을 나누어 주어 장성·남원(南原)·임실(任實) 등 각지에서 궐기하게 하고, 서울로 올라와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체포되어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 옥사. 건국훈장.
⑧ 양한묵(梁漢默, 1862년(철종 13) 해남~1919년/57歲, 1902년 동학에 입교. 그 후 개화운동단체인 진보회(進步會)를 결성하였는데 1905년 이용구(李容九) 등이 변절하여, 친일파가 되자 이준(李儁) 등과 함께 헌정연구회(憲政硏究會)를 조직. 1906년 손병희·권동진 등과 서울에 천도교 중앙총부를 결성하고, 집강진리과장(執綱眞理課長)·우봉도(右奉道)가 되었으며, 1909년 법도사(法道師)를 거쳐 11년에는 직무도사(職務道師)가 되어 서울에 교리강습소를 개설. 3·1운동 때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체포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 건국훈장
⑨ 권병덕(權秉悳, 1867년(고종 4) 충북 청원~1943년/76歲, 18세 때 동학교도, 1894년(고종 31) 동학농민운동 때 손병희(孫秉熙)와 함께 6만 군중을 이끌고 호응하였으나 실패한 후 각처를 방랑. 1912년 천도교에서 시천교(侍天敎)가 분리될 때 이에 가담하여 시천교 종무장(宗務長)을 거쳐 시천교에서 경영하는 중앙학교 교장에 취임. 2년 복역. 건국훈장.
⑩ 김완규(金完圭, 1878년(고종 15) 서울~1948년/70歲, 1910년 천도교 입교, 2년간 옥고. 출옥 후 천도교 도사(道師)가 되어 종교활동과 민족운동, 광복 후에는 국민회 재정부장(財政部長)을 지내다. 건국훈장
⑪ 나용환(羅龍煥, 1864년(고종 1) 평남 성천~1936년/72歲, 23세 동학 입도, 2년간 옥고. 출옥 후에는 천도교 도사(道師)로 활동. 건국훈장
⑫ 이종훈(李鍾勳, 1858년(철종 7) 2월 9일, 경기도 광주~1931년/75歲, 25세 동학 입교, 2년간 옥고, 손병희가 죽은 후 1922년 7월 천도교인을 중심으로 조직된 고려혁명위원회(高麗革命委員會)의 고문에 추대되어 항일운동을 하다가 만주로 갔는데, 그 곳에서 병사. 건국훈장.
⑬ 홍병기(洪秉箕, 1869년(고종 6)경기 여주~1949년/80歲, 1894년 동학농민운동 참가, 천도교 장로, 2년 옥고, 출옥 후 만주로 망명하여 1926년 지린성[吉林省]에서 고려혁명당(高麗革命黨) 창당에 참여, 고문으로 추대되었다가 다시 검거되어 신의주 형무소에서 2년간 복역. 건국훈장
⑭ 이종일(李鍾一, 1858년(철종 9) 태안~1925년/67歲, 독립선언서 인쇄, 3년형 언도받고 2년 반만에 가출옥. 조선국문연구회(朝鮮國文硏究會) 회장 취임, 건국훈장
⑮ 최린(崔麟, 1878년(고종 15) 함흥~1958년/80歲, 친일파[변절자]. 1950년 6 ·25전쟁 중 납북되었다.)
●기독교 - 16명
① 이승훈(李承薰, 1864년(고종 1) 평북 정주~1930년/66歲, 교육가 집안, 사업으로 큰 재산 모음, 안창호 영향을 받아 금주단연하다. 105인 사건으로 4년 2개월 옥고, 이승만에게 전도받아 입교, 1915년 오산학교 교장, 평양신학교 입학, 삼일운동으로 3년형 선고받고 복역중 가출옥, 1924년 동아일보 사장, 1926년 오산학교 이사장으로 재임 중 별세. 건국훈장 ),
② 박희도(朴熹道, 1889년(고종 26) 황해도 해주~1952년/63歲, 민족대표 33인중 최연소자. 평양 숭실전문 졸, YMCA간사, 2년 옥고, <신앙생활> 주필, 후에 친일파로 변절자, 일제강점기 말에는 잡지 《동광(東光)》의 주간.),
③ 이갑성(李甲成, 1886년(고종 23) 대구~1981년/95歲,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졸, 의약지배인, YMCA 이사, 1940년 흥업구락부(興業俱樂部) 사건으로 7개월간 복역, 1963년 공화당 발기위원. 1965년 광복회장, 건국훈장),
④ 오하영(吳夏英, 1879년(고종 16) 서울~1960년/81歲, 감리교신학교 졸, 원산 감리교회 담임, 2년 6개월 옥고, 신간회 간부, YMCA 간사, 6.25때 납북, 1989년 건국훈장),
⑤ 최성모(崔聖模, 1874년(고종 11) 서울 안국동~1937년/63歲), 협성신학교 졸, 북감리교 목사, 해주 남본정 교회, 2년 옥고 후 만주 봉천교회 담임목사, 건국훈장),
⑥ 이필주(李弼柱, 1869년(고종 6) 경기도 고양~1942년/73歲, 1907년 입교, YMCA 활동, 감리교 목사, 정동교회 목회, 2년간 옥고, 신사참배 반대, 건국훈장),
⑦ 김창준(金昌俊, 1889년(고종 26) 평남 강서~1959년/70歲, 감리교 목사, 신사참배 반대, 2년간 옥고),
⑧ 신석구(申錫九, 1875년(고종 12)충북 청주~1950년, 공산당에 의해 총살 순교, 협성신학교 졸, 감리교 목사, 2년간 옥고, 건국훈장),
⑨ 박동완(朴東完, 1885년(고종 22) 경기 양평~1941년/56歲, 감리교목사, 2년 옥고, 하와이 망명, 한인교회 목회, 건국훈장),
⑩ 신홍식(申洪植, 1872년(고종 9) 충북 청원~1939년/67歲, 30세에 입교, 협성신학교 졸, 감리교 목사, 평양 남산현 교회 담임, 2년 옥고, 건국훈장),
⑪ 양전백(梁甸伯, 1869년(고종 6)~1933년/64歲, 목사, 선천북교회 담임, 2년 옥고, 건국훈장),
⑫ 이명룡(李明龍, 1873년(고종 10)~1956년/83歲, 1892년 입교, 2년간 옥고, 1947년 월남, 건국훈장),
⑬ 길선주(吉善宙 1869년(고종 6)~1935년/66歲, 1987년 개종, 장대현교회 목회, 2년간 옥고치름, 평남 고창교회에서 설교 도중 순교, 남녀 사이에 친 포장 거두는 운동), 유여대(劉如大, 1878년(고종 15)~1937년/59歲)·
⑭ 김병조(金秉祚, 1877 평북 정주~1947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신학대 출신, 장로교 목사이다. 2년 옥고, 6.25 전쟁 중 공산군의 손에 피살. 광복 직후에는 조만식의 조선민주당에 참가했으나 반공 인사였기에 소군정과 마찰. 이후 월남하라는 주변의 권고를 거부하고 반공주의 청년들을 모아 남한의 이승만, 김구와 연락하는 한편 반소련 무장 비밀 결사를 조직했다가 1946년 12월 24일 겨울 체포. 소련군에 의해 시베리아의 강제노동수용소로 보내졌다가 52년 봄에 그곳에서 총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⑮ 정춘수(鄭春洙, 감리교, 후 친일함, 1873년(고종 10) 충북 충주~1953년/80歲). 천주교 신자이며 파면된 감리교 목사. 친일 반민족 행적으로 감리교단이 감리교 성도 지위를 박탈, 목사직을 파면하여 출교 처리. 이후 천주교로 개종했다.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하여 독립운동가로 활동했으나, 1938년 이후에 공개적인 친일파로 변절.
⑯ 유여대(劉如大, 1878 평북 의주~1937년 1월 13일), 1898년 선교사에게 전도받고 입교, 여학교 설립, 1915년 평양신학교 졸업, 안수, 징역 2년, 건국훈장.
●불교 - 2명
① 한용운(韓龍雲, 1864년(고종 1) 충남 홍성~1940년/76歲), 신흥사 승려, 신간회, 사회계몽, 건국훈장
② 백용성(白龍成, 1864년(고종 1) 전북 장수~1940년/76歲), 해인사 승려, 징역 1년 6개월, 건국훈장
이스라엘은 부림절 기간입니다. 에스더처럼 유관순은 “죽으면 죽으리이다” 심정으로 독립운동을 하였고, 안이숙사모님(LA거주)도 옥중생활을 하였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3월 5일)은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입니다. 그래서 내일모레 화요일은 사육제(Carnival)의 절정을 이루는 Mardi gras “살 찌는 화요일”입니다. 브라질의 삼바축제와 뉴올리언스의 카니발 축제가 대표적입니다. Faith Christian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 (FCUTS)는 내일 수업이 없습니다. 삼일절 대체 공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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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다 Nebuchadnezzar’s Dream(단 2:1-13)
(1)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2)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와 술객과 점쟁이와 갈대아 술사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4)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는지라. (5)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6)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7)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8)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지연하려 함이로다. (9)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하더라. (10) 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11)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12) 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 (13) 왕의 명령이 내리매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1-13절.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에게 주신 꿈은 아무도 해석하지 못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람만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단 1-7장은 열방들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이 예언은 고대근동에서 역사적으로 나타날 4개의 큰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함축하고 있는데, 차후 진행될 세계의 역사와 궁극적으로 도래할 메시야 왕국의 탁월성을 제시해 줌으로써 성도들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1절.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에 느부갓네살이 꿈을 꾸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느부갓네살의 꿈을 통해 제시된 하나님의 계시와 다니엘의 신적 해석을 통해 인간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을 밝히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다스린 지 이 년이 되는 해여’ 다니엘이 포로로 잡혀가 바벨론의 교육을 받기 시작한 때는 느부갓네살 즉위 원년이었으며(1:1) 그 교육 기간은 3년이었습니다(1:5). 따라서 본 구절의 '즉위 2년'은 바벨론식 표현 때문에 생긴 오해로 바벨론의 연수 계산법은 즉위 원년, 1년, 2년의 형식으로 전개되는 바, '느부갓네살 이 년'은 실제적으로 그가 즉위한 지 3년째 되는 해인 B.C. 603년을 가리킵니다. ‘꿈을 꾸고...잠을 이루지 못한지라’ 여기서 '꿈'(חֲלֹמוֹת, 할로모트)은 원어상 '할롬'(חָלַם)의 복수형으로, 느부갓네살의 꿈이 일회적인 것이 아니라 동일한 꿈이 연속적으로 반복된 것이었음을 말합니다(Stuart, Thomson). 이처럼 반복된 꿈은 느부갓네살의 마음을 어지럽게 만들었는데, 이집트 바로의 경우(창 41장)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계시적 의미를 가집니다. 꿈 때문에 번민한 것을 보면 그에게 꿈자리가 좋지 않았던 것입니다.
2절. “왕이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박수(the magicians)와 술객(the astrologers)과 점쟁이(the sorcerers)와 갈대아 술사(the Chaldeans)를 부르라 말하매 그들이 들어가서 왕의 앞에 선지라.” 왕은 자기 꿈의 내용과 해석을 위해 늘 그러하듯 측근 지혜자들을 소집합니다. ‘박수와 술객과 점장이와 갈대아 술사’ - 이들은 27절에서 또 다른 류의 '박수'로 번역된 '가즈린'(גָּזְרִין) 곧 천체를 관측하여 점을 치던 점성술(astrologers)가 그룹과 함께 바벨론에 상종했던 다섯 신분의 지혜자 그룹을 언급합니다. '박수와 술객'은 지난 주일에 소개한 1:20을 반복하면 '박수'(חַרְטֻמִּ, 하르톰)는 문자적으로는 '마술사'나 '점성술사'를 뜻하나 바벨론에 있어서 이러한 자들이 국정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특수한 관료 집단을 형성하고 있는 바벨론의 지혜자들로 볼 수 있습니다(창 41:8, 출 7:11 참조). 또한 '술객'(אַשָּׁפִ, 아솨프 enchanter)이란 말은 원어상 본서에서만 등장하는 말로 '점성가'라는 문자적 의미를 가지나 여기서는 '박수'와 마찬가지로 지식 계층의 관료들을 가리킵니다. 곧 이 '박수와 술객'은 바벨론의 모든 학문과 지혜를 대표하는 관료 계급을 말합니다. 또한 '점장이'(מְכַשְּׁפִים, 메카쉬핌)는 애굽에서도 발견되는 마술사들로서(출 7:11, 사 47:9, 12) 바벨로니아에서도 강력한 힘을 가진 권력집단의 하나입니다. 또한 '갈대아 술사'로 번역된 '카시딤'(כַּשְׂדִּים)은 문자적으로는 '갈대아인'이란 뜻이나 여기서는 좀더 전문적인 의미에서 갈대아인으로 구성된 성직자 계급을 가리키는 듯하여 개역개정에서 ‘술사’라는 말을 덧 붙인 듯합니다. 이들은 주로 천체의 변화를 종교적, 영적 의미와 연관시켜 해석하는 부류로 바벨론 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계급중 하나입니다.
3-4절.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꿈을 꾸고 그 꿈을 알고자 하여 마음이 번민하도다’ 하니, 갈대아 술사들이 아람 말로 왕에게 말하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께서 그 꿈을 종들에게 이르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꿈을 알고자 하여 my spirit was troubled to know the dream’ 왕이 자기 꿈의 내용과 그 꿈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이는 느부갓네살이 바벨론 지혜자들이 정확한 해몽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신(마르둑, 벨)의 도움에 의지하여 꿈의 내용까지도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주관적인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아람 방언으로 왕에게 말하되’ 다니엘서에서 2:4하 부터 7:28까지는 아람 방언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람어(Aramaics)는 고대근동어에서 아카디언 방언의 동북지류로 예수님 당시까지 사용된 언어입니다. 히브리어의 알파벳은 아람어의 알파벳을 차용해서 사용하며, 문법과 어휘도 매우 유사합니다. ‘만세무강 하옵소서 live for ever’ 앗수르 제국 당시부터 사용되던 왕에 대한 공식적인 인사말입니다(3:9, 5:10, 6:6, 21, 왕상 1:31, 느 2:3). 이들은 늘 하던대로 왕이 꿈의 내용을 말해주면 해몽할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그 꿈의 내용을 묻고 있습니다.
5-6절. “왕이 갈대아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명령을 내렸나니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너희가 만일 꿈과 그 해석을 보이면 너희가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그런즉 꿈과 그 해석을 내게 보이라’ 하니” 느부갓네살왕은 꿈의 내용을 알아내고 올바로 해몽하는 자에게는 상급을,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엄벌을 제시합니다. 공무원의 몸을 쪼개며 그들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랍니다. 이는 그의 폭군적 성격을 잘 보여줍니다.
‘너희 몸을 쪼갤 것이며 너희 집으로 거름더미로 만들 것이요’ 여기서 '몸을 쪼갠다'는 것은 고대 근동 지역에서 자주 행해지던 형벌의 일종입니다(삼상 15:33, 마카비하 1:16). 이러한 형벌은 개인적인 범주를 넘어 처벌자의 집까지 미치게 됩니다. '거름더미'(נְוָלִי, 네왈리 ‘dunghill’)이란 뜻의 어원에서 파생된 말로 '시궁창', '오물더미'란 뜻을 말합니다(스 6:11). 따라서 그 집이 거름더미가 된다는 의미는 단순한 집의 붕괴뿐만이 아니라 바알의 당이 무너져 변소가 된 것처럼(왕하 10:27) 그 집안이 극단적으로 비참하고 불명예스럽게 되리란 뜻입니다. 70인역(LXX)은 본 구절을 '너희 집의 물건들이 모두 국고에 몰수될 것이다'란 직설적인 말로 번역합니다. ‘선물과 상과 큰 영광을 내게서 얻으리라’ '선물'(מַתְּנָן, 마타난)은 의례적으로 주어지는 일종의 하사품을, '상'(נְבִזְבָּה, 네비즈바)은 보상의 형식으로 주어지는 물질적, 금전적 포상을, '영광'(יקָר, 예카르)은 인간적인 명예나 영예를 각각 가리키는 것인데, 이는 곧 물질적인 보상은 물론 그 직급의 승진까지를 포괄하는 것입니다(46-49절 참고).
7-8절. “그들이 다시 대답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꿈을 종들에게 이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해석하여 드리겠나이다’ 하니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분명히 아노라. 너희가 나의 명령이 내렸음을 보았으므로 시간을 지연하려 함이로다.” 느부갓네살은 술사들이 꿈의 내용부터 알려달라고 윽박지릅니다. 그리고 해석하지 못하면 멸절시키겠다는 엄명에 겁을 먹고 죽음을 모면하기 위해 잔꾀를 부린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주장을 고집합니다. ’시간을 지연하려 함이로다‘ '지연하려'(זָבְנִ, 제반 ‘gain time’)는 문자적으로 '얻으려'라는 뜻인 바, 본 구절은 '시간을 벌려 한다'는 의미입ㄴ다. 이는 곧 술사들의 반복된 요구(4, 7절)를 일축하는 말로서, 느부갓네살은 그들의 요구가 꿈의 해석에 대한 아무런 확신없이 단지 형벌이 두려워 시간을 벌기 위한 얄퍅한 심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깁니다.
9절. “너희가 만일 이 꿈을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이는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 내 앞에서 꾸며 말하여 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라. 이제 그 꿈을 내게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해석도 보일 줄을 내가 알리라’ 하더라.” ‘처치할 법이 오직 하나이니 there is but one decree for you’ 5절과 관련하여 왕의 뜻을 거스릴 경우에 당할 형벌이 오직 사형뿐임을 암시합니다. ‘너희가 거짓말과 망령된 말을...때가 변하기를 기다리려 함이니라’ '거짓말과 망령된 말'(כִדְבָה וּשְׁחִיתָה 키드바 우쉐히타 ‘lying and corrupt words’)은 문자적으로 '거짓되고 타락한 말'이란 뜻으로, 악의적인 의도에 기인하는 '사악한 거짓말'을 뜻합니다. 또한 '때가 변하기를 기다린다 till the time be changed'는 뜻은 그러한 악의적인 거짓말을 통해 왕의 분노가 가라앉거나 새로운 상황이 조성되어 왕이 이 문제를 잊어버릴 때까지 또는 새로운 단서를 통해 그 꿈의 내용을 알게 될 때까지, 시간을 벌려한다는 것으로서, 왕의 고집과 억지가 배어있는 말입니다.
10-11절. “갈대아인들이 왕 앞에 대답하여 이르되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 보일 자가 한 사람도 없으므로 어떤 크고 권력 있는 왕이라도 이런 것으로 박수에게나 술객에게나 갈대아인들에게 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왕께서 물으신 것은 어려운 일이라.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한지라.” ‘세상에는 왕의 그 일을...물은 자가 없었나이다’ 왕의 단호한 어조에 대한 술사들은, 이 문제는 전적으로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신적 차원의(11절) 것이라는 사실과 '크고 권력있는 왕' 곧 이전의 위대한 왕들조차 그러한 유의 질문을 한적이 없다는 변명조의 고백을 통해, 자신들에게는 이것을 해결할 능력이 없음을 시인합니다. ‘어려운 일이라’ 여기서 '어려운'(יַקִּירָה, 야키라 ‘rare’)의 문자적 의미는 '고귀한', '희귀한'이나 이 말의 어원이 '무겁다'란 뜻을 가진다는 점에서 여기서는 '어렵다'(too difficult) 등의 의미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LXX). ‘육체와 함께 살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없나이다’ 여기서 '육체'(בִּשְׂרָא, 비스라)는 '영'(רוּחַ, 루아흐)과 대치되는 의미로서 극히 유약한 인간 본성을 표현합니다. 따라서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이란 말은 곧 '인간과 동떨어져 있는 신'(공동번역)이란 뜻으로 미약한 인간과 초월적 존재인 신과의 본질적인 차별성을 강하게 주지시키기 위한 뜻에서 사용됩니다. 그러한 신들만이 알 수 있는 문제를 어찌 미약한 인간이 알 수 있겠느냐는 술사들의 변명입니다.
12-13절. “왕이 이로 말미암아 진노하고 통분하여 바벨론의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명령하니라. 왕의 명령이 내리매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모든 지혜자들을 다 죽이라’ 술사들의 변명이 왕에게 인정되지 않습니다. 한편 여기서 '지혜자'(חַכִּימֵי, 하키메 wise men)는 원어상 '술사'를 가리키는 바, 이미 2절에 언급된 바벨론의 종교적, 정치적 지배 계층인 지혜자 그룹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들을 모두 죽이라는 공식적인 명령은 곧 느부갓네살의 무모하고 잔혹한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내줍니다.
2. 하나님께서 왕의 꿈을 계시하시다 God Reveals Nebuchadnezzar’s Dream(2:14-24)
(14) 그 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15)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16)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니라. (17)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18)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19)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20)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무궁부터 무궁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분에게 있음이로다. (21) 그분은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22) 그분은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님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님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곧 주님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14-23절,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다니엘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꿈은 하나님의 사람만이 해몽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나의 심판주님은 하나님이시다”의 뜻대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묻고 계시를 받습니다. 이런 내용을 왕에게 솔직하게 직고합니다. 다니엘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합니다. 다니엘의 탁월한 지혜와 문제 해결에 대한 그의 신앙적 확신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14-16절. “그때에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Arioch)이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러 나가매 다니엘이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왕의 근위대장 아리옥에게 물어 이르되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하니 아리옥이 그 일을 다니엘에게 알리매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시간을 주시면 왕에게 그 해석을 알려드리리이다 하니라.” ‘근위대장’(רַב-טַבָּחַיָּא, 라브 타바하야 the captain of the king’s guard) 문자적으로는 '근위병의 우두머리', 곧 요즘의 경호실장에 해당하는 위치로, 고대 근동 국가에서 이 직위는 왕의 명령을 집행하고 감독하는 임무를 맡습니다(왕하 25:8). ‘명철하고 슬기로운 말로 with counsel and wisdom’ 이는 '신중하고 사려깊게'(with prudence and discretion, RSV)란 뜻입니다. 다니엘이 지혜를 통해 자신까지도 죽이려는(13절) 아리옥의 비위를 거스리지 않고 문제 상황을 처리해 나가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왕의 명령이 어찌 그리 급하냐?’ 여기서 '급하냐'(חְצְפָ, 하차프)는 '성급하다'란 의미 외에 '준엄하다'란 뜻을 함축하고 있는바, 이는 왕의 명령이 지극히 '경솔함'(hasty, KJV)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다니엘이 들어가서 왕께 구하기를’ 다니엘이 직접 왕 앞에 서서 말했다 라는 의미보다는 25절에 언급된 아리옥의 말에 비추어 단지 그의 말이 시위대 장관을 거쳐 합법적인 철자 속에서 왕에게까지 전달될 것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한하여 주시며...해석을 보여 드리겠다 desired of the king that he would give him time’이 문제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탁하고 그 해답을 구하려는 다니엘의 신앙적 확신과 담대함이 엿보이는 구절이다.
17-18절.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알리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다니엘의 세 친구들의 이름이 히브리식으로 명시된 것(17절)은, 이들이 투철한 여호와 신앙의 소유자였으며 기도의 대상 또한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재삼 주지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여집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란 표현은 포로기 이전에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표현이었으나(창 24:7) 포로기 때부터 전능자 하나님에 대한 수식어로 자주 사용되었으며(스 1:2, 6:10, 7:12, 21, 느 1:5, 2:4, 시 136:26), 특별히 본문에서는 바벨론의 술사들이 하늘의 별들을 신앙의 대상으로 여겼다는 점에서 그 별들의 주관자 곧 전우주의 주관자되시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우월성을 암시하기 위한 의도로 보면 됩니다.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그들로 구하게 하니라’ 여기서 '은밀한 일'은 곧 느부갓네살에게 꿈으로 주어진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계시를 말합니다(신 29:29, 암 3:7). 또한 '구하게 하니라'(בְעֵא, 베아)는 원어상 '지극한 열심으로 간청(간구)하다'란 뜻을 가지는 바, 이는 죽음의 위기를 넘긴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기도를 통하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려 했음을 보여줍니다.
19절.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여기서 '이상'(חֶזְוָא, 하즈와)은 '보다', '응시하다'란 뜻으로서 단순한 '꿈'(חֶלְמָא, 헬마)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직접 보여주시는 환상을 말합니다. 따라서 본 구절은 느부갓네살이 잠자는 동안에 꿈을 꾼 것과는 달리 하나님의 사람인 다니엘은 18절에서처럼 열심으로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계시를 환상으로 봅니다.
20-23절.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무궁부터 무궁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분에게 있음이로다. 그분은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그분은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님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님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곧 주님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인간의 전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드러내는 다니엘의 찬양입니다. 먼저 20절은 이하 구절의 동인이 되는 하나님의 두 가지 절대적 속성을 기술한다. '지혜'(חָכְמְתָא, 호크메타)는 여기서 모든 지혜의 발원으로서 궁극적이면서도 근원적인 신적 지혜를, '권능'(גְבוּרְתָא, 게부레타)은 모든 피조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편 데오도숀역은 성경의 보편적인 용례가 '지혜와 총명'이라는 점에서(출 31:3, 사 11:2, 겔 28:4) 본문의 '권능'을 '총명'으로 번역합니다. ‘때와 기한을...왕들을 세우시며’ 20절에 언급된 하나님의 권능을 증거하는 구절입니다. '때'(עִדָּנַיָּא, 이다나야 the times)와 '기한'(זִמְנַיָּא, 지므나야 the seasons)은 동의어로서, 여기서는 단순한 시간적 의미가 아니라 인간 역사의 전개 상황 즉, 앞으로 전개될 국가들의 흥망 성쇠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적 권능에 기인되는 것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지혜자에게...총명을 주시는도다’ 인간의 정신적 능력에서 하나님의 신적 지혜의 현현을 발견합니다. 곧 인간의 모든 지적 능력의 근본이 하나님께로부터 발원한다는 것입니다. ‘깊고 은밀한 일을...그와 함께 있도다’ '깊고 은밀한 일'과 '어두운 데 있는 것'은 모두 인간의 능력으로는 인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계시나 신비스러운 예정을 가리키는 바, 본 구절은 '빛되신 하나님'(시 139:12, 딤전 6:16, 요일 1:5) 앞에서는 그러한 모든 것들이 밝히 조명되고 드러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계시의 신적 기원을 강조하는 부분으로 하나님과 세상 역사에 대한 모든 비밀은 하나님의 계시 속에서만 부분적으로 드러나게 되며 그 의미 또한 빛되신 하나님의 조명속에서만 인지할 수 있게 됨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다니엘처럼 국가적인 위기를 당할 때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고 기도 응답을 받읍시다. 주님께서 하라면 하고, 서라면 서고, 가라면 가는 절대 순종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그 꿈과 해석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다니엘의 기도 응답이 없었다면 모든 술사들의 죽음과 그들의 집이 파괴될 뻔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이시며 예수님은 모든 문제의 열쇠가 되십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삼일절 106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정신과 독립선언문의 주제를 되새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통일된 한반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질서 뿐만 아니라 동서와 남북으로 분열된 세계를 통합하게 하시며,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지도록 도와주옵소서. 세계 여러나라에 흩어진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시며 특히 인도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교육, 의료, 구제, 봉사에 힘쓰시는 복음의 사역자들에게 힘과 비전과 용기를 주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공부를 위한 질문들]
1. 왜 느부갓네살은 본인이 꾼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2:1)
2. 느부갓네살이 꿈으로 인해 고통을 받은 때는 언제인가? (2:1)
3. 왕이 꾼 꿈으로 번민할 때 소집한 관료들은 누구인가? (2:2)
4. 왕의 꿈을 맞추고 해석하는 자에게 받을 상벌은? (2:5-6)
5. 왕이 술사들의 요청을 거절하며 그들을 오해한 점은? (2:8-9)
6. 당시 다니엘의 목숨을 찾았던 환관장의 이름은? (2:14-15)
7. 다니엘이 고백한 하나님을 다른 말로 고백해 보자(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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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매일 일정한 시간, 일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순서: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 금주기도제목:
(1) 경건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며 회복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예배를 회복하여 가정과 나라와 교회를 살게 하소서!
(3) 주님처럼 가르치며, 복음을 전파하며, 환우들을 치유하게 하소서!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 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합심기도]
3월
3일 월 찬 404장(통477) 시편 39 인생의 허무함과 소망
4일 화 찬 405장(통458) 40 하나님의 구원과 인내
5일 수 찬 406장(통464) 41 병중에서의 간구
6일 목 찬 407장(통465) 42 하나님을 사모하는 영혼
7일 금 찬 408장(통466) 43 하나님을 향한 신뢰
8일 토 찬 410장(통468) 44 과거의 승리와 현재의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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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새벽기도회(월-금, 오전 6시부터) (Zoom으로 동시 중계)
<겟세마네TV & 로이교회 줌 참여하기>
겟세마네신학교 & 송도 로이교회 새벽기도 및 각종 행사 ZOOM 주소>
https://us06web.zoom.us/j/9991131127?pwd=YVFycnhvOEhNSmpiWFZJUTA0N0Rhdz09
회의 ID: 99 9113 1127 / 암호: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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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Faith Christian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 2025년 봄학기 3주차 수업진행(3월 3일 월) 휴강(삼일절 대체공휴일)
◉ 한국 수업장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지하철은 성균관대 역에서 택시로 약 10분 거리)
◉ 연락처: 010-9113-1127 (이사장), 010-3288-2878 (송인성 학장)
FCUTS 총장 윤사무엘 박사, 이사장 오선화 박사, 학장 송인성 박사
◉등록금 납부 은행 계좌번호: 신한 110 479 510 575 오선화
◉선교비나 발전기금: NH농협 302 0280 1002 11 윤삼열(YunSamuel)